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잉크나 검은 잉크인 경우에는 로드유를 바르고 닦아내면 잘 빠집니다.그리고 즉시 처리하면 물로도 상당히 많이 지워지는데 오래된 잉크는 레몬 조각에 소금을 묻혀 문지른 후 중성세제로 세탁을 하면 됩니다. 무명이나 모에 묻은 잉크는 레몬과 소금을 문지른 다음 알코올로 닦아내고, 염소에 상하지 않는 흰 면이나 화학섬유는 락스를 10배로 희석한 액을 면봉에 묻혀 잉크자국에 문지르면 지워집니다.
[옷에 묻은 볼펜얼룩 없애려면]
옷에 볼펜 자국이 생겼는데 아무리 빨아도 지워지지 않아 속상할 때가 많다. 이럴 때는 물파스를 이용해 보자. 얼룩이 진 부위에 물파스를 충분히 발라두면 물파스의 휘발성분으로 인해 깨끗하게 지워진다. 알코올이나 시너를 가제에 묻혀 두드리듯 닦아내는 것도 방법. 그리고 나서 세제를 20배 묽게 한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면 된다. 다만 옷의 소재가 합성섬유일 때는 시너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녹물의 얼룩].
약한 천에 묻은 녹물은 옷이 상하기 쉬우므로 약품보다는 탱자나무의 즙을 이용하면 좋다. 녹물이든 자리에 물을 흠뻑 적신 다음 익은 탱자물을 녹물이 든 곳에 묻혀 두세 번 비비면 쉽게 녹물이 빠집니다. 아니면 수산을 50배액으로 희석 한 물에 2~3분간 담근 다음 충분히 헹구어 주어도 빠집니다.
[술,맥주의 얼룩].
술자리에 가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술이나 맥주 등 알콜 성분의 얼룩이 생기는 수가 많습니다. 이럴 때 바로 담배 연기를 뿜거나 물을 적신 손수건 등으로 닦아주면 의외로 쉽고 간단하게 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빼기 어려울 때는 메틸알콜1,식초1,물8의 비율로 섞은 물에 담가 빨고 여러 번 헹구어 주면 됩니다.
[먹물의 얼룩].
먹물이 묻은 자국도 완전하게 빠지는 약품이 나온 것은 없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흉하지 않을 정도에 상태를 만드는 것인데, 우선 밥풀에 가루비누를 섞어 이겨서 얼룩이 진 부분에 문 질러 발라두고 그것이 마르기 시작하면 빨래비누를 이용하여 세탁을 하면 됩니다.
[페인트의 얼룩].
페인트를 칠하다 페인트가 묻었을 때는 경유를 이용하여 빼면 의외로 잘 빠진다. 경유를 페인트자국에 묻혀놓고 칫솔로 문지른다. 그런 다음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손으로 문질러 빨면 빠진다.
[과일즙,땀 등 산성 얼룩].
어떤 종류에 얼룩이라도 그 자리에서 뺀다며 90%이상 다 빠지지 만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얼룩은 고착이 되어 빠지지 않습니다. 과일 즙이나 땀 등의 산성얼룩은 산성을 중성으로 만들어주는 식초를 사용하면 되는데 식초를 가제에 묻혀 두드리듯 닦아 내고 중성세제로 세탁을 하시면 됩니다.
[루즈-케첩 얼룩지우기]
새빨간 루즈나 토마토케첩이 흰 옷에 묻었을 때 정말로 당황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얼룩을 깨끗이 지울 수 있을까. 케첩은 우선 물수건으로 닦아낸 뒤 식초로 한번 더 닦아낸 다음 세탁한다. 루즈는 알코올로 닦아내고 비눗물로 세탁하면 깨끗이 사라진다. 우유와 아이스크림도 루즈와 마찬가지. 페인트는 휘발유와 시너로 닦아낸다. 혹은 양파즙에 푼 가루비누를 페인트 자국에 바른 뒤 비벼서 세탁한다. 먹물은 가루비누에 밥을 이겨 섞은 뒤 얼룩진 부분에 바른 다음 마르기 시작하면 비벼서 세탁한다. 볼펜얼룩은 천에 알코올을 적셔 닦거나 물파스를 바른 다음 비눗물로 세탁한다.
[크레파스의 얼룩]
크레파스는 솔벤트(드라이용)를 이용하며 쉽게 빠지고 흰 종이를 얼룩이 진 부분의 위 아래에 대고 종이에 다림질을 한 후 비눗물로 씻으면 깨끗해집니다.
[계란의 얼룩].
계란이 묻은 즉시 처리할 때는 젖은 수건으로 닦아 낸 다음 세제를 사용하여 세탁을 하면 빠집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는 메틸 알콜을 가제에 묻혀 닦아 낸 후 주방용제세를 이용하여 세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