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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병원명-의사-암종류-수술방법"순서로 제목을 작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 갑상선암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유두암 - 로봇수술(일반절개술) -운영자올림-
★투병기 : 처음 진단받고 너무 막막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아 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립니다.
1. 2012년 8월 17일 직장 건강검진 실시 : 갑상선초음파를 처음으로 추가하여 실시하였습니다. 초음파를 하던 의사가 혹이 여러개 있는데 하나는 모양이 안좋으니 결과 들으러 꼭 병원으로 나오세요..9월13일 세침검사 9월25일 왼쪽에 9미리짜리 유두암9(5%이상)이라네요...
2. 10월 2일 수술전검사 : CT상 왼쪽 유두암 말고도 오른쪽에도 혹이 하나 있다고합니다. 나이도 45세미만이고 전이없고 혹이 1센티미만이지만 혹이 1개 이상이고 갑상선 전체가 별로 건강하지 않다고 전절제 권유하시네요...10월29일 수술날짜 잡고 돌아왔습니다.
3. 10월28일 입원 : 입원전날까지도 이것저것 너무 챙기고 신경쓸것들이 많아 수술실감도 안나고 정신없이 병원으로 옴. 수술3번째 오후2시쯤 될거라고함. 오후 4시쯤 수술동의서 씀. 마취제, 성형외과협진 말없음. 나도 얘기 안함. 본드?로 수술부위를 붙여놓을 거라 흉터가 거의 없다고함.
4. 10월29일 수술당일 : 금식하면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음. 2시가 되어도 연락이 안옴. 앞수술이 4시간 예정이었으나 길어짐. 침샘의 양성종양인줄 알고 수술시작했으나 악성종양으로 결과 나오면서 임파선 청소술까지 오후 7시넘어 끝남. 난 8시에 수술실에 들어감. 마스크로 심호흡 2번째도 채 끝나기 전에 기억이 없음. 11시쯤 병실 도착 밤새 거의 못자고 심호흡하며 지냄. 4시반쯤부터 조금 잠.
4. 10월30일 수술후1일 : 아침 7시경부터 물 조금.. 점심부터 죽.... 엉덩이주사로 진통제를 하루 3번 맞았슴. 목소리는 잘 안나옴. 무통안해도 견딜만 했음. 목에 붕대 감아줌, 피주머니 달고 있음. 앉았다가 누울때 손으로 목뒤를 받쳐주니 아주 도움이 되었슴. 아침에 X-RAY찍으러 갈때 어지러워 죽을 뻔했음. 물 삼킬때 목이 아팠으나 감기 심할 때 편도부운 정도... 견딜 만 했음. 오후에 떡볶기 컵라면 순대 튀김... 다 먹음... 맛있었음....신랑 오후 10시까지 있다가 감.
5. 10월 31일 수술후2일 : 이날 부터 혼자있었음 간간히 낮에 친정엄마 잠시 오셨다가고 간간히 면회객 맞고....붕대 풀고 나니 너무 좋음. 목소리는 아직 잘 나옴. 목넘김도 훨씬 좋음. 이날까지 엉덩이주사로 진통제 맞음. 이날부터 점점 입맛이 떨어짐..
6. 11월 1일 수술후3일 : 피주머니 22CC 큰일을 못봐 변비약 신청... 입맛없음. 아직 목소리 쉰듯한 소리남.
7. 11월 2일 수술후4일 : 배액량이 줄면서 배액관끝이 성대쪽에 닿아 너무 불편함. 배액량 많이 줌. 아직 쉰목소리...
8. 11월 3일 수술후 5일 : 배액관 제거.... 다시 목에 붕대 감고 목 졸린채 하루 생활....
9. 11월 4일 퇴원.....
* 전 부갑상선이 3개는 살아있고 하나는 근육에 심었다하시네요... 전 팔, 다리 절임 현상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직 목쉰소리 있고 큰소리를 못내겠고 고음은 소리가 안올라가네요....몸컨디션은 수술전보다 너무 좋습니다. 어제 퇴원하고 오늘 집안일 하고 낮잠한번 자고 .... 목욜 외래 기다리고. 있습니다.
* 수술기다리시는 분들 너무 걱정마시고.... 편안한 마음의 준비 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투병기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쾌유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빠른쾌유를 빕니다.
수술도 잘해내셨으니 앞으로 더 잘 해내시리라 믿어요^^
저두 11월26일 수술인데 이글을 읽고나니 용기가 생기네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다음주 김성흔 교수님께 수술 예정인데, 글을 읽고나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저랑 같은날 수술하셨네요^^
피주머니때문에 입원기간이 길어지셨나보네요.
우리 이제부터 즐건맘으로 건강챙기며 살아요..
고생 많이 하셨네요...빨리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화이팅이요~~*^^*
수술 잘 되셔서 다행이에요~ ^^
저도 수술하고 전보다 더 가뿐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러면서 방심하면서 무리하면 안 될것 같더라구요.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는 것도 있지만, 수술 부위는 하루가 다르게 좋았다 땡겼다 뭔가 또 다른 느낌이 들 때도 있더라구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나중 생각해서 초기이니 관리 잘 하셔요~~~ ^^
백병원 김상효교수님과 비교하면 박헌수교수님은 설명하난 끝장나게 잘해주시죠..
수술후 경과도 좋고 빠른쾌유 빌어요^^
아프지않았나요? 일주일 있음 저도 전절제 하는데.............임파선까지..............동위도 받아야 하고 할일이 많은데 하나하나 하다보면 이또한 다 지나가겟죠 시간은 정말 빨리 가니깐
붕대를 감는단 말은 첨들어요. 저는 작년 2월 김성흔교수에게 수술하고 동위도 150받았습니다. 올 여름엔 목에 컨실러만 살짝하고 돌아다녔답니다. 흉터관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