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개인적 소견입니다.
전 리그의 빅3만들기는 오히려 팀의 가능성과 빅3의 재능을 낭비하는 구성이라 생각합니다.
마앰이 거의 최초로 최전성기 각팀의 1옵션을 페이컷을 통해 인위적 빅3구성으로 팀을 만들었고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했지만 절반의 실패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다른팀이 따라해봤자 더 나쁜 결과가 나올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네요..
마엠의 빅3 1년차를 제외하고 두번의 우승과 마지막준우승을 볼때 과연 웨이드와 보쉬가 맥시멈급 선수로서 플레이했는냐에 대한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르브론이 엄청나게 성장했고 반대로 웨이드와 보쉬는 퇴보해서 굳이 두명의 슈퍼스타가 아니라 10~15밀사이의 어느정도 검증된 좋은 선수로도 충분히 대체가능했고 3시즌의 결과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 웨이드와 보쉬가 가치가 없는 선수라는게 아니라 둘은 팀(우승)을 위해 재능을 낭비한 씨즌이었다라고 보는거죠..
마앰은 친구사이로 최고의 캐미를 이루면서도 고질적인 5번과 1번부족 벤치부족으로 계속해서 한계가 나오는것을 프렌드쉽캐미와 감독의 수비작전으로 메꿨던 팀입니다. 그리고 그이유는 3명의 슈퍼스타로 인해 셀러리켑제도하에서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었고요.. 팀자체가 기형적으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프렌드쉽과 감독의 작전으로 메쿼서 좋은결과를 낸거라 생각합니다.
위긴스보다 러브가 확실히 좋은선수고 러브가 25살이라는건 정말 대단한 메리트라고 볼수있습니다.
헌데 문제는 이미 어빙+르브론이 맥시멈을 받고 있는상태에서 러브라는 맥시멈이 올시에 또 마앰과 같은 팀이 되면서 감독도 틀리고 프렌드쉽도 마앰과 달리 높지 않은 상황이라는건 팀의 발전가능성에 한계를 지어버리는것이라 봅니다.. 러브 데려와서 1년후 맥시멈계약일때.. 그때 클블의 로스터는 1픽이고 뭐고 다 날아가고 잘해야 베테랑들의 반지원정대들을 추가할수 있겠죠..
전 개인적으로 3명의 맥시멈보다는 2명의 맥시멈 + 신인급이나 효율좋은 선수들로 구성하는게 더 장기간 좋은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마치 샌안처럼 말이죠.. 러브가 클블로 올시 1년후 러브 맥시멈때려주면 과연 바레장이나 줄줄히 계약해야하는 1픽들과 계약을 할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에 준하는 선수들로 채울수 있을까요? 굉장히 비관적으로 봅니다.
어짜피 빅3구성해도 그중1~2은 희생해야합니다. 그렇게 해서 캐미를 잡았다고 해도 못잡으면 콩가루 되는거고... 빅3제외포지션과 벤치는 펑크난상태로 메꿀수가 없게 됩니다. 과거와 달리 씩스맨이라던가 벤치의 활용이 중요해진 현시점에서 빅3르로 셀캡을 막아버리고 구멍난채로 뛴다는건 오히려 장기적은 물론 단기적으로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샌안같은 시스템 농구가 아닌이상 2명의 슈퍼스타도 우승권을 노리기 힘든 상황이 있기 떄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cp3-그리핀, 듀란트 - 꼬부기, 하든 - 하워드 릴라드 - 알드리지.
모두 포지션 top 선수와 준수한 자원과 감독이 있지만 big3가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이라는 보스턴의 우승등 가까운 전례가 있기 때문에 big3에 대한 로망이 더 큰것처럼 느껴지네요
맥시멈 3명은 너무 부담이 커요...
사람들이 마앰의 절반의 성공을볼때 빅3에 집중하는면이 있는데.. 저는 그것보다도 마앰의 프렌드쉽에서 나오는 희생을 바탕으로한 팀캐미와 센터와 포가없는 농구를 할수 있게 만든 팀차원의 작전이 더 주요했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스스로들이 결정한 절친3명이서도 힘든 상황이 나왔는데.. 팀이 만들어준 빅3-그것도 근본적인 약점을 가지고 시작해야하는 - 과연 어떨까요? 전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가드 가드/포워드 포워드/센터 처럼 빅3를 구성했던 팀들이 우승을 맛봤죠(보스턴, 스퍼스, 히트). 빅2로 대권에 도전했을때보다 그만큼 확률이 올라가니까 빅3를 하려고 하지 않나 싶습니다. 히트는 득점 리딩 등에 있어 제임스에게 우선적인 롤을 주고고, 보쉬나 웨이드가 롤에 맞게 양보한거지, 이들 대신 10~15m의 좋은 선수였다면 이정도의 시너지가 나왔을까 싶습니다.
빅 2냐, 빅 3냐는 말장난이고 우승할만한 팀들이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치면 13스퍼스는 빅 3가 아니고 빅4죠.
실력빅3보다는.. 연봉개념으로 보는 빅3입니다.. 맥시멈이나 그에 준하는 가격 3명으로 과연 좋은 팀이 될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죠..
@Sees 빅2냐 빅3냐는 뭉칠 당시의 네임벨류 위주로 고려해봤습니다. 스퍼스는 파커 - 마누 - 던컨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 봅니다.
@챠우 연봉개념의 빅3면 위험할 수도 있겠네요. 빅3 외에 남는 부분을 어떤 저비용 교효율 선수들로 메꾸느냐가 관건이겠죠.
@Unforgiven 차우님이 말씀하신대로 연봉기준이 아니면 애매합니다 사실
동의합니다...
농구도 팀 스포츠이므로 주전이 언제 부상당할지 모르고, 항상 벤치나 다른 자원을 채우기 위해선 고른 분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팀플레이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그런지 많이 동의하는 글이네요~
물론 빅3를 만드는 것이 개막하기 전 팀을 구성하려고 할때는 당연히 그쪽으로 욕심이 가기 마련인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저는 일단 러브가 클리블랜드에 적합한 조각인지 의문이 듭니다. 러브를 폄하하는게 아닙니다. 러브는 스탯괴물에 현 리그에서 손꼽히는 재능과 실력을 이미 검증받은 선수죠! 나이도 25밖에 안됐습니다. 문제는 수비가 약하다는건데 이미 수비가취약한 어빙이라는 한 축에 러브를 한 축으로 영입한다? 르브론이 히트때 이상으로 수비에서 지는 부담이 클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셋이 뭉친이상 우승아니면 실패인팀이 되어버리죠! 우승을 할수도 있지만 행여 못한다면? 최고의 재능을 보내고 받은댓가가 없는게 되버리는데 한번의 트레이드로 인해 감수해야하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듭니다.
웨이드는 실력이 퇴보한게 아니라 부상과 노쇄화가 크고 보쉬는 스스로도 토론토 시절과는 다른 훨씬 더 발전한 선수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수비적인 부분이나 중장거리 볼없이 움직이는 부분 등 전반적으로 성장하기도 했구요. 볼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온볼 플레이어들의 빅쓰리의 경우 공격 부분에 재능의 낭비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은 동의하지만 실력의 퇴보는 너무 나가신거 같네요.
그리고 첨언들리자면 기존 히트의 빅쓰리는 페이컷이 없더라도 모일 수 있었고 전력보강을 위해 라일리가 제안했던것 뿐입니다.
르브론에게 더 필요한 조합은 러브보다는 조아킴노아나 서지이바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