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택배
또 에기입니다.
지금까지 구입한 에기 중에 고르고 골라 구입했습니다.
뭔가에 필이 꽂히면 기둥 자빠집니다.
이거는 낚시방석.
태클박스 위에 얹어 앉는 방석입니다.
접었다, 폈다 하여 휴대성이 좋네요.
하얀 종이 떼면 찍찍이가 붙어 있어요.
여수어부님이 이제 앉아서 낚시할라고 구입한 거가 아니고
사모님이 거실에서 목욕탕의자에 앉아 뜨게질하는데 궁뎅이 편하라고 깔아 주었고
또 하나는 여수어부님이 앉아서 운동하는 기구 위에 깔았는데
아조 좋네요.
사모님도 좋은 지 암말도 않고 애용하네요.
또 에기
이제 에기는 마지막으로 땡겼습니다.
맛나 보입니다.
한치와 갑요용 에기.
한치용 에기박스는 담에 챙기고 일단 갑오용 에기 태클박스 하나 더 챙겼습니다.
새걸로 한박스 더 챙겼는데 갑오들이 환장할 거 같아 갑오 시즌이 고대됩니다.
아들이 가끔 사모님이 무쟈게 좋아하는 전복을 보내줍니다.
여수전복센터보다 훨 싸게 구입하데요.
사모님은 전복한마리를 두토막내어 한볼테기하지만 여수어부님은 참지름장에...
그래도 빠다에 익힌 전복을 선호합니다.
퇴근하면 간식으로 깡냉이도..
여수어부님은 이렇게 익힌 전복을 좋아합니다.
퇴근하면 막걸리 소비량이 많네요.
2023.07.08 회사일로 예약했던 외수질 낚시배 취소했다가 금요일 퇴근길에 주말 작업 취소되었다는
연락을 받으니 헤드에 스팀이..ㅠㅠ
하는 수 없이 다시 선사에 연락하여 예약했더니 무쟈게, 격하게 환영합니다.
예약 마감이 안되어 한자리 메꿀 수 있기에...
4시10분에 출조항 넙너리로 나가는데 비가 존나 옵니다.
와이퍼 2단으로 문질러도 앞이 잘 보이지 않드라는...
오늘 피싱 느낌이 쎄~ 하데요.
바로 외나로도 지나는데 너울끼도....
가끔 내리는 빗속을 뚫고 탕건여 주변으로 달립니다.
17명 승선에 자리뽑기 5번을 뽑았는데도 선미 자리가 비웠네요.
3~4번 자리를 일빠로 자리잡데요.
그래도 외줄이 아닌 외수질에는 선미도 좋아서 널널한 선미에...
장비는 똑같습니다.
곡두여가 절반이 짤렸네요.
구름에...
득뎀하였습니다.
누가 뽀각하여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국내 아파스 로드이네요.
여수어부님도 아파스 로드 여러대 소장하고 있는데 불안하드라는...
릴시트까지 있었으면 유용하게 재활용할낀데...
탕건여주변입니다.
전번에 민어로 장원한 곳..
근디 외수질 배가 석대 뿐이네요.
고흥, 녹동 배와 여수 외수질 전문배도 보이지 않구만요.
아는 여수배들은 어디서 무엇을 노리는지...
주력장비가 전번과 똑같이 제이에스 외수질 전용67MH 아폴로109SW PGL 합사 1.7호입니다.
손죽도 까지 내려갔는데 비가 허벌나게 옵니다.
가끔 우르르콰쾅 요란한 소리를 들으니 로드잡기 불안하고...
암튼 금방 그칠 줄 알았는데 폭우는 오랜시간 계속되어 시마나 레인슈트도 젖어 들데요.
특히 팔목...
낚수 댕기면서 이런 폭우는 첨 겪였습니다.
미끼가 새비라서 그나마 나았지만 지롱이였으면 지롱이 관리 못하여 흐믈흐믈해졌을거라는...
광도 앞까지 갔는데 참돔이 협조하여 주네요.
일단 꽝 면했습니다.
젊은꾼 신발에 꽂은거가 뭔가? 궁금하데요.
자세히 보니 뒤의 스윗치 누르는 라이터같은데 왜 신발에다????
물어볼라다가 말았습니다.
초도까지 가네요.
손님들에게 성의를 보이려고 끄떡하면 이동하고 멀리까지 가는 배의 선장이 맘에 안드는 선사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원채 괴기가 나오지 않아서 여그저그 찍고 돌아 댕기는 거는 괜찮았습니다.
이동 중에 이런 거 두봉지와 쌀과자 10개정도 조졌나?
저그 앞에 보이는 섬이 광도 같습니다.
비구름으로 뭔섬인지 잘 몰라서 폰보고 알았습니다.
암튼 종일 비만 쫄딱 맞았네요.
기상악화에 비까지 내리면 괴기들이 부슨방에서 삶은 감자에 천일염 찍어 먹나 봅니다.
쏨뱅이밭에서 쏨뱅이도 잘 물지 않아요.
그래도 꾼들은 포기하지 않고 열중하데요.
가끔 선실을 확인했는데 포기한 꾼이 일명도 없드라는...
다행히 점심은 비가 그쳐서 맛점하였습니다.
쿨러 절반이라도 깔았으면 더 맛났을낀데...
외수질 전용 태클박스에 붙힌 스티커는 붉바리 같습니다.
가끔 이거 보았는데...
다시 초도에서 탕건여 주변으로 이동하여 물었다...하면 민어 포인트인데 붉바리가 물어주네요.
바다가 요상하드라는...
이 스티커에 몰두하면 붉바리가 물어주나 봅니다.
스티커가 붉바리와 완죤 똑같네요.
잘 물어주면 4시반쯤 철수할낀데 어김없이 3시에 띠띠띠~!! 종료합니다.
글차나도 밸볼일없어서 점심먹고 철수하였으면 했는디...
쿨러 조황은 아예 찍지 않았습니다.
참돔 하나, 불바리 하나에 쏨뱅이 다섯개로 쿨러 바닥이 보여서...
외수질 댕기면서 이런 조과는 첨인 거 같습니다.
4시40분 귀항하니 여수는 폭우가 오지 않았나 봅니다.
삼종 모듬회입니다.
참돔, 붉바리, 쏨뱅이...
쏨뱅이 몇마리는 구이용으로 남기고...
여수어부님댁의 신선한 채소에다 맛나게 먹었네요.
저녁은 회뜨고 남은 생선으로다가 매운탕에...
이 중 붉바리 헤드가 젤 맛나드라는...
쫄박인지 쪽박인지 헷갈리지만 주말에 바다에 나가 짠물 냄새 맡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위로하였습니다.
회사일했으면 1.5배 벌고 십삼만 아꼈을꺼지만....
일요일은 문어 금어기 풀린 날이라 여수 모든 낚시선들이 문어 잡으로 가서
예약도 못한 여수어부님은 맹물 배스잡으로 가까? 하다가 포기하고
또 큰 화분 얻어 좀 더 큰방으로 옮겨 주느라고 화분 3개나 분갈이하였네요.
운동갔다 온 사모님에게 어제 가져 온 새우로 튀김해달라고 하였더니 새우는 보이지 않고
가지와 양파 튀김이고 밑에 두개만 새우같았는데...
가지튀김을 팍~ 절반 씹으니 새비가 들어있네요.
새비를 다져 가지와 양파 튀김에 넣었다고 합니다.
맛나네요.
선사가 당분간 문어만 하고 외수질 마지막이라고 하여 남은 산새우도 담아왔는데 튀김으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오전은 흙과 보냈고 오후에는 낚시장비와 놀았습니다.
스티커 보이나요?
창고에서 문어태클박스를 꺼내어 채비 점검하였네요.
갠적으로 두족류 중 쭈꾸미와 문어는 선호하지 않지만 쭈꾸,문어 서너번은 도전해야 하기에...
또 장비도 꺼내어 고르고 골랐네요.
이 중 두개의 로드 선택했는데 작년에 사용한 거네요.
이번 주말은 두족류 전문선사 은하수 두달전에 예약했는데 갈랑가 몰것네요.
제가 맡은 회사일이 공기를 맞춰야 하는데 요새 끄떡하면 비가 와서
주말에 비만 오지 않으면 주말도 일을 해야 하기에...
일찌감시 예약 포기하고 다른분께 양보할까 고민이네요.
이번 주말도 비가 예보되어 객이고 있습니다.
일요일 낚수 못가 고생했다고 사모님이 도야지고기 사와 린나이 상업용 오븐에 구워주네요.
숯불구이 같습니다.
맛나맛나~!!!
컴은 카카오 다음넷계정에 종전하는데로 조행기를 기록할 수 있는데 폰은 또 가입하기로 바뀌어
애써서 노력했지만 여수어부님 실력으로 로그인 못해
회사 컴으로 조행기 쓸라고 했더니 쉬는 시간, 점심시간도 수정, 저장을 못하게 차단시켜뿌러
퇴근하여 집에서 늦은 조행기 마무리하네요.
첨부터 네이버로 갈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