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전기전자공학학부 졸업하신 아는 누나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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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한테 동양철학과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해자고 해서(사실 밥사준다고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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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따라갔다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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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강증산'? 이란 사람에 대해 4시간동안 듣고 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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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그럼 누나 증산도냐고 물으니까 또 증산도와는 다르다고 하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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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순진리회와 증산도... 차이가 뭡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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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강증산이라는 사람을 믿는 다는 것에서 하나로 모이는것아닌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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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 검색도 안해보고 까페에서 말하는 '강증산'이란 인물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되었습니다.</P>
<P>근데 그걸 보고 느껴지는 건 왠지 각 나라 후기 때마다 성행하던 구원신앙을 보는 느낌이 나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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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 지금은 모르겠지만 얼마전까지 한가지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둘 다 돈에 귀신(이던가.. 하여튼 안좋은거)이 묻어있다 여기고 도사(?)들이 그 돈을 만지면 귀신을 쫓아낸다고 합지요. 근데 증산도는 도사가 돈 만지고 돌려주고 대순진리회는 안돌려줍니다. 그래서 증산도는 거지꼴이고 대순진리회는 왕궁급이었지요.
증산도와 대순진리교는 모두 증산교의 분파입니다. 증산도는 강증산의 부인인 고판례를 정통후계자인 수부로 모시는데 증산교계파중에서 가장 정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순진리회는 증산교의 분파인 태극도에서 조정산이란 사람이 다시 분파한 교파입니다. 증산교중에서는 대순진리회가 가장 유명하죠. 흔히 "도를 아십니까"로 유명하죠. 저도 지하철역에서 한번 걸린적 있는데."몰라"라고 했죠. 대순진리회가 설립한 학교가 대진대학교인데, 저를 붙잡은 자칭 도인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대진대학교 지을때 질통짊어지고 1층에서 2층,3층 막 날아다녔다고 하면서, 저보고 대순진리회에 가입하면 도력이 생겨서 그렇게 할 수있다고 했습니
첫댓글 걍 복잡하게 생각할것 없이 강증산 사후에 지들끼리 싸우고 갈라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순진리면 증산도보다도 피곤할거고,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척 하면 이것저것 돈뜯어갈려고 별짓 다할겁니다. 종교적으론 도교를 기반으로 했기때문에 동학과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만 (맨날 외는 주문이 시천주라는 건데 동학과 같죠), 글쓴분께서 느끼셨다시피, 구원신앙 흉내 내면서 결국엔 지들에게 돈바치라는 거죠...
그 여자 분이 대순진리회를 믿고있거나, 프레토리안님에게 믿으라고 권유를 한다면 당장 인연을 끊으십시오. 동양철학 어쩌고 하는 건 대순진리회 가입 권유 멘트 중 하나입니다.
가입하지 마세용 'ㅁ').. 대순진리회 가입하라는 겁니다 'ㅁ').. 그리고 그분 연락 끊으세용 'ㅁ')... 대순진리회는 사이비종교 비슷한지라....
휴 주로 길가다 많이 걸려봣습져 -_-;; 아무것도 모를 때 걸렸을때도 돈내야 한단 말에 저으 자본주의 본능이 지켜주긴 하더라만-_-;;
음냐. 지금은 모르겠지만 얼마전까지 한가지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둘 다 돈에 귀신(이던가.. 하여튼 안좋은거)이 묻어있다 여기고 도사(?)들이 그 돈을 만지면 귀신을 쫓아낸다고 합지요. 근데 증산도는 도사가 돈 만지고 돌려주고 대순진리회는 안돌려줍니다. 그래서 증산도는 거지꼴이고 대순진리회는 왕궁급이었지요.
대진고, 대진대가 대순진리교입죠. 제가 알기론 길거리에서 잡아서 물어보고 끌어갈려고 하는 사람들은 대순진리교쪽이에요
그 사람들이 그 사람이군요 ㅡ.ㅡ;
제가 일산 대진고 다녔는데 그런짓은 안하더군요......뭐 물론 싸이비인건 알고 있지만요 ㅇ_ㅇㅋㅋ
'도를 아십니까'는 활동범위가 꽤 넓군요. ;;;
별의 별별 이론과 주장을 하더라도 내 주머니에서 돈을 빼가야 할 이유는 못 됩니다. 연락을 끊는게 제일 좋을 듯. 그런 사람들은 처음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않거든요. 언제나 마음에 한순간의 빈틈을 노립니다.
족보상으로 증산도에서 나온것이 대순진리라. 울나라 종교단체들이 세포 분열을 참 잘해서. 동학에서 갈라져 나온것이 증산도인대 거기서 또 갈라져 나온것이 대순진리라. 국내에서 열씨미 찾아봄 동학에 뿌리를 둔 듣보잡 종단들이 별처럼 많어라.
대순진리 진리를 알고져 한번 2시간동안 토론을 한것이 아니라 같은말만 되풀이혀서 참 내가 삽질을 하는구나 생각하고 종쳣던 기억이. "참 님은 영혼이 맑어라... "
증산도와 대순진리교는 모두 증산교의 분파입니다.
증산도는 강증산의 부인인 고판례를 정통후계자인 수부로 모시는데 증산교계파중에서 가장 정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순진리회는 증산교의 분파인 태극도에서 조정산이란 사람이 다시 분파한 교파입니다.
증산교중에서는 대순진리회가 가장 유명하죠. 흔히 "도를 아십니까"로 유명하죠. 저도 지하철역에서 한번 걸린적 있는데."몰라"라고 했죠. 대순진리회가 설립한 학교가 대진대학교인데, 저를 붙잡은 자칭 도인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대진대학교 지을때 질통짊어지고 1층에서 2층,3층 막 날아다녔다고 하면서, 저보고 대순진리회에 가입하면 도력이 생겨서 그렇게 할 수있다고 했습니
다."저는 사무직이 좋아요. 노가다는 싫어요. 열심히 노가다 하세요"라고하고 제 갈길을 갔습죠.
대순진리회가 악명이 높은 것이 "액"이 끼었다고 하면서 "천도제"를 지내야 액을 물리칠수 있다고 하는데, 비용이 최하 300만원이었던가 그랬습니다.
길가는 사람 붙잡고 "조상의 은덕이 많군요..인상이 참 좋으시군요,."등등의 멘트를 날리면서 조상님들께 제를 지내야 한다는 사람들도 이쪽계통인가요? 정확하게 어느 교단사람이죠?
정말 많이 들었심다. 우주의 기운까지 나오더군여 ㅋ
그런 사람들이 정확하게 대순진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