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과장된거없고 사실만을 기재함 증인 같이간 내친구 두명 ㅎㅎ
타카페 페이스북 인스티즈 sns 등 유출시 고소합니다
여-하! 나는 진짜 오랜만에 고향가서 친구들 만났다가 기분 진짜 개잡치고 집에온 포항여시임 ㅎㅎ
오늘 내친구 두명이랑 같이 ㄹㅌㅇ 라는 복고주점에 갔어 25세 이상 입장가능한 곳이라 본거같구 8090 노래나오고 나이트처럼 부킹도 할수있고 춤추고 술먹는 곳! 진짜 열받아서 나 진짜 ㅎㅎ
일단 우리(나랑 친구 둘)를 담당하던 웨이터를 '쌍' 이라 쓸게! 처음에 들어갔을때 그냥 술시키고 뭐 안주시키고 우리끼리 놀고 있었엉 나는 옛날노래 별로안좋아하는데 내친구들은 좋아하기도 하고 흥이나서 엄청 들썩들썩 어깨춤추면서 우리끼리 얘기하고 술마시고 있었징
거기서 '쌍'이 막 나는 폰보고 가만히 잇고 웃고 그러니까 옆에 잘노는 친구한테 춤좀배우라고 왜안노냐 그런식으로 말했어 우리도 그냥 웃으면서 알았다고 ㅎㅎ 하고 나도 그건 기분안나빴음
그러다가 다른 웨이터가 갑자기 내친구랑 내 손을 잡고 뒤에 남자둘이 온 테이블에 술먹으러 가라는거야 우린 셋인데 ㅋㅋ 여자 셋이 가도 된다고 가래 자꾸! 나는 끝까지 싫다그러고 (부킹 싫어함) 앉아있고 내친구들은 끌려서 끌려서 뒤에 갓다? 그러다가 나는 가만히 인스타하면서 애들 기다리고 내 옆에 앉은 친구가 먼저 빠져나와서 내옆에 앉았어
그런데 갑자기 '쌍' 이랑 아까 그 부킹시킨 웨이터 말고 다른 남웨이터가 하나 나한테 대뜸 와서
"햄버거 좋아하세요?ㅎㅎ"
이러더라고? 나는 과체중인 여시고 체격도 큰편이이라 그 뉘앙스가 단번에 무슨뜻인지 알아들었어 ㅋㅋ 근데 그냥 '아니요?' 하고 대답했어
그러니까 그사람이 '쌍' 있는쪽으로 그냥 걸어가더니 자기들끼리 뭐라뭐라 하면서 웃네? 그 햄버거웨이터를 '마' 라고 할게
내 옆에 있돈 친구랑 부킹갓던 친구도 다시 우리자리 와서 저 웨이터가 뭐라했냐고 묻는거야 내가 갑자기 대뜸와서 햄버거 좋아하냐고 물었다고 그랬어 나는 진짜 기분나빴고 내친구들한테 내가 오바하는거냐 그러니까 내친구들도 내가 생각하는 뉘앙스가 맞는거같다 얘기를 했어
설마설마 그 말에 오해를 했나 싶어서 '쌍' 에게 '마' 를 불러달라했어 그와중에 쌍이 마에게 그걸 전하면서 뭐라뭐라 하더라 여튼 마가 나한테 왔어
나 : 저기요 아까 그거 왜 물어보셨어요? 마 : 어 아니 진짜 별뜻 없는데 ㅎㅎ
나 : 아니 그걸 왜 물어보시냐고요 말씀하시면 사주신다는 뜻이세요? ㅋㅋ 마 : 아 그냥 그 제가 예전에 햄버거 사드리기로 한 손님이 있는데... 너무 닮아가지고 ㅎㅎ (실실 웃음)
아니 누가 바보야? 아는 사람인지 아닌지 묻고싶을때는 ' 저기 그때 그분 아니세요?' '저 기억하세요?'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별 같잖은 변명을 하고 있더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어이가없어서 한참 노려보니까 진짜 별뜻아니다면서
마 : 이상한뜻 아닌데 기분나쁘셨으면 죄송해요 (실실 웃으면서)
이럼 ㅋㅋ
나 : 아니 이상한 뜻에는 뭐가 있는데요 그럼 마 : 없죠 없어요 그냥 진짜 닮아서 아는 사람인줄 알고 그랬어요(계속 실실 웃으면서)
어이가 없어하는데 일단 가더라 쌍 이라는 사람이 계속 중재하듯이 짜증나게 끼어들었어
쌍 : 진짜 그런뜻 아니야 (그러면 그런뜻은 뭔지?ㅋㅋ) 나한테 얘기해 나한테 나 : 그럼 그쪽한테 얘기할게요 저 머리 좋아서 무슨 뜻인지 아는데 뭔 말같은 소리를 해야지 누가 저런 멘트를 쳐요? 저 사람 손님 없죠? (평소에도 저따위로 멘트를 쳐댄다면) 진짜 짜증나네 그렇게 전하세요 그쪽한테 말하라해서 그쪽한테 말하는거니까 쌍 :(한숨을 쉬면서 일어나서 가버림)
우리 근처에 웨이터들 엄청 많았는데 (손님이 우리테이블 그리고 뒤에 그 남자테이블 뿐이었음) 우리테이블에 알짱거렸던 '쌍' 그사람도 근처에 안오고 엄청 머쓱해했음
내친구들한테 내가 오해하는거냐고 내가 예민하게 반응하냐고 저 물음이 그 뉘앙스가 아니라면 뭐냐고 물어보니까 친구들도 니가 생각하는 거 맞는거같다고 그러더라고 ㅋㅋ 아니 상식적으로 당연한거 아니야? 누가 아는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할때 저따위로 말해??
그리고 가끔 자게 달글 같은거에서 클럽앞에 가드들 통통한 여성들한테 '햄최몇?' 거린다는 댓글 봐서 좀 빠르게 파악했어
생각할수록 너무 화나서 몸떨리고 꼭 사과를 받아야겠는거야 그래서 다시 '쌍'한테 '마' 를 불러달라했어 근데 쌍이
나 : 저 분 불러주세요 쌍 : 아니 근데 쟤는 진짜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언니가 너무 기분나쁘게 받아들이니까~ㅎㅎ 나 : 기분 나쁜 말을 하니까 기분이 나쁘죠 당사자랑 직접 얘기하겠다고요 저 분 부르라고 제가 저기 화장실에서 직원들이 불편하게 하면 대표실장 부르면 조치취하겠다는 안내문구 봤는데 그럼 그 분 불러주시라고요 그분이랑 얘기하면 되나요?
쌍이 한숨 쉬고 마 부르러 가서 자기들끼리 짧게 머라함 그리고 마가 다시 나한테 왔어
나 : 그런 이상한 뜻이면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고 사과를 하세요 왜 일을 키우려 하지? 마 : 아니 진짜 진짜로 그런말 아니에요 진짜 아는 사람인줄 알고 ㅎㅎ (여전히 웃음) 나 : (해탈)(사과할 기회 몇번이나 줬는데 다 걷어찼네) 아 그럼 다른 분들은 그 쪽이 그런 멘트 쳤으면 저처럼 오해하고 당황할 수 있으니까 저 이거 인터넷에 좀 올릴게요?
마가 그래~ 이렇게 말했는지 고개를 끄덕였는지 기억안나는데 여튼 그러라는 뜻이었어
우리는 기분이 너무 나빠서 그냥 나왔어 가방 맡겨놓은 거 달라그러는데 '쌍' 이 '왜?벌써 나가게?' 이래서 '네 기분 좋았는데 좆같아져서요 가방주세요' 하고 나왓어
입구에 일반 웨이터들이랑 직급이 다른 (높아보이는) 사람이 왜 나가냐 그러길래 내친구가 안에 웨이터가 기분 너무 나쁘게 만들어서 나갈거라고 그랬어 그래서 설명 대충 하고 '인터넷에 올린다니까 그러래요~' 까지 하고 결제하고 나왔음 ㅋㅋㅋㅋ
근데 그와중에 내친구한테 그 '쌍' 이라는 웨이터가 번호 물어봄 ㅋㅋㅋ 진짜 욕나와
포항바닥 진짜 좁은데 소문나는거 나 자존심 상하는거 감수하고서라도 저기서 저런말 쉽게 안당하려면 피하길 추천하려고 글썼어 ㅋㅋ 지금도 진짜 몸떨려 너무 짜증나고 나랑 비슷한 체형의 남성한테도 그렇게 물어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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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수준 보인다 ㅎㅎㅎ여시 기분더러웠겠다 쓰레기 상대하느라 ㅎㅎㅎ
ㅅㅂ 존나 재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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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기 한번갔다가 맛없고 웨이터들 싸가지없어서 안감; 수준보이네
수준봐라 ㅋㅋㅋㅋㅋㅋ 여시 진짜 수준떨어져서 면상보고 어떻게 말했니 ㅠㅠㅠ 쓰렉이 상대하느라 수고 많았다 .. ㅠㅠ
ㅅㅂ 정신 나갓네 진짜;
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새기 인성 개오지네 진짜
뭐아... 진짜 다 가볍게 뱉어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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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냄져 창놈같이행동하는거 어디안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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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봐라 씨발 사람이 기분나빠서 얘기하는데도 웃음이 실실 나오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