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871억원(+33% YoY)/180억원(+390%)으로 컨센서스 (115억원)를 상회할 것이다. 리사의 첫 솔로 앨범 75만장 포함 87만장이 판매되었으며, 아티스트 기준 유튜브 구독자가 전세계 1위(6,800만명)가 되었다. YG플러스의 예상 영업이익은 최소 120억원으로 하이브의 음반/원 유통 매출 온기 반영 및 맥스트의 투자 평가 차익이약 70억원 반영된다. 향후 블랙핑크 등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입점으로 위버스향 매출도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다. 아쉽게도 바닥을 모르는 텐센트뮤직의 지분 가치 하락(약 -200억원) 으로 인해 영업외에서는 크게 부진할 것이다.
블랙핑크의 가파른 글로벌 팬덤 확대, 위버스와의 협업, YG플러스의 극적인 턴어라운드 그리고 신인 걸그룹 등 다양한 모멘텀이 있지만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시장의 지속된 과소 추정이다. 2016년 빅뱅만으로도 연간 3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는데, 이는 빅뱅이 모든 판관비를 흡수한 상태에서의 이익이다. 즉, 오프라인 투어 없는 블랙핑크 등의 활동 만으로 400~500억원 정도의 이익을 내고 있는 상태에서 빅뱅의 향후 활동은 공헌 이익으로 고스란히 반영될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 2022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00억원대였으나 이미 2021년에 그 정도의 이익을 벌고 있는데 반해 내년 실적 증익 폭이 너무나도 미약하다.
하나 이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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