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즈 스카이라인
Cities: Skylines
紫禁城
Forbidden City
자금성
1420년에 완공된 세계 최대 규모의 궁궐
정말이지, 평일에 게임을 하기 어려워 작업 속도가 더딘 것과 도중에 컴퓨터가 망가져서 포멧을 한 것이 큰 몫을 했지만 한 달 넘게 자금성에만 몰두한 것 같습니다. 노란색 지붕을 보기만 하면 현기증이 나곤 했는데
드디어 다 만들었네요!!!!
해자를 만들던 도중에 물난리도 겪어 보고
전체를 흐뭇한 표정으로 보고있던 와중에
아 ... 이건 솔직히 너무했잖아 ....
자금성 가이드 지도 되겠습니다.
1. 천안문 2. 외교관지구 3. 단문 4. 오문 5. 태화문 6. 태화전광장 7. 태화전,중화전,보화전 8. 건청궁 9. 교태전, 곤녕궁 10. 어화원 11. 봉선전 12. 동육궁(서육궁) 13. 북오소 14. 황극전,낙수당 15. 남삼소 16. 문화전 17. 무영전 18. ??? 19. 자녕궁
1. 천안문
실제로 중화인민공화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랜드마크, 천안문입니다.
실제로 모택동(마오쩌둥)의 초상화가 걸려있기로 유명하죠. 시티즈 내에서는 의인화된 팬더가 있네요!
천안문은 원래 패루의 형상으로 있었으나, 문루로 다시 지어졌다고 합니다.
좌측으로 대명국만세(大明國萬歲), 우측으로 명황제만세(明皇帝萬歲)가 유채꽃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는 글자가 쓰여있지 않고, 다채로운 꽃밭으로 되어있어요!
2. 외교관지구
실제 자금성에 없는 장소입니다. 국교를 수립한 각국의 대사관이 자리잡고 있어요!
3. 단문
천안문뒤에 똑닮은 성문입니다.
천안문이 문루로 다시 지어질 때 같이 지어진 문이라고 하네요!
4. 오문
자금성의 정문입니다! 예로부터 국가적 행사가 있을 때 황제가 오문의 전각에 올라서서 밑을 내려다 보면, 포로 교환이나 죄인 참수등을 집행했다고 하네요. 굉장한 규모를 자랑하는데, 규모에 어울리지 않게 본연의 용도는 '문' 그 자체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문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5. 태화문
오문 너머 태화전으로 가기 위해 통과하는 문입니다. 조선의 경복궁과 대조하자면 오문은 광화문, 태화문은 근정문, 태화전은 근정전의 역할을 하겠네요! 그 앞에는 금수하가 흐르고 있으며, 천안문 앞의 금수하와 구분하기 위해 이곳의 금수하를 내금수하라고 부릅니다. 다섯 길로 난 내금수교의 중앙은 황제를 위한 길, 중앙에서 오른쪽은 문무대신을 위한 길, 중앙에서 왼쪽은 황실 가족을 위한 길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태화문 앞에는 사자상이 굳건하게 입구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시티즈의 사자상은 좀 귀엽게 생겼네요~
6. 태화전 광장
무장한 병사 9만 여명이 도열할 수 있는 굉장한 크기의 광장입니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문무대신들은 태화전 광장 앞에서 행사를 거행하였죠.
(전쟁 당시 병사 도열 연출 장면)
7. 태화전
자금성에서 가장 큰 지위를 갖는 중심 건물입니다. 3단 기단(월대, 테라스) 위에 축조되었는데 3단 기단은 황제의 무소불위의 절대권력을 의미하며 황제만을 위한 공간임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중화전, 보화전
중화전은 황제가 태화전에 들어가기 전,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보화전은 황제의 집무실 역할을 하기도 했고, 연회의 장소로 쓰이기도 했으며, 조선의 과거제도인 국가 시험을 치루는 장소였기도 했습니다!
8. 건천궁
황제의 주된 집무실 역할을 수행하던 건물입니다! 외국 사신을 접견하고 침실 역할도 하였지만, 이후 침실은 다른 건물이 역할을 차지했습니다.
9. 교태전, 곤녕궁
교태전은 곤녕궁의 보조적인 역할로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황제의 옥새를 보관하는 장소였다고도 하네요!
곤녕궁은 황후의 정궁이였습니다. 두마리의 용이 그려진 자금성에서 곤녕궁은 황후를 상징하는 봉황이 용과 함께 그려져 있다네요. 실제로는 17세기 중반 이자성의 난때, 명나라 멸망 직전 명나라의 마지막 황후가 목을 멘 장소이기도 하다네요.
10. 어화원
황제의 정원인 어화원은 다소 간단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11. 봉선전
선대 황제들의 어진을 모시며 제사를 지내던 장소입니다. 자금성 외쪽의 태묘(종묘)가 국가의 안녕을 기원한다면, 봉선전은 황제의 가족 조상의 안녕을 기원하는 개인적인 공간이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12. 동육궁과 서육궁
건청궁부터 곤녕궁까지를 중심으로 동, 서쪽으로 대칭된 황후, 귀빈, 비, 빈, 후궁들과 궁녀들 등 여성들이 생활하던 공간입니다. 비슷하거나 동일하게 생긴 건물들과는 다르게 그 안에서 살았던 여성들은 철저한 신분제 속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13. 북오소
북오소의 기능은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창고의 역할도 한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14. 황극전
퇴위한 황제가 지냈던 자금성 안의 또다른 궁궐입니다. 전직 황제가 지냈던 공간이기 때문에 태화전-중화전-보화전에 버금가는 상당한 격식을 차려지은 장소입니다. 현직 황제보다 낮으나 도덕, 인륜적으로 황제보다 높게 모셔야 할 인물들이 이곳에서 지냈던것 같네요.
15. 남삼소
황제의 도서실, 왕자의 거처 등 다목적으로 사용된 장소입니다. 자금성에는 금빛 기와만 있는 것이 아니고 검정색 기와와 초록색 기와도 사용하였는데, 검정색이 음양오행에서 물을 상징하여 화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건물에 주로 흑색 기와를 올렸다고 합니다.
16. 문화전
문무대신들과의 연회 장소로 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17. 무영전
문화전과 같이 문무대신들과의 연회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18. ???
최근 자금성 지도를 보면 이곳이 철거되어 그 흔적만이 남아있는 모습이 발견됩니다.
아마 남삼소와 비슷한 기능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9. 자녕궁
황후가 이용하였던 공간인 듯 합니다!
20. ???
이름과 기능을 알고 계신 분께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1. ???
이름과 기능을 알고 계신 분께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 ???
이름과 기능을 알고 계신 분께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3. ???
이름과 기능을 알고 계신 분께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금성 건설의 역사
자금성
첫댓글 띠용??
??? "게임 까지 사대주의다!"
우와...엄청난 노가다와 장인정신...
세..세이브파일 주떼요!!
@한가람 사용된 에셋들의 대부분이 제가 커스텀마이징한 것들이고 창작마당에 업로드하지 않은 에셋들이여서 세이브&로드해도 제대로 불러와 지지 않을 것 같네요!!!
와..
와...
와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와 대단합니다 멋있어요
감사합니다!!!
당신은 대체... 아니 건물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었구나... 시티즈 초창기에 좀 하다 안했더니.. 허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