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의료재단은 공공성을 추구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르고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삼백의료재단은 그간 외국인진료, 시설 수용 어르신 무료 진료 등의
공공 진료 업적을 인정받아 상주시로부터
상주시립 노인전문요양병원(2009년 3월 완공예정)의 경영도 위탁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상주성모병원은 8일 저녁 상주관광호텔에서 협력의원 40여 원장과 지역주민 그리고 직원 등
2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삼백의료재단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삼백의료재단 황정한 이사장과
상주성모병원 이승구 원장의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3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 원장은 ‘상주성모병원은
비영리의료법인의 공익성과 그동안 이룩하였던 효율성을 조화시켜
대구 경북에서 최고의 병원이 될 것’이며 ‘그동안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지역민들과
온갖 어려움을 딛고 이 자리에 오게 만든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하였다.
상주시 청리면에 있는 존애원은 상주 양반 13개 문중이 임진왜란 후
의료로 민중을 구제하겠다고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의료원이다.
상주성모병원은 존애원의 설립자중 한 사람이었던
성람의 후손인 성부홍 초대 원장이
조상의 아름다운 정신을 이어받아 1980년 설립한 병원이다.
2대 황 원장은 시대정신에 따라 진단 최고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신형 CT, MRI, 초음파 등을 들여와 운영하여
서울유명 병원에서도 깜짝 놀랄 정도로 조기진단에 획기적인 성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