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은 괴담” 운동권 출신의 국민의힘 강연, 정부기관 발표도 괴담?
40분 강연 중 “괴담”의 근거로 제시된 내용은, 맥락 무시한 “쇠고기 수입이 1조원 넘었다”
이승훈 기자 lsh@vop.co.kr
2023.7.3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강연하는 민경욱 씨 ⓒ뉴스1
연일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괴담”으로 치부하며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다시피 하는 국민의힘이 3일 의원총회에
한미FTA범국민운동본부 정책팀장이었던 민경우 씨를 강연자로 불렀다.
2008년 광우병 시위도
괴담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강연에서 광우병 시위가
어떤 “괴담”에 의해 일어났는지에 관한 것은 없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1조원을 넘었다”는 내용이 거의 유일했는데,
30개월 이상 위험 소 부위를 수입 금지한 정부의 결정과
이후 정부기관의 공식발표도 무시한 단편적인 내용이었다.
민 씨는 “2008년 광우병 시위는 이명박 퇴진·탄핵의 수단이었고
후쿠시마도 마찬가지”라는 취지의 강연을 40여분에 걸쳐서 했다.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장 출신인 민 씨는
과거 광우병 촛불시위가 있던 2008년
한미 FTA 범국민운동본부 정책팀장을 맡은 이력이 있다.
그는 최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 등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이 “광우병 괴담과 판박이”라고 주장하는 등
과거 한미 FTA 범국민운동본부 활동을 비난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인간광우병, 12개국서 231건 발생
2008년 시위로 특정위험물질 수입금지
당시 농림수산식품부도 사실상 인정
최근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제2의 광우병 괴담”이라며 억누르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김기현 대표는
“X를 먹을지언정 후쿠시마 오염수를 먹을 수 없다는
임종석 민주당 의원의 토요일 집회 발언은
15년 전 미국산 소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마시겠다고 헛소리로 떠들던
광우병 사이비 종교 신봉자들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2008년 “광우병 괴담”에 시민들이 선동당해 거리로 나왔었고,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도 양상이 비슷하다는 취지의 주장인데,
이는 사실과 다소 다르다.
질병관리청이 2023년에 낸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안내서’를 보면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이라고 부르는
소위 ‘인간광우병’의 발생 현황이 나와 있다.
이 안내서 설명에 따르면,
인간광우병은 광우병에 걸린 소의 위험부위를
사람이 섭취했을 때 감염되는 병을 말한다.
평균 잠복기가 최소 10년 이상으로 매우 길며,
30~40년에 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광우병은 1995년 영국에서 최초로 보고됐으며,
전 세계 12개국에서 231건 발생했다. (▶질병청 안내서)
한국소비자원이 2008년 당시 낸 광우병에 관한 Q&A 자료 등을 보면,
광우병의 원인체로 알려진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 다량으로 검출되는 소의 신체 부위를
특정위험물질(SRM)이라고 칭하는데
30개월 이상 된 소의 머리뼈·척추 등 특정 부위에서 대부분 검출된다.
(▶한국소비자원 Q&A)
그런데 이명박 정부가
미국 안에서도 식용 판매를 금지한 SRM 부위를 수입하겠다고 하면서 논란이 된 것이다.
당시 광우병 시위가 거셌던 이유다.
시위 이후에야, 그해 6월 이명박 정부와 미국의 추가합의에서
뇌·눈·척수·머리뼈 등 4개 부위 수입을 금지했고
30개월 미만 소만 수입하게 됐다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농림수산식품부는 2012년 5월
‘미국 BSE 바로알기 11문 11답’에서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소고기는 현재 30개월령 미만의 건강한 소에서 생산되고
주요 위험부위인 척수, 머리뼈 등을 제거한 것만 수입하고 있어 안전하다”며
이 같은 당시 조치가 옳았음을 사실상 인정하기도 했다.
(▶농림수산식품부 Q&A)
의총 강연에서 질문받는 민경우 씨 ⓒ민중의소리
그런데,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민경욱 씨는
“지금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3조원이라고 하는데,
몇 년 전에 1조 원이라는 보도를 봤다.
딱 뉴스에 나오니까, 이게 도대체 뭐지?
그 데이터 하나로 모든 게 판명되는 그런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인간광우병이 실제 보고된 사례가 다수 있고,
이를 통해 30개월 이상 소 위험 부위 식용이 금지되면서 병을 예방한 것인데,
이 같은 앞뒤 내용은 전부 잘라버리고,
마치 괴담이었기 때문에 지금 아무 문제없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한 것이다.
또 ‘후쿠시마 이슈와 관련해 국민을 어떻게 설득하고
어떻게 선전·선동해야 하느냐’라는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그는 “방류는 대통령이 적당한 선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라고 답하다가
“어휴 제가 감당하지 못할 말을 하고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국민 정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겠느냐’는 이어지는 질문에도,
민 씨는 “함정을 파고 기다리자”는 다소 황당한 답변을 하다
“질문이 너무 고난도”라며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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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걸린 소고기를 먹어면 금방 걸리는게 아니고
보통 5년부터 17년 이내에 광우병 발병?
광우병은 괴담이 아니고
한국에 17년 공식적으로 150명 사망 보도? ㅡ 10배는 더 많다고 봄.
작년인가 치매환자 350만명?
1년 안에 아래 증상으로 사망하면 광우병??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1663366
인간광우병 괴담에 병원서도 거부…'야코프병' 환자 고통
[JTBC]
2018-07-11
[앵커]
최근에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 환자들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이른바 인간광우병과 유사한 질환으로 아직 병의 원인,
또 치료법이 알려지지 않은 희귀병입니다.
환자들은 어떤 것도 알 수 없는 이 병과도 싸우지만,
싸늘한 주변의 시선과도 마주해야 합니다.
40곳의 병원에서 입원을 거절 당했다가 결국 사망한 환자도 있습니다.
김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한 종합병원입니다.
올 초 이 병원에 '인간광우병' 환자가 입원해 있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제보자 :
저희가 바로 옆 병실이라서 회진 돌 때 하는 얘기 듣기도 했고,
광우병 걸렸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소문의 당사자는 58세 송모 씨.
[기자 : (가족분과) 잠깐 얘기하고 싶습니다.]
어렵게 인터뷰에 나선 송 씨 아들,
이모 씨는 건강하던 어머니가 두통을 호소한 지 1달 만에
가족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병세가 악화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모 씨 :
(어머니가) 밤에 막 소리를 지르는 경우도 있었고요.
치매 증상이 있는 노인 같은 모습이었는데,
그 속도가 빠르게 진행이 돼서 정말 하루가 다르게 (악화했다.)]
지난 1월 송 씨는
이 병원에서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 이른바 CJD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핵, 한센병 등과 함께 3군 감염병으로 지정된 CJD는
변종CJD와 산발성CJD 등으로 나눠집니다.
'인간광우병'이라 불린 변종형 CJD는
아직 국내에 보고된 사례는 없습니다.
송 씨는 이 중 '산발성 CJD'입니다.
'산발성 CJD' 는
매년 의심 환자가 늘어나
지난해에는(17년) 150명을 돌파했지만
아직 치료법은 커녕 원인도 연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상윤/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
나이나 성별이나, 이 사람들의 영상 자료라든지,
이런 것들을 모아 놓은 것이 없기 때문에 연구가 안 되죠.]
실제로 송 씨가 산발성 CJD임이 확인되자,
해당 병원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다른 병원으로 옮기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후 입원을 거절한 병원만 40군데에 달했습니다.
[OO병원 의사 :
저는 의사지만 병원 입장도 있거든요.
일회용(진료도구) 사용하고 폐기하고 특수소독해야 하는데,
그걸 당해낼 재간이 없는 거죠.]
감염 원인조차 규명되지 않은 희귀병 환자를 받을 여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모 씨 :
차라리 치매환자라고 속이고 (병원에) 들어가라. 이런 말도 들었어요.]
이 과정에서 가족들은 알수 없는 질환에 대한 공포뿐 아니라
주변의 시선과도 싸워야 했습니다.
[이모 씨 :
간병인 선생님도
어머니의 병 증상을 말씀드리면 많이 좀 꺼려 하시다가,
오셨다가도 한 며칠 하시고 가는 분도 계시고.]
송 씨는 결국 국립의료원으로 옮겼지만
지난 4월 합병증으로 사망했습니다.
(발병후 3개월만에 사망? ㅡ99%는 1년안에 사망??)
[이모 씨 :
응급실 가시기 직전에 제 여동생이랑 이렇게 부둥켜안고 우셨대요.
이 집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간인 것 같다는 느낌이 왔던 것 같은데…]
'인간광우병' 논란의 사각지대에서
야코프병 환자와 가족의 고통은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586
초기증상.어지러움.전염성은?
초기에는.
쓸데없이 배실 배실 웃거나 울고 잠을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서 소리를지름
중기에는
손과 발을 움직이지 못하고
자력으로 일어서지를 못할 뿐 아니라 누워만 있어야 함
또한 시도때도 없이 소리를 지르면서 움
말기때는 이때부터는 먹을걸 못삼킴
생명을 연장할려면 배에 호스를 꼽아서 영양분을 넣어 주어야 함
말을 못하고 그러면서 서서히 죽어감
누워만 있고 말도 못함
괴로워서 눈물만 흘리고 그러다가 죽음을 맞이함.
http://v.media.daum.net/v/20161013060057021
광우병 유사질병 의심환자 40%↑
첫댓글
https://blog.naver.com/bmss4050/222883510683
MBC, 광우병으로 국민 속이더니 또 꿈틀꿈틀? ㅡ광우병은 거짓일까?
광우병은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이라고 이름을 바꿔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당뇨병 등 대사성 질환의 원인도 과다한 육류와 가공식품 섭취로 인한 장기부전에서 비롯된다 합니다 공장식 사육환경에서 건강한 소가 나올수 없습니다 풀을 먹고 자란 소가 아닌 소의 부산물로 만든 사료를 먹고 자란 소를 인간이 소비합니다 매스컴과 정치인을 믿지말고
건강을 위해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광우병 해결책은
정상적인 대통 뽑아
일본처럼
20개월 이내 미국 소고기 수입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