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네소타 울브즈
디펜스...디펜스....
울브즈의 플립 샌더스 감독은
리그에서 가장 먼저 지역방어를 받아들인 사람중 한명입니다.
그의 노-하우와 외계인 케빈가넷의 존재감은
이 늑대들의 지역방어를 리그 최강으로 만들기에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인상적인 수비라면,
2-3 지역방어에서 가넷이 뒤의 3자리보다 약간 앞에 자리하며 수비하는 포진인데,
가넷의 90인치에 가까운 윙스팬은
슬램덩크의 강백호의 "훅훅 디펜스" 와 같은 "벽"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엔트리 패스를 애초에 봉쇄하게 되지요.
한가지 문제라면,
가넷의 수비 리바운드력이 조금 아깝다는건데,
만약 울브즈의 센터진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제몫을 해준다면
아마도 우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이 수비를 생각보다 많이 보게 될겁니다.
가넷, 그리고 아직 건재한 스프리가 이끄는
그들의 맨투맨 수비력도 의외로 끈끈 합니다.
오펜스....오펜스....
혹자는 케빈가넷을 스카티 피펜과 함께
역사상 최강의 "두번째 바나나" 라고 부르곤 합니다.
이인자로는 절정의 능력을 발휘하면서도
자신의 팀을 이끌 능력은 없다.. 는 말이지요.
하지만 뉴욕닉스의 주인이었던 스프리웰과
어디서나 대장노릇을 하던 샘 카셀이란
터프가이들의 존재는 4쿼터에서
가넷이 기대는데 전혀 모자람이 없을듯 합니다.
1라운드
플레이오프에 올라온게 마냥 기쁘기만한 너게츠와
7년을 기다려온 가넷과 샌더스 감독?
울브즈 4 - 너게츠 1
대예언
일라운드 통과는 의미가 없다.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패배자일뿐.
내년부턴 "왜 가넷은 우승하지 못하는가" 란 질문을 듣게 될듯.
샌 앤토니오 스퍼스...
미국인들은 흔히들 팀워크를 강조하며 이런말을 합니다.
팀 (team)에는 "나" (I)가 없다. 고요.
하지만 이 샌 안토니오 스퍼스 팀에는 "I"가 있습니다.
7풋짜리 "I" "Tim" Duncan 이 말입니다.
명예의 전당 레이커스와 올스타팀 맵스, 킹스,
그리고 빅 쓰리의 울브즈에 맞서
팀던캔은 사실상 그의 원맨 "팀"을
위의 스타팀들과 동급으로 올려놓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던캔을 엘진 베일러를 넘어
"사상 최강의 4번" 으로 생각하는 이유기도 하고요.
일라운드 예상
휴비 브라운의 원더보이들은
이번 씨즌 가장 놀라운 성공 이야기중 하나였지만,
선수 로테이션이 짧아지고 휴식기간이 길어지는 플레이오프에선
여러번 전쟁을 치러온 베테랑 스퍼스에겐 역부족.
하지만, 제리 웨스트, 유 아 더 맨.
스퍼스 4- 그리즐리스-1
대예언
리그 최강의 빅맨을 가진 스퍼스,
챔피언이 되는 길은 스퍼스를 통한다.
카페 게시글
해외의시선:번역칼럼
밑글에 이어... 울브즈, 스퍼스
라카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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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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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
^0^ b
고고 울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