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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노노시시뽕
이거 진짜 진짜 내 이야기 아님
진짜 내 친구 이야긴데 ㅋㅋㅋㅋ
보통 친구 이야기라고 하면 ㅋㅋㅋ 친구이야기가 아니라 본인이야기라고들 하는데
진심 친구이야기임 ㅋㅋㅋㅋㅋ
내 친구가 아는 언니랑 밥을 먹고 ㅋㅋㅋ 차를 운전하면서 집에가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배가 살살 아파옴
내 친구 그날따라 주황색 블라우스를 입음
완전 눈에 뜀 주의보내린 블라우스였음 !!
운전하는데 도저히 부글부글 끓는 배를 멈출수가 없어서 ㅋㅋㅋ
주변을 둘러보는데
주변이 갈대밭이고 비닐하우스가 덩그러니 몇개 보임 ㅋㅋ
ㅇㅋ 저기서 싸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나봄
그 시각 8~9시쯤 됐다고 함
차를 한편에 얼른 세워놓고
갈대밭을 향해 신명나게 뛰기 시작함
후다다다다다다ㅏ
쪼그리고 앉아서 물똥을 쌈
뿌쀼뀨ㅃ꾸주르르르라ㅏ라거뽀웅루ㅜ
대로변에 있어서 차들이 라이트 키고 지나갈때마다
주황색 블라우스를 이용해서 쭈그리고 앉아서 불빛인 척 했다고 함
" 하아... 시원해... 살것같다 " 를 연발하며 외치던 내 친구 시야에
그때 마침
남자 셋이 걸어오는게 보임
죠때따.............................
최대한 쑤구리고 있는데 밑에서 더러운 냄새는 올라오고
빨리 해결은 해야겠고 내 친구는 미치고 팔짝 뛸려고 함 ㅋㅋㅋㅋㅋ
근데 남자들이 점점 자기 쪽을 이상하게 보면서 걸어오는게 보임
최대한 고개를 쑤구리고 주변을 살핌
다행히 우측 대각 뒷편에 기둥같은 판자때기가 보임
이동은 해야하는데 들키면 안되니까
쭈그리고 앉아서 게걸음으로 걸어감
그리고선 무의식 중에 핸드폰을 만짐
그때 핸드폰 불이 뙇!!!!!!!!!!!!!!!!!!!!!!!!!1
그 적막한 어둠 속에서 불이 뙇~!!!!!!!!!!!!!! 켜짐
내 친구 당황해서 소리도 지를뻔했다고 함 ㅋㅋㅋㅋㅋ
침착하게 핸드폰을 집어던지고
남자무리 쪽을 바라봄
오다가 있던 자리에 친구의 드러운 흔적들을 발견하고
남자들 소스라치게 놀라더니 걍 사라짐
내 친구 게걸음 유지상태로 판자때기 뒤에서
하염없이 눙물을 흘리며 세명의 모습이 저너머 수평선 사이로 사라질때까지 쳐다봤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참 드럽지 않니? 이 이야기? ㅋㅋㅋㅋㅋ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 이야기 절.대.아.님.
자게에서 배꼽용이라 그래서 용기내어 배꼽으로 끌고 와봄.....
재미없으면 빛삭할테야..... ㅠㅠ
언니 힘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고생했겠네ㅠㅠㅠ언니 힘내^^*
언니ㅋㅋㄱㅋ힘내ㅋㅋㅋ잊혀질껴ㅋㅋㅋ
배꼽이 아니잖아 ㅠ .... 언니 괜찮아 그럴수 있어 울지말고 화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댓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 글말고 댓글만 배꼽용인 사건
댓글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 언니^^ 세상엔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는거야!! 이까짓것 아무것도 아니야..화이팅..☆
침착하게 핸드폰을 집어던졌ㅋㅋㅋㅋㅋㅋㅋㅋ 폰은 잘 찾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던데 잘 털어놨어!!! 힘내 언니~~ 살다보면 그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고 그런거지~~
언니 지나간 일이니 잊어버려... 아니 언니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