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토욜..아침민턴치고..
송선생 이선생하고 월곡동 사무실에
오래된 택견전수관 짐들 다 꺼집어내고...
버릴것버리고..나눔할것 중고나라에 올리고...대작업을 시작했다..
나혼자서는 시작도 못할일이라...컴퓨터 전원코드 하나 뽑기도...너무너무 복잡하고 층층이 쌓여있는 짐들 한번 들춰내기가 억장이 무너지는데....
이선생 송선생이 무식하게 들어내기시작하니까...
그제서야 이왕 엎질어진 물처럼...
나도 일을 시작...
퇴근할무렵 다시 짐들을 집어놓고 나오는데..
오히려 짐이 더 많아져보였다..
오랫동안 구축해온 모든 시스템은 다 망가져버린상태고...
이왕배린몸...내일부터는...나혼자서 차근차근 짐정리 하고 버릴것 버려야지....
이달말까지...반 비워주기로 했으니까...
아직 보름남았으니까...
언젠가는 한번 털어내어야할 일...
이번 기회에 칼을 빼든것도..어떻게 보면 하늘의 뜻..
언제까지 쓰지도 않을 물건..박물관처럼
보존해가지고 갈 필요가 없는데...
중고나라에 무료나눔 올려놓으니까
불티난다...
이번주안에 다 완수하도록..
그리고...내년 봄에는..작은 꼬마빌딩을 하나사서...
옥상에 가건물짓고...심신수련관을 만들 예정이다.
카페 게시글
153일기
오래된 택견전수관 짐들 다 꺼집어내고...
tk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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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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