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항궤양제로 쓰이는 Omeprazol, Pantoprazol, Lansoprazol, Rabeprazole 등은
위산을 만드는 proton pump inhibitors(PPI)로서 벤즈이미다졸 고리를 포함하고 있고,
그밖에 항정신병약, 항원생동물약, 항진균제로 쓰입니다.
문제는 이들 PPI 제품들을 장기 복용했을 때 위암 가능성을 높이고
위암 증상을 가려 발견이 어려워진다는 점입니다.
하버드 메디칼 스쿨에서는 이런 것들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약품들을 알아봤는데요.
이 중에서 임상은 아니지만 실험실 수준, 또는 동물 실험 수준에서
항암제로 테스트한 약품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합니다.
펜벤다졸, 알벤다졸, 메벤다졸은 이미 항암 효과가 유명해서
우선 이번에는 티아벤다졸, 옥스펜다졸에 대한 항암 효과를 알아보기로 합니다.
옥시벤다졸과 플루벤다졸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항진균제인 티아벤다졸을 실험한 바에 따르면 혈관 신생 과정을 차단하는 작용이 있어서
항암 작용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킬레이트제로 작용하여 중금속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국 NIH에서 암치료에 쓰일 수 있음을 강력하게 암시하는
Thiabendazole: a potential adjuvant in cancer therapy라는 제목의 논문이 있습니다.
옥스펜다졸은 펜벤다졸의 대사 산물이기도 합니다.
미국 NIH 논문에서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효과를 보인다는 논문이 있는데,
논문 제목이 The anthelmintic agent oxfendazole inhibits cell growth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by suppressing c‑Src activation입니다.
벤즈이미다졸 계열 구충제들이 가지는 항암 효능은
아직까지는 실험실과 동물실험 수준까지 이루어져 있고
임상시험은 이제 고작 첫삽을 뜬 정도이기 때문에 아직은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 없는 분들도 많을 것이고,
과감하게 자신의 몸을 던져 보는 분들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암을 극복하는 데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의 몸이 가지는 면역력을 키워
암세포와 싸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고요.
스트레스는 코티졸 호르몬을 분비시켜 혈당을 높이게 되고
이렇게 되면 암세포의 먹이인 포도당을 공급하는 격이 되므로 꼭 조절해야 합니다.
첫댓글 김철민씨가 복용했다는 그약인가요?
꾸준히 복용해서 더 나빠지지 않았다고 하던데~
우린 그냥 결론만 알믄 되겠어요.
도숨이 되든지 아니든지..^^
저도 어려운 말이네요 ㅎ
암튼 요즘 암환자들한테
희망을 준다는 개 구충제에 대한 설명인가봅니다
아, 저는 화학을 전공해서 약품 등의 분자에 대해 지식이 조금 있을 뿐입니다. 잘 모르는 것은 구글링해서 공부해 가며 연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