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 잠깐 볼일이 있어 갔다가
홍천에 가면 가끔 들려서 먹은 짬뽕집엘 갔는데 건너편에 울트라1,빨강스글1,다이나2,스포스터1,숍테일,로드킹 ....서있더라구요.
길 건너편에 차를세워 잠깐 구경하다가...
주인장님 나오편 좀 챙피할 것 같아서 후딱 훓어보구 들어가서 짬뽕먹고 나왔습니다.
9대인가 10대인가..... 안에서 짬뽕먹는데 바이크의 울림이 식당 안까지 전해지더라구요..
짬뽕맛은 좀 변한것 같더라구요. 예전보다 국물맛도 그닥...해물도 그닥....
아직까지 탕슉은 괜찮은 것 같은데...
제가 홍천에서 20여년 살다가 원주 이사왔는데
홍천은 아주 눈에 보듯 훤하죠...
다음에 홍천가시면,
옥수닭갈비나, 통나무식당 선지해장국 드셔보세요.(시내위치)
제가 33인데 기억이 닿는 4-5살 이전부터도 있었으니
기본으로 30여년은 넘은 곳입니다.
음식점은 함부로 추천하는 것이 아닌디..괜히 실수 하는건 아닌지....
참고로 닭갈비는 원래 춘천보다 홍천에 있는 옥수닭갈비가 원조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시면 꼬~~옥~~~ 사리를 같이 볶아서 드시고 오세요.
하나더 추천해드리면,
홍천초등학교 앞에 몽고햄버거 라고 있는데요.
여러 메뉴중에 몽고햄버거와 밀크쉐이크를 드셔야 합니다.ㅋㅋ
아주 촌스러운 맛인데...그집도 어렸을적부터 먹어 자라와서..ㅋㅋ 20년은 훌쩍넘은...ㅋㅋ
암튼...즐거운 라이딩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
닭갈비 원조가 홍천 맟는걸로 압니다 예전에 tv에서 본기억이 납니다 .
전 홍천에 오래사신회원분들께 물어볼게 좀 있습니다 혹여 고등학교에서 국사나 세계사를 가르치신 선생님중에 성함이 이구씨라고 아시는분 계신지 70년 후반까지 속초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으셨다가 홍천으로 가셨다는데 그후 다시 서울로 전근을 가셨다고 하시더군요 혹시 아시는분 계신지 ?
ㅋㅋ죄송합니다. 제가 80년생이라..^^도움못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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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실은 통나무집이 제 친구의 큰아버지댁 이거든요.. 친구들끼리 술먹고 마지막에 항상 통나무 가곤했는데...예전생각 나네요..ㅋㅋ
닭갈비에 대해 정말 제대로 알고계시네요^^
반갑습니다. 홍천분 뵈니 좋아요^^
옥수수 닭갈비 어느집으로 가야 하나요?
옥수수닭갈비가 아니라 옥수닭갈비 입니다. 홍천읍내에 효제병원(예전에 관동장인가...) 사거리에 있습니다.
닭갈비 원조는 홍천이 맞고요 춘천에서 그이름이 알려졌지요 전 개인적으로 태화닭갈비... 짬봉은 구시장 있는 매일식당 강추!
ㅋㅋㅋㅋ 태화닭갈비 양념장이 맛있죠... 가게 앞을 지나면 냄새가..캬... 태화닭갈비 끈내쥬죠...
매일식당은 짬뽕밥이 강추죠..ㅋㅋㅋㅋ 너무 반갑습니다.^^
홍천한번가보고싶네요.
지나가 들리시게 되면 한번 맛 보세요^^
아.... 옥수닭갈비.....! 저도 고향이 홍천입니다. 최근에 옥수에 가본적이 없습니다만, 고교시절부터 30대 초까지 단골이었습니다. 당시에 제 친구들 사이에선 '옥수닭갈비'와 '대우닭갈비' 가 쌍벽을 이루었었죠. 고향맛이라 익숙하지만 외인들께는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강추!!!
ㅎ ㅏ ㅎ ㅏ...홍천분들 많이 뵙네요..반갑습니다.^^
아~~군침 도네요!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ㅋㅋㅋㅋ 지나는 길이시면 들려보세요..^^ 허기질땐 닭갈비, 속풀이엔 해장국이요^^
홍천분들 반갑습니다. 홍천서 나고 자라 서울생활중인 08년식 다이나스트리트밥 주인임다.
홍천 닭갈비가 원조 맞습니다! 춘천이 활성화되서 널리 알려졌죠! 옥수,대우,태화,고향,소다만 뭐 기타등등 맛도 각자 개성대로 좋습니다.
홍천 원조 화로구이집들도 많이들 알고 계시겠죠!! 그러고 보니 내고향 홍천이 좋은게 많네요!
할리타고 홍천 수타사가는길은 꼭 가보시길!!! 계절별로 아주아주 좋아요!!!
봄되면 겨우내 지하주차장에 있는 제 애마(시동걸릴라나....ㅎㅎ)타고 홍천가는날이 기다려집니다.
모두들 안전운행 하시구요!! 홍천 정말 좋아요!! 이 다음에 은퇴하면 할리타고 내려가 살겁니다!!
그러고 보니 닭갈비의 토론장이 되었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수타사 생각하니 고등학교 막 졸업하고,
방학인데 찌질이 돈도없고, 갈곳도 없어, 시장에서 전병사갖고 시내버스타고 친구와 수타사 계곡가서
막걸리 한잔먹고 돈이 없어 걸어나왔던게 생각이 나네요..ㅎㅎ 갑자기 친구들이 보고싶어 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