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시흥시자원봉사자의 날 ‘고마움’ 기념행사
윤기분·육점분·조윤순 봉사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 올려(시흥저널)
시흥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현주)는 12월 5일 2018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고마움’ 기념행사를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흥시 16개 동자원봉사센터(협의회장 이상기)를 중심으로 수상자, 봉사자, 내외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공연동아리 한울타리의 기타공연(재능기부)과 나윤경 MBC 개그우먼의 진행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행사는 시흥시 10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우수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대표, 동 유관단체 및 마을활동가, 동아리 단체 등이 함께하며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 단체와 개인에 대한 시상식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기념행사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및 단체소개, 누적 봉사시간 1만 시간이상 봉사자 명예의 전당 헌액, 1000시간 이상 봉사자 감사패 전달 및 자원봉사 유공 표창, 자원봉사 우수사례발표, 2018년 자원봉사활동 영상 및 ‘힐링 고마움 콘서트’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임병택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헌신해온 봉사자들께 고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시흥시 명예의 전당에는 윤기분·육점분·조윤순 봉사자 3명이 누적봉사 1만 시간 이상으로 이름을 올려 명예의 전당 인증서와 함께 참석한 봉사자의 축하와 환호를 받았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윤기분 봉사자는 “이 자리에 있기까지 맘 편히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남편이 고맙다”며 울먹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를 계속 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시흥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봉사자는 총 9명으로 늘어났다.
2018년 올 한해 시흥시 1000시간 이상 우수자원봉사자 17명, 500시간 이상 우수자원봉사자 94명, 200시간 이상 우수자원봉사자도 576명이나 됐다.
이어 우수봉사자 1000시간 퍼포먼스 및 감사패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자원봉사관련 영상에 담긴 이야기들이 화면으로 펼쳐졌다.
특히 2018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시흥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태민 씨는 “낭랑 17세 좌충우돌 71세 제자 양성기” ‘동행’ 이란 TV프로그램에 나온 영상 및 ‘세상을 바꾸는 자원봉사 이야기’ 우수사례발표 공유로 봉사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주며 귀감이 돼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초청가수 ‘수와 진’의 ‘힐링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행사는 성료됐다.
아울러 이날 시흥시 16개동 자원봉사센터는 내빈안내, 포토존 사진, 이벤트 글쓰기 부스운영, 명찰 달아주기, 수상자입장 지원, 꽃차부스 운영, 제과 빵 커피제공 등으로 봉사에 임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장, 김태경 시의장, 성경진 여사(함진규 국회의원 부인) 조미선 여사(조정식 국회의원 부인) 이길호 시흥시바르게살기 회장, 김영진 평생교육원장, 박명기 주민자치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김영진 평생교육원장은 “자원봉사에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시흥곳곳에 행복한 기운이 퍼져나갈 수 있게 센터에서도 적극 지원과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유공 표창 수상자 명단>
▲도지사 표창: 양자순·김춘자 ▲시흥시장 표창: 임형윤·배정선·김보경 ▲시의회 의장 표창: 이지민·공민영 ▲함진규 국회의원(시흥갑): 정인경·한경순 ▲조정식 국회의원(시흥을): 오영숙·김문영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표창: 유초원·천익상·신현인
정연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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