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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재수야~누나왔다~"
유치원 선생님으로 보이는 머리가 긴 예쁘신 여자 선생님.
재수를 다정하게 부르 신다. 포르르 달려오는 재수.
"엄마는?-_-"
매우 불량스러운 표정으로 엄마를 찾는 재수.
"할머니네 갔어.오늘 안 오실꺼야."
"그럼 나 여기서 잘래."
"가방가지고 빨랑나와!"
"싫어!엄마도 없는데 뭐하러가?"
"선생님,재수 가방좀 주세요."
"예~잠시만요."
"싫어, 안갈꺼야~!-_-^"
"죽을래?-_-^"
"울어버릴꺼야~!"
"햄버거 사줄께."
"빨랑 가자~*^---^*"
순진한 놈.먹을 거면 못참는 나를 닮은놈.역시 피는 못속여.-ㅂ-
"안녕히 계세요~(__)(--)"
"네~.재수도 잘가요~"
그렇게 재수와나는 유치원을 떠나, 닐리리아-_-;로 향했다.
"누나 돈많아? 처음으로 누나가 사주네?!"
"닥쳐!-_-^"
"쳇! 할 말없나보지?"
"딱!"
"아퍼!"
"아프라고 때린거야."
"형한테 말 할 꺼야!ㅜ^ㅜ"
"말하던지 말던지~!"
닐리리아.
"나는 불고기버거, 데리버거, 친킨버거, 감자튀김, 콜라, 아이스크림."
"어린이버거 세트하고, 치즈버거세트,그리고 나이스버거(-_-;) 세트
주세요"
"싫어! 나 불고기버거,데리버러,$^%^&%$** 먹고 싶단말야!"
"여기서 맞을래, 집에서 맞을래?"
동생앞에서는 기가 편다.-ㅂ-v
"20분정도 기다리셔야 하는데요~"
"네."
"계산하시겠습니까?"
"여기요."
흑...내 비상금이 날아 가는구나~ㅠ^ㅠ
재수와나는 밖이 보이는 테이블에 밖을 구경하며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밖을 우르르 지나가는 무리가 보였다.
우리학교 교복을 입은 남학생들이다.
내 나이 같아보이는 남자애들이 닐리리아 반대편에 있는
신호등을 건너 우리 쪽으로 오고 있는것이었다.
나는 얼른 고개를 돌렸다.
그런일을 없겠지만...-_-;혹시라도 아는 애가 있을것 같아,
최대한 안보이게 하였다.
괜히 얼굴을 보이기 싫었다.
그런나의 노력을 무심히 짓밟으며, 그 아이들은
닐리리아에 들어오는 것이었다.
나는 그들의 눈에 보이지 않게 그들의 반대편을 바라 보았다.
"누나, 얼마나 더 있어야되?"
"몰라~말시키지마."
"집에 가고 싶단말야~! 디지몬 재방송 봐야되!"
"이 자식이, 조용히 해!"
개미만한 목소리로 재수에게 말했다.
그런 재수놈은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큰 소리로,
"이 호러할망구! 너는 누나도아냐!엄마만 없으면 날 죽일샘이지? 다 알아!"
헉!ㅇ_ㅇ 어떻해, 으~진재수!집에가면 아주 죽을줄알아!
나는 어떻게 해서든 이 위기를 모면 하기위해
그냥 조용히 고개를 더욱 더 떨구었다.
그러자,
"이 호러할망구야,빨리 집에 보내죠! 보내달란 말야. 우리 형있는데로
보내달란 말야! 퍽 퍽 퍽"
그러면서 나의 넓은-_-;등을 주먹으로 사정없이 내려 치는 것이었다.
이놈이~!!! 너는 반죽을꺼 아예 확 죽여 버릴라!-_-;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판에 뒤에서 들려오는 낮은 남자 목소리.
"꼬맹, 너는 니 누나를 그렇게 때리면 어떻해?"
"뭐야! 너는 또 뭐야~!"
"너, 형아한테 너라니! 꿀밤 먹어볼래?"
"우리 형아한테 다~이를 꺼야~!!!! 으엥~~ㅠ0ㅠ"
운다,울어,ㅜ^ㅠ 이놈아, 여기서 울면 어떻해~!!!
에이씨~모르겠다. 그냥 모르는 척하고 햄버거 가지고 튀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옆에있는 재수의 손을 꼭~잡고,
뒤를 확~ 돌았다.
그런데...ㅇ_ㅇ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4 +너는 마지막 천사+
별별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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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03 14:2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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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네요 ^ㅇ^
감사합니당~!!^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