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님 일상 24-17 “오랜만에 재미있게 봤어”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날씨에 이재우와 아저씨와 전담직원은 청주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재우 아저씨 이제 곧 버스가 도착 할거에요. 많이 더우시죠?”
“응~ 오늘 35도까지 오른다네 ~ 아휴 사람 잡겠어~”
마침 저 멀리서 114번 버스가 온다.
114번을 타고 동양일보에서 하차해 CGV영화관으로 입장하였다.
“이재우 아저씨 ‘파일럿’ 영화 맞으시죠?”
“응~ 저거 보자고 재미있겠어~”
“영화는 이재우 아저씨께서 보여주시니깐 음료는 제가 사겠습니다!”
“하하 그럼 나는 콜라로 할게”
전담직원은 영화관에 입장하기 전 이재우 아저씨께 화장실에 다녀오실 것을 제안드렸고 아저씨께서는 괜찮다고 말씀하셨다.
영화관에 입장하자 마침 영화가 시작하려는 찰나였다.
“이재우 아저씨 J열 5, 6번 자리가 저기있네요.”
“자리 좋네~ 하하”
영화가 시작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재우 아저씨는 무척 재미있으신 듯 웃음이 끊이질 않으셨고, 영화 중간에는 본인도 모르게 콧노래를 부르시는 상황을 연출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영화를 관람하고 귀가를 하기 위해 114번 버스에 탑승하였다.
“영화 어떠셨어요?”
“오랜만에 재미있게 봤어~ 교회에서는 보여주는 영화만 보다가 오늘같은 영화를 보니깐 너무 재밌네”
“다행이에요~ 저는 혹여나 이재우 아저씨 취향에 안 맞으실까봐 걱정했어요~”
“아니야~ 너무 재미있었어~ 또 오자고~”
“네~ 날이 선선해지면 한번 더 와요!”
2024년 08월 05일 월요일 정현진
아저씨께서 영화에 대한 취향이 확고하시네요 - 최승호 -
아저씨께서 영화 비용 결제하시고 직원은 음료수 사 드렸네요. 잘하셨습니다. - 다온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