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나는 농사 공부를 유튜브로 합니다.
실전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이 내 농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잘못된 정보도 있을 수 있으니 판단은 본인 몫.
“ 내가 해병대 출신으로 무서움을 모릅니다.
그런데 딱 한 사람 무서운 사람이 있습니다.”
“ 그게 누구인데요? “
“ 바로 와이프입니다.”
평택에서 6천평 블루베리 농사를 지으면서
1억5천을 번다는 역전의 부자농부에 나온 농부가 한 말입니다.
오나가나 와이프들의 목소리가 큽니다.
우리 집 최권사도 처녀 때는 순한 양과 같고 부끄러움도 많더니
이제는 호랑이가 되었고
목욕하고 벌거벗고 나올 정도로 얼굴도 두꺼워졌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늙어 밥이라도 얻어먹으려면 찍소리 못하고 살아야지.
요즘 코로나 사태 등으로 장사가 안 된다고 난리인데
그래도 돈을 버는 사람들은 법니다.
근무하는 곳 주변에 오피스텔이 즐비한데
인근 배달업체에서는 밀려오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해
즐거운 아우성이랍니다.
거리에 음식을 배달하는 오토바이가 바글바글합니다.
내가 농사를 짓는다고 하니 농사 돈이 안 된다고
하지 말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맞는 말인데 그래도 버는 사람은 법니다.
첫댓글 제가 세상을 얼마 안 살아 오면서 부인이기는 사람은 단 한명도 못 보았습니다 ㆍ
겉으로는 큰소리치는 남자들도 속을 들여다보면 굽신굽신 ~~~
어찌보면 늘 아쉬운소리를 하게 되는게 남자들이라서 그렇지 않을까요 ~~
정확히 봤습니다
대부분 그렇습니다
ㅎ 제일 중요한 밥을 챙겨주잖아요~
힘들여 큰소리도 아니고
밥 안먹고 싶은가베~
하면 잔소리하던 말 스톱입니다.
그 말이 약이예요~~😄
ㅋㅋ
더군다나 나는 아파트도 마나님 명의라
비밀번호 바꿔버리면 그 날로 아웃입니다
전 아직까지는 좀 소리가 큽니다ㅎㅎㅎ 경제권을 저가 가지고있어서ㅋㅋ 음지가 있으면 양지가있듯이 언젠가 음지가 양지로 바뀌겠죠..
ㅎㅎ
대단 하십니다
과거 월급 봉투 갔다 줄 때는 큰소리 쳤는데
요즘은 계좌 이체 해 버리니
@술붕어(서울 금천구) 월급가지고 큰소리칠날이 몇일 안남았다는게ㅋ.. 붕어님 연금가지고 큰 소리칠수있나요?ㅎㅎㅎ
@청도텃밭(부산) ㅎㅎ
어림도 없습니다
@술붕어(서울 금천구) ㅠ..ㅠ 일시금받아서 한번 큰소리치면 그이후로 후회할끼고~~
나이가 들수록 여자는 목소리커지고
남자는 목소리 작아지고
술붕어님 잘 살고 계시네요
어쩌겠습니다
안 죽으려면 밥은 얻어 먹어야지요
슬퍼집니다...
아플때 돌봐주는 사람이 집사람입니다
슬프긴요
당연한 일인데유
@사막장미1(용인) 전 월급 받을때까지만 큰소리치겠다고 했습니다..
얼마 안 남았어요..ㅠㅠ
@소달구지(포항) 그래도 큰 소리 치지 마세요
그럴 권리 없으세요
안사람 도움없이 혼자 다 하시면서 아이키우고 직장생활 하시나요~??
@사막장미1(용인) 그래도 질때가 더 많은디...옆에 없을땐 내 편 들어줘유...
@소달구지(포항) 싫어유
아닌것 아녀유
그래도 참고 견디세요
쥐 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잖아요?
반발을 제기 합니다
안사람 도움없이 제되로 하신것 있으신가 돌아보세요
고마워해야 할 일인데
남자들 속이 벤뎅이보다 좁아
여자가 모든것 해주는것은 생각지도 않으서요
맞습니다
맞고요
그런데 안 해도 될 잔소리가 문제죠
@술붕어(서울 금천구) 안해도 될 잔소리는 없어유
뭔가 부족하니 잘 하라고 하는거쥬
나 역시 순한 양으로
야들 야들 보들 보들 부모님 그늘에서 이쁘게 잘 살았어요
헌데 살다보니
오죽하면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했을까유
ㅎㅎ
그렇긴 하죠
삶이
@술붕어(서울 금천구) ㅎㅎㅎ
사막장미 성깔 또 보인다
성깔은요?
지당하신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