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우내 추웠던 날씨가 이젠 완연한 봄으로 다가오고 있었네요.
오늘은 모처럼 비번이라 그동안 페라이트코어를 구입하여 이리저리 인터넷 검색하고 공개된 그림대로
바룬이란것을 만들었습니다.
뭐 이론적으론 걍 대충 파장 길이 정도만 알고 있지만 심오한 깊이까지는 잘 모르는 초보라
만들어 놓고 집 거실에 삼각대에 설치, 대충 SWR값을 흉내내어 보았고 드디어 오늘 야외 테스트겸
바리바리 싸들고 화성시 봉담에 위치한 서봉산(HL/GG-166)을 다녀왔습니다.
화성시 로컬푸드직매장 주차장을 들머리 삼아 약 30분정도 부지런히 올랐습니다.
그동안 가족들 확진으로 저 또한 음성임에도 함께 밀접촉자 격리를 하게되어 외부공기가 그리웠었는데
야외로 나오니 심신이 안정되고 공기도 좋네요.
정상석에 도착하여 인증을 완료한 후 0.3sq 짜리 심선 20미터와 보일러용 파이프를 이용하여 만든
로딩코일에 7/21/28 메다 3밴드용 12미터짜리 2가닥을 설치하여 nanoVNA로 SWR를 체크하니
도대체 잘 맞지를 않네요. ㅠㅠ
약 2시간을 이래저래 씨름하다가 도저히 맞추지를 못하고 20미터 지선에 DS1OUI 오엠님 제작하신
수동 튜너에 연결하여 몇번 호출해 보았으나 신통치 않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결국 오늘은 실패다! 라고 결론내리고 HL1WOU 오엠님 제작하신 2단 논레디알 안테나로 VHF 5국,
오토튜너(AH705)에 20미터 전선 연결하여 일본 8국, 미국 1국 FT8 교신 후 하산하였습니다.
단파 안테나를 야외 운영시 좀 가볍게 만들어서 가지고 다니려 했는데 그냥 AH705를 가지고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시 도전할겁니다. 이유는 재료가 많습니다.
페라이트코어 FT140-43 여러개, 0.3sq 전선 400미터, 지선용 로프 600미터 ㅎ, 하이박스 소형 등 재료비로 따지면
기존품 몇개는 구입하였을건데.. ㅎㅎ 그래도 연구아닌 연구좀 흉내내어 본걸로 위안 삼아 봅니다.
첫댓글 일단 제작, 시도하셨으니 실패는 아닌 것같습니다. 재도전 응원합니다.홧팅
감사합니다. 만들고 해체하고 하다보니 이것또한 작은 재미가 있습니다.
열정적인 운용이 귀감이 됩니다
수고 많으셨으며 응원드립니다
항상 응원 감사드립니다.
오엠님 많은 회원께 귀감이 될것 같습니다. 장비 무게가 어마어마 할것 같습니다. S2S뵙겠 습니다.
감사합니다. 짐을 줄이려한게 오히려 늘어만 갑니다.
뺄것은 빼야하는데 욕심만 많이 생겨서. ㅎ
안테나 줄 감아놓은 사진보가 아령인줄 ㅎㅎ 어마한 무게로 느껴지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ㅎ 사진으로 보니 정말 그러네요.
짐을 줄이려 하는데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