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의왕시 어린이 초청 괴산한지 박물관 체험
충북 괴산군은 20일 자매도시 의왕시 어린이들을 ‘괴산한지 체험 박물관’에 초청해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양 도시 간 상호 이해 및 우의증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괴산군과 의왕시는 지난 2012년부터 의왕시 어린이날 행사에 괴산군의 어린이를 초청해 도시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고 괴산군도 매년 자매도시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둔율 올갱이 축제 및 괴산한지 체험 박물관을 방문해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괴산한지 체험 박물관 초청 행사에 참여한 의왕시 어린이 34명은 한지박물관을 관람, 야생화지뜨기, 한지연필꽂이 체험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한자리에 살펴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도시아이들이 농촌지역의 행사를 체험함으로써 도․농간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 확대는 물론, 꿈과 희망을 갖는 소중한 시간의 장 마련됐다”고 말하고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간의 우의도 쌓을 수 있어 장점이 많다"며 "앞으로 다른 자매도시와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어린이들이 괴산을 방문해 연풍 한지박물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시 어린이들이 괴산을 방문해 김창현 괴산부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