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 인간관계
멀리만 보고 걸으면, 돌뿌리에 걸려 넘어 질수 있습니다.그렇다고 발끝만 보면, 방향을 잃을수 있습니다.
발끝도 보고, 간간이 멀리도 봐야 합니다. 인간 관계도 그렇습니다.
나만 생각하면 옆사람이 안보입니다.나도 돌아보고, 옆사람도 함께 살펴야, 서로 발을 맞출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린다면, 포괄적, 거시적으로 볼것이냐, 아니면 구체적이고 세심하게 볼 것이냐에 따라, 망원경,
현미경 또는 안경이 각각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또한 과거에 초점을 두고 볼 것이냐,
현실에 집중하여 볼것이냐, 또는 미래에 초점을 두고 볼것이냐에 따라 그 결과는 무릇 다르게 나타나지요.
모든 인간관계나 현상, 사물은 복잡하고 보는 관점과 어디에 초점에 두고 해아느냐에 따라 사뭇 달라진다
는 지극히 단순한 진리를 우리는 곧잘 망각하고 한 부분적인 것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려운 상황(逆境.역경)에 처했을 때와 모든 것이 잘 풀릴 때와의 상황 전개와 대처 방법은 확실히 다를 수
밖에 없는데 우리는 그에 상응한 대처 방안에 대해서 별 意識(의식) 없이 행하다 보니 모든 것이 답보 상태
나 후퇴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易經(역경), 일명 周易(주역)에서 말하듯이,
모든 일이 잘 안 풀리면 무조건 그 고통을 참고, 용기를 내어 최선을 다하면 될 것인데
"왜 이러한 고통이 나에게만 오는가?" 하면서 自抛自棄(자포자기) 형식을 취한다면 더 이상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며,이무리 모든 것이 풍성해졌다고 해도 흥청되고 낭비하며 자신을 과시하고 깔보
다보면 언젠가 외면당하고 破滅(파멸)하는 결과를 갖게 되겠지요.
우리 인간은 어느 누구나 관계 속에서의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부단히 깨달으며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 주고 받는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은 물론, 가족, 친구, 동료, 가까운 이웃부터 귀하게 여기며 진실되고 정성되게
상대를 대하는 자세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그리고 나서 이 사회, 국가, 세계 인류를 위해야 할 일을 찾아
간다면 명실상부하게 자기 자신,가정, 직장, 사회, 국가 그리고 세계 인류의 발전과 평화를 위한 일치화로
보다 보람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