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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르브론 제임스에 대한 성향 분석 이야기
무명자 추천 30 조회 3,248 14.07.12 22:10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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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7.12 22:13

    첫댓글 무명자님의 심리관련 글을 NBA와 접목해서 볼 줄이야... 멋지십니다^^ 대부분 동의하구요.
    저도 약간 비슷한 성향이 있어서 관심있게 읽어 봤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PS 부분에 동의 합니다.
    그의 성향으로 봤을때 클블로 돌아가는 소회 편지에서 빠진 인물들은 단순 실수로 빠진 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 14.07.12 22:24

    제가 딱 이런 성격입니다.. 근데 르브론만한 능력은 없습니다. 그래서 슬픕니다 ㅠㅠㅠㅠㅠㅠ

  • 14.07.12 22:24

    좋은글이네요. 르브론이라면 저런드라마틱한 우승을할수있는데 그걸 하지않고 편한길로가다보니 많은사람들이 실망감을 표출하는거같습니다 왜냐하면르브론이기 때문이죠 비지니스측면에서 르브론의 첫번째히트행과 두번째 클블행은 이해는갑니다만 감성적으로생각하면 아쉬움이남는 선택이였던거같네요 그리고 예전부터 프랜차이저에대한 개념, 전성기에 두명의 슈퍼스타조합은 많이 있어왔지만 세명은 뭉친사례가없다는점이 거부감을준건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개인에의해 경기가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농구에서 참 많은데 그런 영향력을줄선수가 셋이나함께했으니 말이죠

  • 14.07.12 22:29

    제가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어서 재미있게 봤고 동감도 많이 됩니다.
    저도 운에 따라 운행하는걸 질색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주식으로 천만원 가까이 가볍게 번적도 있지만
    바로 접었고 도박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지는 게임은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제 생활 신조입니다 ㅎ
    부사수 관한 것도 저도 겪은 바 있는 일이구요.

    예전부터 르브론은 효율에 지나치게 집착해서 리스크 없는 게임만 하려는 듯해서 쟤 너무 소심한거 아닌가
    싶을때가 종종 있었는데 완벽주의자라면 이해가 가네요. 글 잘 봤습니다.

  • 14.07.12 22:33

    잘 읽었습니다. 클블에서 계속 있었다면 아직까지 챔피언 반지를 못끼고 조롱당했을수도 있고, 클블이라는 팀 자체가 젊은 유망주들로 북적이지도 않았겠죠. 당시 로스터로 보스턴 빅3를 감당하긴 버거웠고, 빅네임들또한 영입하기가 쉽지않은 상황에서 미디어의 공세는 일반인이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감정적이고 거셌습니다. 그리고 이번의 이적은 쉬운길을 택했기보다 더 어려운 길을 택했다고 보여지구요. 물론 미래는 있습니다만 당장의 우승을 바라기에는 여의치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르브론은 사람들의 질타와 욕먹는걸 두려워하는 성격같습니다. 사랑과 관심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죠.

  • 14.07.12 22:34

    무명자님의 글을 평소에 관심있게 봐 왔습니다.
    오늘은 nba에대해 더욱이 제가좋아하는 르브론에 대해서 글을 쓰셨군요..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ㅎㅎ

  • 14.07.12 22:38

    무명자님 글인지도 모르고 읽으면서 이분 참 무명자님 처럼 글쓰시네... 라고 생각했는데 무명자님께서 N게에 글을 ㅋㅋ
    잘 읽었습니다.

  • 14.07.12 22:45

    아... 혹시 전에 파이널 때 르브론 새깅 당하는 상황에서 던져야 한다는 글도 쓰셨나요? 그땐 비스게 안 보고 엔게 국농게만 볼 때라 무명자님 몰랐는데 이 글 보니 그 글 생각이 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슴다

  • 14.07.12 22:53

    팬도, 안티도 아니지만 르브론 관련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점은

    '신화가 될 수 있는 재능이,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생활인의 언행과 선택을 한다..'는 이율배반적인 인상이

    상당수 대중이나 미디어의 실망감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14.07.12 22:49

    르브론은 수학처럼 농구를 대한다는 느낌을 받앗어요..완벽주의자 성격과 일맥상통하는 이미지같네요.. 불같이 화를 낸다던지 그렇다고 좌절하거나 눈물흘리는경우도 없습니다.. 그래서 전 이런 로봇같은선수를 감정적으로 응원을 할수가 없는겁니다.. 이와 반대선수를 생각해보자면 바로 떠오릅니다.. 캐빈가넷.

  • 르브론이 속한 팀이 항상 상위권이었던것도 그런 성향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르브론이 다른 에이스들처럼 무조건 자기가 해결해야겠다라는 성향에 자기 기록을 더 중시했다면
    박빙상황에서 알렌에게 패스해서 위닝샷을 성공시켜서 역전한 경기 등 그런 아슬아슬한 상황에서의 승률이 더 낮았을것 같네요 물론 모든 상황에서 본인이 결정지을려고 한다면
    본인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더 남겠지만 공을 끌고 공격을 하다가 더 확률 높은 동료가 노마크인게 눈에 띄면 주저없이 패스를 날리죠 본인이 더 확률 높다 생각되면 본인이 직접 해결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클러치 상황에서 성공률이 높은거 같네요

  • 14.07.12 22:53

    완벽주의자라서 그릇이 작게 느껴지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부분도 있습니다.

  • 14.07.12 22:53

    재미있습니다. 이 글로 오히려 르브론을 좀 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

  • 14.07.12 22:53

    르브론은 데뷔때부터 항상 샤킬오닐을 보는것 같았어요. 지금 클리브랜드로 가는 과정이 똑같지는 않지만, 오닐이 올랜도에서 레이커스로 갈때하고 느낌이 비슷하네요.

  • 14.07.12 22:56

    매번 드는 생각이지만 글 정말 잘쓰시네요 부럽습니다ㅠ

  • 14.07.12 23:04

    르브론을 보면 농구 잘하는 기계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보통 다른 스타 플레이어들은 상황이 좋든 안좋든간에 그걸 자신의 표정이나 행동으로 드러내는 경우가 많거나 결정적인 상황에선 내가 꼭 해결해야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르브론은 적어도 코트내에선 그걸 표출하는 경우가 정말 드물죠. 무명자님이 쓰신대로 오로지 팀이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만 있다면 내가 주인공이 되지 않아도 좋아~ 이런 마인드로 임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이애미에 오기전의 클블 시절에 수많은 팬들이 제발 클러치 타임때 좀 이기적으로 해봐 이런식으로 불만을 터뜨렸었는데 이글을 보니까 정말 확 와닿습니다.

  • 14.07.12 23:04

    늘좋은글감사합니다. 다만, 더욱이스포츠라는틀안에서상수를찾으려고하는모습이, 두말할나위없이역대의재능을갖고, 저는너무나아쉽고. 그렇기때문에도무지납득이되질않습니다. 변수속에서상수를찾아야했지않았을까요. 상수속에서변수마저달라지니 허울좋은말로돌아가는느낌입니다. 그래서그실력은인정하면서도 리브론이쌓아올린, 앞으로도쌓아질업적과결과에 결코긍정적인시각으로바라봐질수가없을것같습니다.

  • 14.07.12 23:18

    많은 부분이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공감합니다

  • 14.07.12 23:40

    좋은 글 감사합니다. 무명자님의 글이 엔게에 있어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 14.07.12 23:40

    궁극적 목표가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 더 나아가 코치나 단장으로서의 활동 등을 통해 최고의 농구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부자인 것 같아 여전히 아쉽습니다.

  • 14.07.12 23:59

    좋은글과분석이네요. 르브론의 성향을 잘 집어내신것 같습니다

  • 14.07.13 00:30

    와 이글 잼나네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4.07.13 00:44

    진짜 추천 드립니다 멋진글이네요

  • 14.07.13 01:04

    르브론 컴백홈이 비스게에서 무명자님을 소환했네요;;
    잘읽었습니다. 시원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전 그 왠지모를 기대감을 '리얼월드' 이후 잃어서..
    글쎄요. 2년안에 우승 못하면 또 옮기겠죠.
    아니면 우승 못한걸, 그래도 고향팀에서 뛰니까 라는 걸로 묻어버릴 수 있다 - 라는 걸로 자위하거나.

  • 14.07.13 00:58

    추천 후 정독합니다!!

  • 14.07.13 01:58

    재미있는 시각에서 본 르브론이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이런 완벽주의자를 지향하는 성격을 가진 르브론의 농구는 결국 와이드오픈을 만드는 농구라고 생각합니다. 농구에서 전술의 성공은 곧 와이드오픈상황을 만드는 것이죠. 그렇지만 재밌는 점은 와이드오픈이 곧 득점으로 확실히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점이죠.

    그럼에도 르브론은 자신의 농구를 믿고 결국 2번의 우승을 했습니다. 인디애나를 항상 이길 때도 본인은 스코어러보다 어시스트 패서, 그리고 오프더 볼 무브로 결정적인 역할을 했죠. 앞으로도 르브론의 농구는 무수한 와이드오픈찬스를 만드는 농구가 될 듯 싶습니다.

  • 14.07.13 09:11

    이게 100프로 사실이라고 믿지 않고본다면 흥미롭긴하네요.

  • 14.07.13 09:56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 14.07.13 10:16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 14.07.13 10:24

    잘 읽었어요. 역시~ - _-)d 다른 선수들 성격도 궁금해집니다ㅋㅋ

  • 14.07.13 11:46

    역시.. 믿고 읽는..

  • 14.07.13 15:06

    팬 도 비슷한 성향의 선수를 좋아하는걸 까요?

  • 14.07.13 16:27

    역대급 재능이 없었다면 반에서 별로 티나지 않는 학생같은 성향을 본래 지니고 있는것같습니다. 그게 사소한 행동이나 팔자걸음에서도 느껴져요. 대범하고 타고난 승부사나 리더의 기질을 지니고 있는 사람 중에 팔자걸음인 사람 못봤고 르브론의 행동과도 다른 느낌이 듭니다. 제가 봤을때 르브론은 새가슴이 맞고 단지 아니려고 노력하며 그게 결실을 맺고있는거라 봐요. 반면에 웨이드는 타고난 스타기질이 딱 느껴지죠.. 본문글 내용이 저랑 비슷해서 공감이 되네요. 그런 성향을 완벽주의자라 하는군요ㅎ

  • 14.07.14 12:1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성향이 아쉽지만 그래도 응원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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