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변종만] POSCO홀딩스 (005490.KS)
자사주 소각 결정으로 주주환원 실천
■ 자기주식 2,615,605주(총 발행주식수 대비 3%) 소각 결정
- POSCO홀딩스(005490.KS)는 8월 12일 보유 중인 자기주식 11,337,658주(총 발행주식수 대비 13.0%) 중에 2,615,605주(총 발행주식수 대비 3.0%)의 소각 결정을 공시. 소각 예정일은 8월 22일
- 이로써 자기주식은 8,722,053주로 줄고, 이는 소각으로 감소한 총발행주식수 84,571,230주 대비 10.3%에 해당
- 지난 2021년 9월 1일 발행한 해외교환사채에 대한 교환대상 주식 3,128,714주(총 발행주식수 대비 3.7%)를 고려하면, 이론적으로 6.6%의 추가적인 자사주 소각이 가능
- 이번 자사주 소각은 2004년 이후 18년만에 이루어진 것. 과거 2001년 290만주, 2002년 281만주, 2003년 181만주, 2004년 178만주의 자사주 소각이
■ 2022년 2분기 주당 현금배당으로 4,000원 결정
- 2분기 현금배당금 4,000원도 함께 공시. 배당총액은 3,034억원으로 지배주주순이익 대비 배당성향은 19%
- 배당의 원천인 지배주주순이익은 지난 1분기 1.7조원에서 2분기 1.6조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배당성향을 고려해 1분기와 같은 금액의 현금 배당을 유지한 것으로 판단
- 상반기에만 주당 8,000원의 현금 배당을 지급, 연간 주당 배당금은 당사 예상치인 14,000원을 넘어설 가능성 높아져. 주당 14,000원의 현금 배당을 감안해도 8월 11일 종가 대비 시가배당수익률은 5.4%. 현금 배당과 자기주식 소각을 감안한 2022년 연간 주주환원율은 8.4%에 달해
■ 주주환원 실천으로 경영진에 대한 주주 신뢰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
- 시장에서 기대하던 자기주식 소각과 전분기에 이은 안정적인 현금배당 정책으로 경영진에 대한 주주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
- 상반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우려와 철강 가격 하락으로 하반기 이익 감소가 예상되어 주주환원에 대한 예상이 다소 보수적일 수 있음. 이런 상황에서 회사가 18년만에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고, 1분기와 같은 배당금액을 유지한 것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측 태도에 긍정적인 신호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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