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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극단신기루만화경의 기획팀장이자 배우 김지현이라고 합니다.
저희 극단은 배우 오달수씨가 대표로 이해제씨가 상임연출로 능력있는 젊은 연극인들이 모여서 창작극위주로 공연하고 있는 극단입니다.
창작극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에도 신작계발시리즈1탄이라는 이름아래 <태풍,이장수>라는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20인이상단체는 50%할인해드립니다. 5000이라니 너무 파격적인 가격이죠?
단체는 오시기전에 전화주세요
제 문의전화는 아래에 있습니다.
극단 <신기루만화경> 신작 계발 시리즈 제1탄
태풍,이장수
“누가 죽였는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왜 죽였는가?”이다.
공연기간; 2006년 9월5일 ~ 9월10일
공연시간; 평일 8시 / 토요일 4시반,7시반 / 일요일 3시,6시
공연장소; 행복한 극장
티켓가격; 1만원
공연제작; 극단 <신기루 만화경>
공연문의; 010.4222.8596
※ 이벤트
공연기간 중 매표소에서 현매로 티켓구입하시는 선착순 두 팀께 협찬공연 티켓을 드립니다.
협찬공연 - [보잉보잉] [흡혈귀]
줄거리
초여름,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무렵 부산의 야산에서 암매장 당한 시신이 발견된다.
매스컴들이 야단법석을 떠는 가운데 윤락녀들을 노린 연쇄 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전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이 살인 행각은 마치 태풍처럼 서서히 북상하는데.....
한편,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고 사건의 고문을 맡게 된 범죄심리분석가 최병학과 강력계 15년의 베테랑 우직한 형사는 유일한 단서인 마취제를 근거로 용의자를 물색하지만 수사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고 이들을 조롱하듯 살인사건은 계속해서 일어난다.
교묘하게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연쇄살인마.
그는 과연 누구이며, 왜 죽이는가?
태풍처럼 북상하며 전국을 무대로 살인행각을 벌이고 있는 이 정체불명의 범인은 ‘태풍’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리얼리티 쑈 프로그램에서는 연쇄살인범 태풍을 옹호하는 모임의 회장과 연쇄살인범에 의해 친구를 잃은 윤락녀가 게스트로 초청되어 웃지 못할 난장극이 벌어진다.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고 결정적인 증거확보에 실패하며 난항을 겪고 있는 와중 우직한 형사가 우연히 맡게 되는 사건에서 결정적인 실마리를 찾게 되는 최병학은 용의선상에서 제외 됐던 이장수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이장수의 집을 급습하는데 검거에는 실패하고 만다.
그러나 이장수의 집에서 나온 증거물들로 인해 연쇄살인범 이장수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고 한편,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태풍, 이장수는 또 다른 먹잇감을 찾아 어느 가정집으로 숨어들게 되는데...... .
작품의도
연쇄살인은 가장 무거운 범죄인 살인을 계획 하에 연달아 저지른다는 점에서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극악한 범죄이며 또 일면식도 없는 무고한 사람을 무차별 살상한다는 점에서 과거에는 드물었던 유형의 범죄이기도 하다. 비단 연쇄 살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해하는 범죄는 날이 갈수록 증가 하고 있는 추세다.
‘분노’라는 치명적 오염물질!
컴퓨터를 켜면 5분 안에 분노와 마주칠 수 있다.
늦은 시간 길을 걷다 보면 1시간 안에 분노와 마주칠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있어도 1주일이면 충분히 분노와 마주칠 수 있다.
심지어 TV 오락프로그램에서도 분노와 폭력은 만연하다.
현대인들은 무차별적인 스트레스와 분노, 정당하지 않은 폭력을 쏟아내는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이러한 무차별적인 공격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있는 피해자이다.
인간의 감정은, 인간의 감성은 결코 디지털이 될 수 없으므로 디지털이 이식된 감성은 과부하를 일으켜 결국 괴물딱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
괴물은 ‘누구?’
여기 스스로를 괴물이라 자처하는 희대의 연쇄살인범 이장수가 있다.
날이 갈수록 흉흉한 강력범죄에 노출되어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과연 살인마를 길러낸 환경을 탓할 것인지 환경을 이겨내지 못한 나약한 변종 살인마를 격리시킬 것인지.....
물음표로 시작해 해답이 제시되어 있지 않은 이 작품에서 제기하는 질문은 단순히 선 과 악을 가르는 이분법적 논리가 아니다.
핵심은 ‘who?’ 가 아니라 'why?'다
STAFF
연출 최명수
극단신기루만화경의 배우이자 연출인 최명수는
<1990, 용감한 사형수><1991, 사의 찬미>
<1993, 북회귀선><1998, 깨어진 항아리><1999, 오구><2000, 일식>
<2001,살아있는 모든 것은 숲을 이룬다><2002,로빈슨크루소의 성생활>
<2004,지리다도파도파 설공찬전, 나체질주자 수사본부>를 공연하였고,
<2002,먼데이 P.M. 5:00>를 연출하였으며,
최근 영화<강적>에서 박 반장 역으로 최근 충무로에서 주목하는 연기자 이기도하다.
작 박성연 무대디자인 전경란 조명디자인 이장원 기획 김지현 예술감독 김현민
CAST
정재성, 신승용, 성노진, 김영은, 한은주, 김은희, 김지현, 이장원, 김태욱,
이명옥, 김기성, 최보광, 하치성, 조지환, 유은정, 전우식, 김효남
극단 <신기루만화경> 은?
극단 신기루만화경은
신기루처럼 잡혀지지 않는 허상 같은 삶을
천태만상으로 변해가는
추억의 조각 그림 같은 만화경 속에
담아내고자하는 진실한 움직임 입니다.
세상과 세상 저 너머를 섬세하게 바라보는 눈
그 눈을 통해 자아내는 시적 진실
환상과 현실 속의 드라마를 넘나드는 자유
그 모든 것들이 신기루 만화경의 연극 언어입니다.
극단연보
2000년 1월 창단
2000년 10월 창단공연
<설탕쫀듸기 (대학로 아리랑 소극장)>
(공동창작, 이해제 연출)
2001년 1월 혜화동 1번지] 3기 동인으로 추천
2001년 5월 혜화동1번지 페스티벌 [六頭六感] 참가작
<코코샤넬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유추리 작, 이해제 연출)
2001년 9월 2001년 독립예술제 참가작
<몽유기(국립극장 별오름)>
(박성연 작, 김현민 연출)
2001년 11월 신기루 만화경 정기공연
<살아있는 모든 것은 숲을 이룬다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동이향 작 / 이해제 연출)
2002년 1월 1번지 단상전
<바늘구멍 사진기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공동창작 / 이해제 재구성․연출)
2002년 3월 신기루 만화경 정기공연
<먼데이 p.m.5:00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박성철 작 / 최명수 연출)
2002년 6월 PAC 2002 한일 합동공연 현대부문 참가작 [제1고찰]
<바다에 가면 / (일본 동경예술 극장,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이해제 작/연출)
PAC 2002 한일 합동공연 현대부문 참가작 [제2고찰]
<출격(동숭아트센터 소극장)> 한국측 배우출연 및 제작 참여
(가네시타 타츠오 작/우야마 히토시 연출)
2002년 8월 제1회 부산공연예술제 공식초청작
<바늘구멍 사진기 2>
(공동창작 / 이해제 재구성․연출)
2002년 9월 혜화동1번지 페스티벌 [섹슈얼리티] 참가작
<로빈슨 크루소의 성생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동이향 이해제 재구성 / 이해제 연출)
2002년 10월 앵콜 공연 ․ 창작공연활성화 사후 지원 선정작
<먼데이 p.m.5:00 (아리랑 소극장)>
(박성철 작 / 최명수 연출)
2003년 5월 혜화동1번지 페스티벌 [권력유감 9․3․6] 참가작
<지리다도파도파 설공찬전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이해제 각색/연출)
2003년 7월 <바늘구멍사진기3 (공동창작/ 이장원 구성,연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2003년 11월 <열대야> (최재섭/작,연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2004년 3~4월 <앵콜 설공찬전> (이해제/각본,연출) /학전블루,행복한 극장
2004년 6월 <나체질주자 수사본부> (이해제/작,연출)/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혜화동1번지 페스티벌 [니체의 배꼽]전 참가작
2005년 3월 <몽타주 엘리베이터> (동이향/각본, 이해제/구성,연출)
혜화동1번지 페스티벌 [Fe자부활]전 참가작/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2005년 8월 <마녀회의(원작/The Witches)> (Roald Dhal/작, 이신정/각본,연출)
제8회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작/ 소극장 예
2005년 8월 <소등에 나비> (이해제/작, 신호/연출)
제9회 수원국제연극제 [국내 신작]선정작 / 수원화성행궁
제1회 부산 야외극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 부산동래문화회관
2005년 9월 <소등에 나비> (이해제/작, 신호/연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