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사는 사람이라 자세히 봤는데 좀 어이가 없는 계획이었네요. 부지가 도저히 안나오는데 어떻게 공사를 하겠다는건지. 강서로 폭도 그리 넓지 않은데, 이미 3선이 지나가면서 거의 꽉 채워놨죠. 근데 거기에 더 서쪽으로 선을 하나 더 만들겠다면, 결국 화곡1동쪽 상가, 민가 밑으로 역을 만들 수 밖에 없죠. 보상비용도 만만치 않을건데다 안전문제가 당장 발생할 것 같은데 말이죠. 이거 가능하긴 한 생각일까요? 그리고 실제 공사 들어간다 쳐도 당장 저부터 결사반대하고 싶네요. 지금도 까치산역은 인근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구조라서 교통이 엉망진창인데 이거 대공사 하겠다고 하면 어휴...
첫댓글 현실적으로 신정기지만한 대형 차량기지의 이전이 쉽지도 않고 (있던 수색도 없애달라고 하는 마당에.. 그리고 너무 빼면 결국 2호선 본선차량들의 회송거리가 길어져 신정지선 시격은 더더욱 엉망이 되겠죠..) 1의 대안이 제일 나아보입니다.
근데 보니까 원종홍대선이 2호선 신정지선과 연결할 계획이 있는걸 보면 아마 신정지선과 직결 운행이 목표인가 봅니다.
이 동네 사는 사람이라 자세히 봤는데 좀 어이가 없는 계획이었네요. 부지가 도저히 안나오는데 어떻게 공사를 하겠다는건지. 강서로 폭도 그리 넓지 않은데, 이미 3선이 지나가면서 거의 꽉 채워놨죠. 근데 거기에 더 서쪽으로 선을 하나 더 만들겠다면, 결국 화곡1동쪽 상가, 민가 밑으로 역을 만들 수 밖에 없죠. 보상비용도 만만치 않을건데다 안전문제가 당장 발생할 것 같은데 말이죠. 이거 가능하긴 한 생각일까요?
그리고 실제 공사 들어간다 쳐도 당장 저부터 결사반대하고 싶네요. 지금도 까치산역은 인근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구조라서 교통이 엉망진창인데 이거 대공사 하겠다고 하면 어휴...
9호선을 증미-가양 쪽으로 빼지 않고 강서구청 4거리-발산을 거쳐서 마곡나루 방향으로 진행토록 했다면, 공항로와 마곡지구의 폭발적인 교통 수요 증가에 좀더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을 겁니다.
신정지선을 한강 이북으로 연장하면, 향동지구와 서오릉을 거쳐 지축까지 연장하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