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D.Ho워AD입니다.
제목 부분에서 붙였듯이 이건 개인적인 단순 추측입니다. 다만, 지금과 같은 민감한 시기에 이런 추측성 글을
적는게 논란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걸 각오하고 있습니다. 우선, 마이애미 또는 클리블랜드 팬 여러분을 중심으로
양해를 구하며, 다른 여러 팬 여러분께도 양해를 구합니다.
양해를 구했지만, 이 글으로 인해 감정이 상하거나 심기가 불편해진다면 추후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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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르브론이 어제인가 라일리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여러 SNS 소문이나 언론들의 상황으로
볼 때 르브론이 클리블랜드로 복귀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어제 르브론이 라일리와 1시간인가 면담하고 나서 바로 행선지를 결정하지 않고, 가족들과 깊숙히
상의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쯤에라도 결판이 날 것이라 봤는데 또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시간이 걸리는데, 갑작스럽게 르브론이 했는지 르브론의 에이전트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클리블랜드의
애크런에 있는 자신의 집 주변에 경호 인력을 증강해달라는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 경호 인력을 증강해달라 한거 자체가 뭔가 이상합니다. 비록 르브론에 대한 워낙 큰 관심으로 클리블랜드의
팬들이나 르브론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집 근처에 모여있어서 사전 예방 차원의 가족들 신변 보호를 위해
단순히 경호 인력을 증강했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더 깊숙하게 생각해보면 클리블랜드에 남는다면 아직 2010년 더 디시전으로 앙금이 남아있는 팬들이
있기는 하겠으나 클리블랜드에 돌아오겠다고 하면 대체로는 그 안티들이 많이 줄어들 것이고, 너무 과열만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축하해주며 환영의 인파로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미국 현지의 마이애미 팬 중에
르브론이 마이애미를 떠나 클블로 갈 경우 안티가 되는 경우가 생기긴 하겠지만, 그래도 4년간 전 시즌 파이널 진출에
2시즌 연속 파이널 우승에 공헌한 것 때문에 마이애미 팀에 대해서 너무 디스만 하지 않는다면 르브론이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어도 고마웠다는 이야기와 함께 훈훈하게 보내줄 수 있을거 같아 대체로는 이럴 경우에는 그렇게
신변이 위협될 가능성이 저만의 생각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지만 이 경우에는 불거질 혼란은 덜할 것이라 봅니다.
문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웨이드를 만났고, 마이애미에 같이 돌아왔다는 것인데 클리블랜드로 복귀할려고 할 때
마지막 작별 인사 비슷하게 흘러갈 가능성도 있지만 이토록 오랫동안 같이 머물고, 같은 비행기에 타면서 마이애미 공항까지
같이 왔다는 것을 생각해보니 저의 억측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이런 결론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는 게 더 굳어집니다.
이런 방식으로 주로 추측하다 보니 여러 기레기성 기사가 흘러나오는거 같고, 저도 기레기와 똑같은 짓을 이러한 이상한 글으로
초래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클블 집에 경호 인력을 증강시키고, 라스베이거스에서부터 마이애미까지 비행기타고
웨이드와 한밤 중에 같이 있다가 도착했다는 건 단순한 이별 여행 또는 작별 인사라 하기에는 너무나 같이 머무른 만남의 시간이
길고, 마이애미 잔류를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클리블랜드 구단에서는 길버트가 4년 정도나 지우지 않았던 편지를 지워버렸다 하고, 재럿 잭을 팔고, 1라운드 픽까지
내주면서 르브론을 영입할 샐러리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또한 르브론이 요청했는지 르브론 마음에 들게 하기 위해서
클블 구단이 스스로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러브 트레이드도 추진하고 있다고 하구요. 르브론을 데려오기 위해
사실상 올인을 걸었다 시피 하는 클리블랜드입니다.
근데, 르브론과 클블 구단측 사이에 직접 면담이 아직도 한번도 없었다고 하고, 르브론이 직접한 면담이 라일리와
면담 말고 없었다는 것에 클블 집에 경호 인력 증강시키고, 웨이드와 라스베이거스에서부터 같이 있다가 비행기로
마이애미까지 같이 왔다는 거 자체가 이리저리 엮으면 제법 의미심장하게 느껴집니다.
클리블랜드 구단이 르브론 데려오려고 온갖 정성을 기울이고 있고, 클리블랜드에 있는 클리블랜드 팬들도
약간 앙금이 남아있지만 르브론이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에 그동안 침체에서 벗어나 희망을 어느 정도 품고 있는거
같은데, 만약 르브론이 마이애미 잔류를 선택한다면 클리블랜드 구단...즉 길버트 구단주가 엄청 분노할 가능성이 크고,
클리블랜드 지역 언론에다 특히 르브론의 집까지 찾아오면서 진을 치고 있는 클리블랜드 팬들이 엄청 분노하면서
돌발 행동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벌써 들어보니 르브론 집 근처의 어느 차가 파손될 정도로 르브론 집 근처
주변이 뭔가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르브론이 히트로 잔류한다면 혹시나 클리블랜드 집에 르브론 지인 또는 르브론 가족들이 안에 있을 경우
신분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 사태에 대비해서 가족들의 신변 보호를 할려면 경호 인력을 증강해놓는게
여러모로 안전할 것입니다. 르브론은 마이애미에 있다가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을 보러 갈 것이니 히트 잔류를 발표해도
본인이 신분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은 낮지만, 가족들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니 자신이 모종의 결정을 하기 전에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단순히 르브론 집에 가족들 신변보호를 위해 경호 인력을 증강했을 수 있지만, 르브론의 행선지 결정에
이렇게 촉각을 곤두서고 있는 상황에서 경호 인력을 증강했다는 건 클리블랜드 복귀보다는 마이애미 잔류 결정을
하겠다는 뜻인거 같고, 잔류 결정에 따른 르브론 집에 있는 가족들의 신변 위협에 노출되는 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이유라고 생각이 됩니다.
결론은 이리저리 생각할 필요 없이 르브론이 자기 집에 경호 인력을 증강시킨 이유는 마이애미 잔류를 심중에 어느정도
굳혔고, 발표하기 전에 가족들의 신변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생각이 됩니다. 즉, 마이애미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징조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쩌면 이건 단순한 소설이자 억측일수도 있다는 걸 인정합니다. 엄청 민감한 시기에 이러한 글을 적어서 회원 여러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거나 감정을 상하게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아니 용서를 구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에
운영진 분께서 판단하시고 문제가 클 경우 징계를 받을 각오도 단단히 그리고 겸허히 하겠습니다.
엉망진창이다 쓰레기에 가까운 억측 글이면서 길이만 쓸데없이 긴 글인데도 바쁜 시간을 내주셔서 이 기레기만도 못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첫댓글 사람들이 집 주변으로 많이 모여드니까 경찰에게 요청한것 아닌가요? 르브론이 미리 요청한게 아니라요. 애초에 인과관계가 잘못된것 같아요.
르브론 집 주변에 있는 주민이 경찰을 요청해서 치안 유지해달라고 했을 수도 있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고 르브론 자신의 의지에 관계없이 기자들이 클리블랜드에 돌아올 것이라고 기사 또는 트윗을 엄청 써댔고, 클블 구단에서도 르브론 데려오려고 샐러리 비우고, 거기에다 소문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위긴스를 내주면서까지 러브를 데려오겠다고 할 정도로 르브론을 데려오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만약 마이애미에 잔류하겠다고 하면 그 후폭풍이 생각 이상일 수도 있고, 르브론이 하필이면 이 시점에 다른데 가 있고,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보러 가겠다고 하니 자칫하면 르브론 집에 있는 가족들의 신변이
위험해질 수 있죠. 르브론이 대형 거물 정치인 또는 대통령 또는 대형 경제 재력가까지는 아니지만 미국 프로스포츠의 현역 NBA 농구선수 중 핵심 거물급 선수인데 이 정도 위치와 영향력이라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어느 정도 경찰에 협조 요청을 하면서 경찰 또는 경호 업체에 요청해서 인력을 증강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클블에 잔류할 생각이었다면 르브론이 잔류 발표하고 난 다음에 자연스럽게 축하 인파가 되고, 경호 인력 엄청 동원할 필요 없이 르브론이 수습하면 그만일 겁니다. 다만 클블이 아니라 마이애미 잔류로 기운다면 앞에서 말했듯이 후폭풍 위험이 너무 강합니다.
흥미로운 추측과 음모론(?)
제가 기자였으면 이런 추측기사도 써봤을 거 같네요
르브론의 움직임은 뭘 의미하는가!!라는 헤드로 말이죠
뭐 트윗에서 르브론이 웃었다 하면서 그 웃음의 의미는 아니면 클리블랜드 어린이에게 해맑은 미소를 보낸 의미는 이런 거로도 마음만 먹으면 이래저래 의미를 부여하고, 부풀리다 보면 기사가 만들어질 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어쨌든 제목에서 적었고, 글 내용에서도 언급했지만 단순 추측이자 조금 이상한 움직임인거 같은 부분을 엮어서 글로 적어보았습니다. 단순히 사람이 많이 몰리니 일반적인 생각으로 르브론 집의 경호 인력을 증강했을 수도 있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뭔가 이상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또 맠밀한테 "같이 갈거냐"라고 물었다는 부분은 마얘미설에 완전히 배치되는 얘기라서요...
멤버 구성상으로도 마얘미 < 클블 로 보이고..(위긴스를 러브랑 바꾸지 않을 경우 클블이 포텐도 더 강하고요..)
근데 그게 라일리와 면담을 하기 직전의 일이라서 신빙성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밀러가 덴버에 매력적인 오퍼를 받았다는 설이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맠밀의 트윗이 올라왔을 때까지 저도 클블 복귀로 흘러가는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라일리와 면담 이후 바로 행선지를 결정하는게 아니라 가족들과 더 상의하겠다 하면서 결정을 미룬거 같았고,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이고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에서 저녁으로 넘어가는 시간대에 클블 애크런에 있는 르브론 집에 전격적으로 경호 인력을 증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때 르브론은 웨이드와 라스베이거스에 있었다고 하고, 같이 비행기타고 마이애미에 도착했습니다.
단순히 4년간 같은 팀에서 뛰었던 동료이자 절친이기에 같이 브라질로 결승전 보러 갈려는 것일 수도 있지만, 엄연히 생각해보면 브라질 월드컵 보러 라스베이거스에서 단독으로 가도 되고, 아니면 클리블랜드에 있다가 뉴욕을 거쳐 브라질로 가도 되는데 왜 하필 이 시점에 마이애미로 그것도 웨이드와 함께 갔고, 거기서 비행기를 타겠다고 했으며 브라질로 가기 전에 자신의 행선지를 정하겠다고 이야기했는지 생각해보니 클리블랜드 복귀보다는 마이애미 잔류로 기울어지는 느낌이 드는 거 같습니다. 저만의 뇌피셜에 불과하겠고, 지나친 음모론이겠지만 여러 정황을 잘 끼워맞추면 마이애미 잔류 쪽으로 생각이 자꾸 기웁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게 가장 큰 이유같습니다. 어떤 선택하냐를 떠나서 인파가 몰리면 르브론 가족 뿐 아니라 다른집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추측할 수도 있고, 어떤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인지라 그냥 단순히 사람 많이 몰려서 인력을 증강했을 수도 있는데, 라일리 면담 이후 당장 결정할 거 같던 기세에서 가족들과 상의하겠다고 결정을 미루고, 하루 정도 지나서 르브론 집 주변의 경호 인력을 증강시켰고, 거기에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웨이드와 함께 있다가 마이애미까지 비행기 타고 야밤에 왔고, 거기서 비행기를 타고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보러 가겠다는 것까지 엮어보니까 마이애미 잔류로 흐를 수도 있는 행보로 개인적 생각으론 그렇게 보였습니다.
@D.Ho워AD 하루정도 지나서 경비증강한건 하루지나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해서 그렇다고 보면 될거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안정상 선택과 관계없이 보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이 클블 선택하면 지금보다 사람들이 더 몰릴테고 르브론이 잔류 선택하면 강제로 해산시킬 필요가 있죠.
@어빙은리얼 그럴 수도 있는데 그 시점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웨이드와 만남을 가지며 마이애미에 돌아오기 까지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모르겠는데, 제법 밀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거 같습니다. 마이애미 잔류로 기울어서 경호 인력 증강으로 가족들의 신변 위협에 놓이는 걸 차단할려는 건지 아니면 두개의 가능성을 다 조율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우승 생각하면 차라리 마앰에 남는 게 나을 수도 있죠.. 클블은 어빙 엠비드 뚱땡이 베넷 새로운 감독까지 맞춰야 할 조각이 너무 많아요 차라리 2년쯤 지나면 챔피언 컨텐더가 될 지 그림이 나오겠죠..
우승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힘은 떨어져 가지만 호흡을 4년 동안 맞춘 웨이드-보쉬와 함께 할 수 있고, 감독도 2번의 우승에 빅3의 힘이 있었다 해도 4년 동안 연속으로 파이널 간거 보면 전술적 능력도 있으니 믿을만 할 것이고, 사장도 마이애미 감독으로 사실상 마이애미를 명문 구단으로 올려놓는데 기여한 팻 라일리가 중심 잡고 있고 우승을 생각한다면 안정적 선택일지 몰라도 마이애미가 저도 낫다고 보는데, 조금 힘든 길이 되더라도 맥시멈을 받으면서 고향인 클리블랜드로 돌아간다고 하면 어느 정도 스토리도 만들 수 있고, 역경은 있겠지만 다시 강팀으로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만들어낸다면 멋진 스토리를 만들어낼수 있긴 합니다.
엠비드가 아니고 위긴스 입니다^^(태클 아닙니다;;)
@웃는 얼굴 허업 ㅋㅋㅋㅋ 그렇죠 위깅! ㅎㅎ
하워드님 넘 걱정 마세요 르브론은 클블가고 보쉬는 휴스턴 옵니다.. 제가 클블과 휴스턴 같이 응원하는거 아시죠? 그렇게 될겁니다.
르브론이 그만큼 고민할 수도 있고, 르브론이 웨이드와 라스베이거스에서부터 마이애미까지 밀도있는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했을 수도 있구요. 아직 결정을 못내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경호 인력을 증강해놓는거 같은데, 클블 복귀면 빠른 시간 안에 경호 인력을 축소해도 될거 같고, 마이애미 잔류면 증강한 경호 인력으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야 하겠죠.
하여튼 흥미진진하네요... ㅋㅋ
잘 생각해보니까 두개의 선택에 대비해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경호 인력 증강으로 생각하면 단순할 거 같은데, 이토록 글을 부풀려 버렸네요.^^ 글을 쓰면서 느낀 점이지만 미국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기자들이나 언론들이 잘 생각하면 매우 단순한 일일 것인데,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더 사소한 사건이 되거나 엄청 대형 사건이 될 수도 있을 정도로 글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무섭다고 봅니다. 기레기들이 이런 식으로 기사를 작성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D.Ho워AD 뭐 어때요... 지금은 각자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시기죠... 재밌는데요 이런 저런 추측들
뭐가 됐든 이제 선택의 시간이 가까워 졌다는 징조겠네요. 정말 기대됩니다.
본인의 의도는 아니겠지만 너무 요란하긴 하네요 ㅎ 덩달아 다른 FA들도 이러니 이것도 유행인가 보네요 ㅋ
재목만 보고 똑같은 팩트를 반대로 해석한 내가 바본가요
결국 르브론이 클리블랜드 복귀를 하네요. 결과론적으로 저의 글은 엄청난 뻘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