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이 늙고난뒤 보복마라 마누라들아
산다꼬 그남편들도 속으로 많이 울었었다
딸막딸막 했었다 칵~ 사표를 던져버릴까하고
깍깍~ 거리면서 핏대 올려 결재만 들어가면 사람 잡아먹으려고 트집잡던 것들을
발딱 일어서서 박살내고 싶었던 순간의 유혹들을 참아내면서 겨우 자식들 공부시키고 결혼시키고 퇴직했는데
이제와서 밥 안주고 왕따시키면서 여행도 같이 안가고 잠도 따로 자려하면 되겠냐?
남은 세월 서로 위해주면서 건강하게 살다가자
(6행시:남산 딸깍발이)
이거슨 오로지 남편 입장에서 읊은거고!!
아내입장에서 보면
내가 이 왠쑤덩어리 만나서 일평생을 지 시다바리로 살았는데 인쟈 방콕맨되어 사람을 어데가지도 못하게 하면서 세끼는 따박따박 챙겨먹고
이모저모 관찰력은 드럽게 좋아서 잔소리는 또 허발나게 하네, 새벽에는 누가 좋다한다꼬 와그래 찰거머리처럼 붙어서 치대노?
힘이나 있는게 그러면 밉지나 않지
딱 싫어 너무 싫어!!
라고 안 하겠나? ㅋㅋ
첫댓글 위에 미술품이 대박입니다.
大發 !
네 세계적인 일러스트가 그린 그림입니다
남산딸깍발이~
전쟁선포와도 같은 말씀
부인께서도 할말은 있어요
그래도 세상에서 제일가까운 서로의
체온을 느끼면서
알콩달콩 살아야. 하겠죠
좋은날을 기대합니다
우짜든지 부부가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합니다
요즘 애들 진짜 저거 살기도 힘듭니다
저는 부모봉양 정말 안 보태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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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에 올라왔는데
오늘 오전은 좀 분주 했습니다.
오후에는 시간이 좀 날 것 같아 외출 하려 합니다.
그냥 답답해서 여행이나 하려 했는데 겨우 서울 회사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