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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모리 플렌은 이미 왕창 꼬인거 같습니다.
이제는 보쉬를 데려온다고 한들 과연 지난씨즌보다 강해질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휴스턴의 플렌 a는 린과 아식을 이용해서 캡을 만든다음 빅네임 +@로 팀을 채워넣고 파슨스를 년 10밀정도에 장기계약하는것이었을것으로 예상합니다.. 플렌 B는 아식은 떠나보내되 빅네임을 못잡는다면 린과 파슨스는 잡고 다른 준척급으로 보강하겠다.. 라는 거 같은데.. 이제는 둘다 안되게 되어버린거 같네요..
멜로가 휴스턴 한번 휘집고 가면서.. 파슨스와 린이 휴스턴에서 마음이 거의 떠난상황이라 봅니다.. 린 7번 문제도 문제지만 자기자리에 거의 미니멈셀러리로 주전으로 2년간 뛴자리에 슈퍼스타급을 들여온다면 누가 좋아할까요? 더군다나 하든에 밀린 린 하워드에게 밀린 아식을 제대로 봤는데 말이죠..거기에 댈러스가 때는 이때다하고 파슨스에게 거액질러버렸죠.. 파슨스는 바로 싸인해버리고.. ( 맘안상했다면 조금 늦게하는게 맞았을겁니다. - 모리하고 면담하고 바로 싸인했다죠?)
이런 상황이라면 보쉬가 오든 안오든 파슨스도 린도 휴스턴에서 계속 데려가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린거죠.. 플렌B자체가 없어져버린겁니다.. 플렌A역시 파슨스아웃으로 대폭수정을 해야할것이고 ( 파슨스 매치는 정말 흥분해서 악수두는게 되는걸겁니다.) 과연 보쉬가 온다한들 새로 생겨난 구멍들은 어떻게 메꿔야할지 답답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식- 파슨스- 린이 떠났고 보쉬가 왔다고 가정할때 8+8+1 =17밀을 떠나보내고 20밀을 들여온게 됩니다. 여기서 캡룸이 높아졌다고 가정한다더라도 어쨌든 선수선택의 폭은 좁아지는것이죠.. 그런데 백업포가 - 백업센터 - 주전3번 이 전부 비어버립니다. 과연 하든- 베버리- 캐난 으로 한씨즌 장담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베버리는 특유의 허슬로 부상이 잦을수 밖에 없는 타입이고 캐난은 지난해 뛴걸보면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 하든역시 베버리나 린의 커버없이는 오히려 팀에 마이너스가 될 확률이 높죠.. 휴스턴은 최소한 하든의 수비를 10분이상 떄로는 20경기이상주전으로 커버해줄만한 포가가 필요합니다.. 이런선수는 비싸거나 많지 않죠..
센터도 마찬가집니다.. 모티유나스 센터 안쓴다면 최소한 5밀(정말 최소)은 투자해야 하워드가 쉬는 쉬간 아식보다는 말도 못하게 못해도 커버할수 있는 백업을 구할수 있을겁니다.. 3번역시 파슨스가 빠진상황이라면 티존이 3번가야하나요? 가르시아- 캐스피 이런급선수들로 주전가야하는데 2년간 파슨스의 역할을 하라고 하기엔 어려운일일것 같습니다.
현재 휴스턴은 보쉬를 영입한다고 하더라도 백업뎁스가 지난씨즌에 비해 완전히 얇아진데다가 주전라인업마저도 3번에서 문제가 생기게 생겼습니다.. 보쉬를 데려오지 못한다면 이젠 하워드- 하든만으로(두선수가 못한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받쳐주는 선수없이라는거죠) WWW에서 8강을 갈수 있을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하게 생겼다라는것이죠..
모리가 린- 아식을 데려오면서 2년간 정말 대단할정도로 승승장구 했는데.. 이제 그 둘을 내보내면서( 또는 내보내야된상황에서) 뭔가 상당히 플렌이 어정쩡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과연 모리가 이난국을 해결하고 즉 보쉬영입하고 좋은 롤플레이어(알려지지않은- 안비싼)로 다시 팀을 지난씨즌만큼 강하게 만들수 있을지 봐야겠네요..
휴스턴과 모리에게 아쉬운점이 있다면.. 너무 빅네임에 연연해서 있는것들도 다 놓치는게 아닌가 싶은겁니다.. 솔찍히 더 우려되는것은 린- 파슨스가 삐치는 상황을 만들면서 다른영입가능선수들도 이러한 문제로 휴스턴이 매력이 떨어지는게 아닐까 하네요..또한 휴스턴이 보쉬를 데려온다한들 린- 아식 - 파슨스가 빠진 휴스턴은 인기와 흥행은 많이 떨어질거라 봅니다.
첫댓글 뎁스가 얇아진다는 건 동감하지만, 보쉬가 합류하는 게 린, 아식, 파슨스가 있는 거 보다는 인기와 흥행에서 비교도 안 되게 흥할 거라 봅니다.
보쉬가 합류하면 당장 언론에서 난리도 아닐껄요. 전문가들이 샌안, 오클을 강력하게 위협하는 서부 3강으로 꼽을 텐데, 애초에 린, 파슨스, 아식이 있는 거랑은 파급력이 다르죠.
물론 공은 둥글고,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고, 보쉬가 합류한 휴스턴이 생각보다 저조할 지는 몰라도요.
많이 꼬이긴 했지만 일단 보쉬만 데려올 수 있다면 성공적이라 봅니다.
하워드 보쉬 트윈타워 보고싶네요 하든은 덤으로다가 ㅋ
모리 이름 대신에 댄 길버트를 넣고 보쉬를 르브론, 파슨스를 호즈로 치환하면 대략 클블의 상황과 비슷하네요.. 이 드라마 결말이 두려워집니다... ㄷㄷ
보쉬만 데려올 수 있으면 모리의 승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