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느개비 메이플 섭돌이
안녕 여시들!
내가 콧멍에 비추후기를 쓰는 날이 올줄은 꿈에도 몰랐던 여시야...
난 어딜 가면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좋은게 좋은거지!’ 라는 마음으로 곧잘 넘어가는 무던한 성격인데
이렇게 비추후기를 쓸 정도로 최악인 펜션을 만나고 말았어
바로 저번 주말에 ㅎㅎㅎㅎ
순천으로 여행 가려는 여시가 있다면 꼭! 참고해서 나처럼 이런 불상사가 없길 바래
좀 길지도 모르는데 꼭 읽어주라
내가 이 펜션에 대해 비추후기를 쓰려고 결심한 건 아래 네가지 이유에서야
1. 펜션 이름이 바뀌었는데 말을 해주지 않음
2. 펜션이 공사중이고 곳곳이 페인트 칠 중이었음
3. 예약한 방이 사진과 다를 뿐 아니라 객실 곳곳에 문제가 많음(이건 정말 심한 문제라서 자세하게 쓸 예정)
4. 주인들의 안하무인과 적반하장 태도(고깃값 덤탱이...)
난 지난 주말에 (8/11-12, 토일) 친구들 (여3+남3)과 함께 순천으로 1박2일 여행갔었어
이 멤버로 가는게 처음은 아니라서 다들 펜션 잡는데 어느정도 익숙한 상황이고 아무래도 혼성이다보니 각 방이 1개 이상 되는 곳으로 잡는 게 당연했어
그래서 잡은 곳이 이곳이야

가격은 좀 쎄더라도 예약을 한 이유는 바로

시설정보에 보여? 복층이라고 되어있지?
우리는 복층이란 말을 철썩같이 믿고 예약 했어 ㅋㅋ
남자들은 1층에서 자고 여자들은 2층에서 자면 되겠다 싶었어 ㅋㅋㅋ
이건 아주 큰 함정이었지 ㅋㅋㅋ
1. 펜션 이름이 바뀌었는데 말을 해주지 않음
우린 당연히 초행길이니까 네비을 찍고 갔어 ㅋㅋ
체크인 전에 주인한테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음 ㅋ(두번이나 했는데도 불구하고..... ㅋ)
주소를 찍고 가는데 지도 위치에는 도착이라고 되어있는데
우리가 예약한 펜션이 없는 거야;;
그래서 교통도 좋지 않은 펜션 주위를 뺑뺑 돌면서 이상하다 싶어서 주인한테 또 전화를 했고 겨우겨우 통화가 되었음
근처에 왔는데 펜션이 안보인다니까 주인이 그제서야
펜션 이름이 바뀌었으니까 보이는 펜션으로 오면 된다는 거야....
아니 말이야 방구야;;
그래서 왜 말 안해주냐니까 엊그제 바꿨다며 전화를 하고 오시지; 이러는 데 기분이 나쁜거야..... 했는데 안받으셨자나요 하니까 그럴리가 없대 ㅋ
여기서 좀 빡치긴 했어도 걍 넘어갔어
2. 펜션이 공사중이고 곳곳이 페인트 칠 중이었음
펜션에 도착하니까 펜션 마당 곳곳에 공사장 처럼 자재들이 널려있더라
난 펜션 몇번 다니면서 종종 보수공사를 하는 곳이 있으니까
그러려니 했어
그런데 펜션 건물을 보니까 ‘보수공사’가 아니라 그냥 아예 공사중인거야...


유리창엔 파란 비닐이 붙어있고 곳곳은 페인트 칠 중이고...
객실에서는 페인트 냄새가 진동...
그래서 우리가 어금니를 꽉 깨물고 공사중인가봐요?
하니까 되게 자신있게 네 오늘 아침에 페인트 칠했고 내일 아침에도 할거에요 이러는 거야...
솔직히 나는 이상태면 예약을 받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할 정도였서....
3. 예약한 방이 사진과 다를 뿐 아니라 객실 곳곳에 문제가 많음(이건 정말 심한 문제라서 자세하게 쓸 예정)
내가 비추후기를 쓰게 된 계기야.
앞서 말했지만 우리는 복층이라는 시설 정보를 보고 펜션을 예약을 했어.
근데 객실에 막상 들어가니 정말 작은 객실 원룸 하나가 있는거야...
그래서 우리가 예약한 방 맞냐고 재차 확인했어...
그러니까 다락방 본거 같은데 이제 다락방 안쓴다고 전에 쓰던 주인이 사진 올려놓은 것 같다는 둥 이상한 소리를 하는 거야 그러면서 다락방 쓸라면 열어주는데 에어컨 없어서 잠은 못잘걸? 이런식으로 얘기 하는 거야....
알고보니 펜션 주인은 펜션을 인수받은지 2주 정도 됐고 그래서 공사중인거고 페인트칠 중인거고 이름도 바뀐거였어....
솔직히 이런 상태면 예약을 받지 않는게 정상 아니야?
더 어이가 없는 건 화장실에 객실쪽으로 창문이 있고 반투명 시트지가 있긴 한데 창문을 다 매꾼게 아니라서 화장실에 들어가서 변기에 앉으면 객실에서 다 보이는 정도인거야........
++) 방문과 키 문제!
아 그리고 까먹고 안쓴게 있는데 바꿔준 객실 화장실에 문이 없었어... 커튼으로 되어있어....(샤워커튼 정도;; 안에 들어가면 실루엣 비침ㅎ) 그리고 밖으로 창문이 나 있는데 거기도 시트지가 붙어있긴한데 테두리를 딱맞게 붙인게 아니라서 밖에가 보여.....ㅎ
그리고 바꿔준 방이 1층 펜션 마당에서 바로 출입하도록 되어 있는 구조인데 방문에 카드키 설치를 아직 안돼서 카드키로 문을 못여니까 소화기로 방문 고정해놓고 다니래...
(겉문과 안문이 있는데 겉문은 수동으로 잠그는 거고 안문이 카드키였는데 이 카드키 문이 작동을 안해서 닫으면 그냥 잠겨버려서 프론트에 전화해서 열어달라해야함...ㅎ)
아니 가장 기본적인것도 안갖춰놓고 장사를 하겠다는 건지.... 공사가 덜 끝났는데 예약을 받으면 어떡하겠다는거지...?
4. 주인들의 안하무인과 적반하장 태도(고깃값 덤탱이...)
우린 결국 펜션 주인에게 방이 이게 뭐냐고 따졌고 거기에 펜션 주인은 엄청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내면서 뭘 어떻게 하면 되냐면서 도리어 화를 내는 거야...
그래서 처음엔 화장실이 왜 저러냐 부터 얘기했는데 사람들이 저런걸 좋아한대.......(할말없음)
그래서 됐고 방을 바꿔 달라니까 그럼 엄청 큰 인심 쓰듯이 그럼 호텔방 두개를 추가요금 없이 주겠대
그래서 우리는 기왕 온거 그러겠다고 했어...
그리고 일정이 있어서 우린 펜션을 나왔어
바베큐를 하기로 해서 일정을 마친후 장을 봐서 펜션으로 돌아왔어...
한창 바베큐를 하는데 옆에 주인과 펜션에 놀러온 주인의 지인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지
근데 그 지인들이 묵는 방 테라스에서 바베큐 테이블을 보면서 난간에 기대니까 주인이
아직 공사가 안되서 난간이 부실하니 기대지 말라고 소리치는거야...
그렇게 위험하고 부실하면 예약을 안받는게 맞지않아?
(읭?스러울수 있는데 그 지인들 방이 우리가 처음에 예약한 방 바로 옆방이었음...)
+) 고깃값 덤탱이 추가
내가 회사에서 월루하면서 써가지고 빼놓고 썼네ㅠㅠ
우리가 고기를 조금 부족하게 사가서 먹다가 모자랄것 같아서 주인한테 근처에 가장 가까운 마트가 있는 지 물어봤어
그런데 주인이 자기네 고기가 남는다고 선뜻 주겠다는 거야
그래서 감사합니다 하고 받는데 원가만 받을게~ 이러길래 첨엔 장난인줄 알았어;;;
근데 고기 주면서 세번 정도 말하길래 얼마냐고 정확히 물어보니까 그냥 두루뭉술하게 원가만 받는다고 바베큐 값이랑 같이 계산하라는거야
그래서 고기도 목살 한팩이고 받아봐야 얼마나 받겠어 하고 받아서 먹었는데;;;
다음날 체크 아웃 하려니까 펜션 주인(여자분)이 밖에서 있다가 쪼르르 오더니 바베큐값이랑 고깃값 해서 5만원을 달라는 거야;;;
바베큐값 2만원에 고깃값이 3만원인거지;;;;;
(목살 사봐서 아는데 한근에 만원 정도였고 그 한팩이 결코 세근으로 보이지 않았어....)
근데 우리가 떼먹고 가는것도 아닌데 그 여자분이 계속 우리 옆에서서 오만원 계산하면 된다고 계속 얘기하는 거야;;;
여자방에서 먼저 준비 끝내고 나와서 남자방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거든...
(총무가 남자여서 아직 안나온 상태라 우리도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계산하라고 계속 그러니까 기분 팍 상했음 ㅡㅡ)
음.... 끝을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다ㅠㅠ
결제샷 첨부하고 끝낼게 ㅠㅠ


펜션은 순천 ***펜션->하** 펜션으로 이름 바뀌었어
(사진에 있는 야놀자 펜션은 펜션 이름이 아니양! 왜 저 이름이 있는 지 나도 의문...)
콧멍에 글찌는게 처음이라 떨린다 ㅠㅠ
혹시 공지 어긴거나 수정할거 있음 알려줘ㅠㅠ
바로 수정할게!!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여시들
여시들은 꼭 사진에 속지말고 전화해서 잘 알아보고 예약 하길 바래ㅠㅠ
첫댓글 사기당했네 완전..와
ㅇㄴㅈ펜션이 이름이야?가려야햘듯ㅜㅜ
전화를 왜 하고 가야해..?
ㄱㅆ 펜션이름 ㅇㄴㅈ 아니야! 밑에 초성 썼어!
@느개비 메이플 섭돌이 응응봤는데 또있길래ㅠㅠㅜ에고...기분많이상했겠다여시ㅠㅠ
고기값 덤탱이 얘기가 빠진거같아ㅠㅠ 저정도면 공사 끝나고 예약 받는게 맞을거같은데 참나.....
와 이거 무ㅜ야????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해야 될 수준 아니야?? 미친
저런상태에서 예약을 왜받아;;; 노답이다 진짜
기다린다 고깃값 덤탱이!!!!
수정하고계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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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내부 사진을 못찍었어... 다들 너무 벙쪄서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거든......
호에에...
와 개막장 미쳤다
ㄱㅆ 여시들 월루하면서 쓰다가 갑자기 바빠져서 고깃값을 빼먹었어ㅠㅠ
대충 쓰자면 우리가 고기 먹다가 모잘라서 마트 간다고 했는데 본인들 고기가 남는다고 주겠다 그래서 목살 한팩을 받았는데
원가만 받는데서 얼마나 받겠어.. 했는데 3만원을 받은거야....
내가 목살을 사봐서 하는 데 한근에 만원 정도 거든....
근데 그 고기 양이 결코 세근은 아니었어ㅠㅠ
있다가 수정하고 추가할게ㅠㅠ
ㄱㅆ 아 그리고 까먹고 안쓴게 있는데 바꿔준 객실 화장실에 문이 없었어... 커튼으로 되어있어....(샤워커튼 정도;; 안에 들어가면 실루엣 비침ㅎ) 그리고 밖으로 창문이 나 있는데 거기도 시트지가 붙어있긴한태 테두리를 딱맞게 붙인게 아니라서 밖에가 보여.....ㅎ
그리고 바꿔준 방이 1층 펜션 마당에서 바로 출입하도록 되어 있는 구조인데 방문에 카드키 설치를 아직 안해서 카드키로 문을 못열어서 소화기로 방문 고정해놓고 다녔어....(겉문과 안문이 있는데 겉문은 수동으로 잠그는 거고 안문이 카드키였는데 이 카드키 문이 작동을 안해서 닫으면 그냥 잠겨버려서 프론트에 전화해서 열어달라해야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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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망해야돼 저런곳은ㅋ 장사를 저따구로해진짜
헐...미친거아니야? 저런식으로 장사하고 살아남을거라 생각하나 ;;미친듯
어이가 아리마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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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ㅁ자 양심무엇?
와진짜말도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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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댓에도 썼는데ㅠㅠ 내가 애초부터 후기를 쓸 생각이 아니었어서 방 사진은 못찍었어... 저기 예약화면에 있는 방사진이 해당 방사진인데 저 사진보다 훨 좁아ㅠ 최대 수용인원 7명이라 써있는데 7명은 커녕 네명도 겨우 들어갈 크기야.... 사진상으론 그나마 커보이는데 사진보다 훨씬 작아ㅠㅠ 아 진짜 사진을 찍어왔어야하는건데ㅠㅠ
와 미친 글읽으면서 계속 경악함 집주인들 제정신이야?? 개돌았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묵는동안 얼마나 답답했을지 상상이 안간다 저러고 무슨 펜션장사를 한다고ㅁㅊ
헐,,,,,나 8월초에 갔던곳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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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역대급..... 장사이제 시작하는데 ..... 이런마인드루...?
ㅋㅋㅋㅋ와 미쳤나봐 장사를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ㅋㅋㅋㅋ
헐 미쳤다 나 전남 여시인데 어딘지 알려줄 수 있어?? 피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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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역대급이다...
와 진짜 개심각해 미친거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