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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케빈 러브가 정말 르브론이 원하는 우승팀의 코어가 될 수 있을것인가.
sleep too much 추천 6 조회 3,860 14.07.18 15:38 댓글 4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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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7.18 15:40

    첫댓글 르브론이 러브를 원하는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이 되었나요?
    출처가 어딘가요

  • 작성자 14.07.18 15:42

    야후스포스가 제일 먼저 보도했고 지금 모든 메이저 언론이 인용해서 보도했습니다.

    "Yahoo Sports reports that LeBron James has reached out to Minnesota Timberwolves forward Kevin Love to tell him he wants him to join the Cavaliers."

  • 14.07.18 15:54

    @sleep too much 제가 읽은 야후 기사에서는 (동일해보입니다) 캡스가 먼저 위긴스를 포함시키기로 마음을 먹자 르브론이 러브에게 reach한 것으로 읽었는데요. 그렇다면 지금 많은 분들께서 오해하시는 르브론이 구단에게 "위긴스를 주고서 러브를 얻어와라" 라는 것과는 다른 맥락 아닌가요?

  • 14.07.18 15:55

    @멜롱이 아마 위긴스가 편지에서 누락된 것도 르브론이 애초에 그걸 "의도"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캡스에서 먼저 자기들이 그런 트레이드를 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말을 르브론에게 전하고 러브가 클리블랜드에서는 연장계약을 하네 마네, 말이 나오니 르브론도 오히려 위긴스의 이름을 섣불리 쓸 수 없었던 것일 수도 있고요. 혹은 오버해석할 수도 있는 것이 정말 신인이라서 신경을 안 쓴 걸수도 있겠네요 ㅡ.ㅡ ㅎㅎ

  • 작성자 14.07.18 15:58

    @멜롱이 맞습니다. 하지만 제임스가 위긴스를 정말 원했다면 적극적으로 러브를 리쿠르팅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편지에서도 적극적으로 위긴스와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겠죠. 전 캐브스의 행보와 르브론의 행보에서 그가 위긴스보다 러브를 더 원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 14.07.18 16:26

    @sleep too much 저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게 아니죠. 야후가 익명의 소스를 근거로 저랬다고 하더라...라는 루머를 보도하는 거고, 님은 이런 저런 사정을 기반으로 개인적인 추측을 하신 거고요. 어딜 봐도 '공식' '확인'과는 전혀 다른 상황 같습니다만.

  • 작성자 14.07.18 16:31

    @캡틴실바 프런트 오피스가 야후의 워즈내로우스키에게 직접 해준 말을 워즈가 발표한겁니다. 이걸 루머라고 하시고 사실이 아니라고 하시면 워즈나 캐벌리어스의 프런트 오피스 모두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이지요. 보통의 언론은 '소스'를 컨펌한 뒤 기사로 작성합니다. 이건 루머가 아닌, 야후스포츠의 이름을 걸고 컨펌된 내용입니다. 컨펌의 다른 말은 확인이고, 프런트 오피스와 메이저 언론의 다른 말은 공식입니다.

  • 14.07.18 16:47

    @sleep too much 좀 당황스럽네요. 익명의 소스를 기반으로 하는 보도 자체가 '비공식'을 전제로 보도하는 거죠. 공식적이란 건 '정당한 권한'을 가진 자가 '정해진 절차'를 통해서 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겠죠. 이걸 아니라고 하시진 않겠죠? 익명의 소스를 통해서 제보한다는 것 자체가, 바로 저 '정해진 절차'를 거쳐서 공식적으로 말해줄 권한이 자기에게 없으니 익명처리해달라는 요구 하에 그렇게 보도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그 사람이 '정당한 권한'을 가지는지는 애초에 어떻게 따질겁니까?
    오프시즌에 돌아다니는 태반의 루머들이 프런트 오피스의 익명의 누군가를 근거로 돌아다닙니다.

  • 14.07.18 16:49

    @sleep too much 그런 루머들이 서로 상충되는 경우도 많고요. 지금 위긴스 경우만 해도, woj 기사 이후 야후에 올라온 다른 기사는 캐브스는 위긴스를 트레이드 오퍼에 넣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것도 전부 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라고 볼 겁니까?

  • 작성자 14.07.18 16:56

    @캡틴실바 말씀하신 부분도 맞습니다. 다만 언급하신 정해진 절차라는 것이 이와 같은 리쿠르팅의 경우에는 통용될 수 없다고 봐요. 르브론이 리쿠르팅을 했는데 그걸 프런트 오피스 직원이 기자회견을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컨펌해주는 경우는 없을겁니다. 야후 스포츠의 워즈내로우스키 정도가 이런 기사를 썼는데 정말 르브론이 그런 일을 한 적이 없고 캐브스가 오퍼를 넣은 적도 없다면 그건 굉장히 큰 수준의 '오보'겠죠. 전 워즈가 프런트오피스측의 소스를 확인한 상태에서 기사를 작성했다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즉 기사를 쓴 시점부터 이건 워즈와 야후스포츠측이 갖는 공식적인 입장이 되는겁니다. 전 야후스포츠를 재인용한 것이구요.

  • 작성자 14.07.18 16:58

    @캡틴실바 야후스포츠정도 되는 언론에서 기사화시켰고 이를 씨비에스나 다른 메이저 언론이 받아 쓸 정도로 이 "루머" 가 퍼져 나갔다면, 그걸 바탕으로 의견을 전개하는 아마추어들이 틀렸다고 단언할 수 없을겁니다. 저에게 따지실게 아니라 워즈에게 직접 연락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 14.07.18 21:24

    @캡틴실바 원문 소스와 출저가 분명 존재하는 것을 인용해 온것도 이렇게 태클을 걸고 들면 대체 무슨 내용을 N게에 적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르브론에 관련된 정보는 어디 무서워서 올리겠습니까?

  • 14.07.19 21:29

    @슈케르9 그런 뜻이아니라
    오피셜이냐 아니냐 라는 논쟁이죠.

    출처가 있더라도 아직까지는 '오피셜'이라는 말은 쓸 수 없는 단계가 맞긴한거 같습니다.

  • 14.07.18 15:49

    확실히 르브론이 원했다면 모든행보가 다 해석이 되네요 위긴스를 누락한이유부터 애초에 클블로 복귀하면서 위긴스는 트레이드 시키려했던거같네요 처음에 위긴스를 제외하고 오퍼를 너본건 그냥 넣어 본거같고 클블과 계약할 때부터 러브커넥션은 있지않았나 싶습니다. 전 히트를 나온이유는 그 3명이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가 안된서 나온거라 봤기에 (그래도 두번우승에 두번준우승할만큼 좋은 재능이있었죠) 더 젊고 다이나믹한 빅3를 만들수있다면 르브론이 지금까지 걸어온 행보를 보면 충분히 원할수있다고 생각드네요. 좀더 확률 높은 우승을 위해서라면 위긴스보단 러브겠죠. 다만 아쉽네요 루머가 흘러나왔을때도 르브론이 원한다는 말

  • 14.07.18 15:51

    이 안나오길 바랬는데 말이죠. 클블팬들 안에서도 상당히 의견이 갈릴 딜인거같습니다. 뭐어찌되었든 러브가 오면 좀더 젊어진 빅3가 형성되는거고 얼만큼 선수들을 주느냐에따라 달라질꺼같습니다.

  • 14.07.18 15:54

    근데 위긴스1년썼다가 완전망해버리면 트레이드가치도 같이 떨어질텐데요;;; 어쩌면 지금이 가장 가치가 높을때일지도 모르죠.. 조합면에서 우승가능성면에서 전 러브가 낫다고 보지만 위긴스 르브론 조합도 보고싶긴합니다..

  • 14.07.18 15:57

    의도적으로 이름을 누락시킨거라면 제임스가 더더욱 싫어지는군요.

  • 작성자 14.07.18 15:59

    이건 단지 저의 추측일 뿐이지 아무런 확증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전 그 누락이 의도된 것이라고 해도 이걸로 인해 르브론을 싫어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의 성향과 선호도에 대한 추측을 가능케 할뿐 그가 그 누구에게도 해을 끼친 것을 아니니까요.

  • 14.07.18 16:02

    @sleep too much 그 성향과 선호도가 전 맘에 안들어서요. 정말 Coming home이라면... 오자말자 이렇게 요란스럽게 꼭 시작을 해야할까 싶습니다. 단지 제가 제임스를 싫어해서 하는 짓이 다 모나게 보이는 거일 수도 있지만요.

  • 14.07.19 17:03

    @Show Time† 저도 르브롱 팬은 아니지만 르브론이 어떤말을 해도 요란스럽게 해석하고 받아질 것 같아요^^ Comming home이 요란한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게다가 현 최고의 농구선수임에는 틀림 없자나요 움직임이나 말에 귀추가 주목되는건 당연하지 않나 하네요

  • 14.07.18 16:04

    만약이지만, 클블 올때부터 러브를 염두에 두고 온 것이였다면 르브론은 쉬운 길을 선호하는 선수라고 봐도 무방하겠군요

  • 14.07.18 16:10

    저도 지금 르브론에 대한 애정이 좀 있는데..그런식으로 보인다면 정말 그저 악역 그 이상으로 안 받아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 14.07.18 16:05

    3옵션으론 괜찮은 선수라 생각합니다

  • 14.07.18 17:37

    누구요... 세컨팀 2회 (르브론-듀란트 뒤) 러브가요??

  • 14.07.19 08:23

    러브의 스탯을 한번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 14.07.18 16:10

    글쎄요.. 저는 러브가 보쉬만큼 코어가 될 거라곤 생각 안합니다. 보쉬도 한팀의 에이스였고, 좋은 득점원이었지만 러브보단 조금 더 전투적인 플레이를 해왔고, 골밑에서 플레이를 많이 했습니다. 데뷔 후 마지막 랩터스 시절까지 보면 말이죠. 특히 마지막 랩터스 시절에는 벌크업도 많이 했고, 플레이도 더 골밑에서 비비고 했죠. 필요한 부분이거든요. 보쉬는 그리고 터프한 인사이더구요. 러브는 과연 이 터프함을 가질 수 있을런지.. 저는 조금 부정적이네요. 보쉬가 히트로 와서 물론 스타일이 굉장히 많이 바뀌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수행할 수 있는 그릇이 러브보단 더 좋았다 봅니다.

  • 14.07.18 16:38

    러브가 우승팀의 코어가 될 수 있느냐의 성공여부는 둘째치고
    클블로 리턴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클블을 위한 어려운 도전이라 '감동'적이라고 했는데
    이 시점에서 감동이란 말 자체가 퇴색되는 느낌입니다.
    편지에서 위긴스나 베넷을 누락시킨 것만 봐도 말이 좋아서
    클블의 우승만 생각한다는거지 실상은 클블에서
    히트 시즌2를 해보겠다는 얘기나 다름 없습니다.
    계약마저도 1+1이고요.

    편지에서도 어린 친구들을 도와주며 많은 인내심과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할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언행일치가 안 되는
    모습입니다. 지나치게 영악한 사람인 것 같아요.
    조금은 우직해도 좋을련만..

  • 14.07.18 16:14

    러브가 클블과 어울리는 선수냐라는 질문에는 YES지만 클블에 필요한 선수냐라는 질문에는 NO라고 하고 싶네요. 빅3의 조합 좋습니다. 하지만 결국 공격은 시간과 횟수가 정해져 있고 누가 됐든 공격재능을 희생할수 밖에 없을 겁니다. 재능의 낭비죠.

  • 14.07.18 16:2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위긴스를 지키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 14.07.18 16:27

    클블로 복귀하는 이유가 저런 트레이드를 통해서 마엠시즌2를 형성하려는 것이었다면 이전보다 더 싫어지네요. 또다른 도전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클블을 선택했다고 말해놓고선 10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또다른 대형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다니... 지금 클블에선 우승을 못해도 플옵까지 가서 미래에 대한 가능성만 보여줘도 사람들이 인정할텐데 너무 우승강박증이 있는건 아닌가 싶네요. 하긴 마엠에서 쉽게쉽게 했으니 클블에서도 그렇게 하려는거 같은데 참 안타깝네요. 역대급 선수에 맞는 행동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마엠에서 쉽게 쉽게 우승했나요?
    르브론이 홀로 멱살 잡고 우승하지 않았나요?

  • 14.07.18 16:36

    위긴스는 신인이라 빼고 베넷은 히트전에 딱 7분 뛰었습니다 충분히 빼도 문제 될건 없었습니다
    만약 다 언급했다고 치고 위긴스 트레이드 루머가 나왔으면 더 욕하겠죠 언급까지 했으면서 트레이드 시킬려고 한다고 끼워서 맞추면 다 깔수있죠
    그리고 러브 영입은 르브론 영입 상관없이 꾸준히 찔러봤습니다 러브쪽에서 연장 계약을 안하겠다고 하니 미치지 않고서야 그걸 진행할수 없어서 끝난거죠

  • 14.07.18 17:53

    그리고 바로 며칠전 구단 측에서 위긴스에게 트레이드 불가라 통보했고, 감독은 위긴스는 아무데도 보내지 않는다 했으며, 구단주는 개인페이지를 통해 위긴스의 활약에 흡족해하며 르브론과 함께 뛰는 모습을 상상해하며 즐거워했는데, 오늘 공교롭게도 르브론의 러브러브설이 돌면서 동시에 클블이 다시 위긴스를 테이블에 내놓겠다고 입장을 바꾼 거죠...

  • 14.07.18 16:37

    좋은 글 잘 읽었고 위긴스를 지켜야한다는 부분과 그의 재능에 관해서 크게 공감합니다.

  • 14.07.18 17:03

    많은 이들이 머리로 생각만하고 있는걸 정확하게 써주신듯 하네요 크게 공감가는 글입니다

  • 14.07.18 17:11

    그 이후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두시즌 위긴스와 치루면서 개선점을 찾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진짜 왕조 건설을 해볼 심산이면요.

  • 14.07.18 18:09

    역시 르브론이 위대한 선수이긴 하네요. 다시 한번 그의 팬으로써 자부심을 느낌니다. 그의 편지부터 각종 루머, 입김, 행동 하나하나에 NBA팬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여러가지 가설을 세우시는 모습이 르브론이 참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 되도록 만드네요. 비록 안티 반 지지 반 일지라도 ㅋㅋㅋ

  • 14.07.18 18:50

    잘 봤습니다. 그래도 저는 러브 데려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박명수옹께서 말씀하셨죠 물들어 왔을 때 노 저으라고 ㅎㅎ

  • 14.07.18 19:04

    르브론에 대한 추측 빼고는 다 공감합니다. 저도 이 트레이드는 언했으면 좋겠네요

  • 14.07.18 19:04

    위에글에도 단 내용이지만 왜 꼭 위긴스여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러브는 좋은선수이고 르브론과 딱맞는 짝이라고 생각하지만 위긴스를 보내야한다면 차라리 어빙으로 시즌중에 딜을 하는게 나은선택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수비능력만큼은 당장 리그에 나와도 수준급이라고 평가받는 위긴스입니다. 마이애미의 강함은 르브론과 웨이드의 엄청난 압박과 수비범위엿다고 보는 입장에서 수비안되는 어빙이 위긴스보다 리스크없는 카드일거라고 봅니다 게다가 어빙은 가치가 높은 시점이니 더 좋은딜을 이끌어낼 카드구요. 가정해보죠 어빙-릅-러브와 위긴스-릅-알드리지 뭐가 쎄보이십니까?(비교를위한 어빙과 알드리지가 트레이드되엇다는 가정)

  • 14.07.18 19:09

    비교를 위한 가정이지만 포틀팬분들 기분나쁘셧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만일 어빙으로 러브수준인 알드리지가 온다면 어떨까요? 어차피 공은 하나입니다 러브가 온다면 어빙이 자랑하는 공격력은 큰 장점이 아닙니다. 릅25 럽18 어빙16 득점을 하든 릅27 알드리지20 위긴스12 점을 해도 되는겁니다. 심지어 위긴스는 가격도 싼데 왜 궂이 이 딜에서 클블이 을이 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 14.07.18 19:25

    @예술가선생。 루비오가 있는데 미네한테 맥스 계약을 맺은 어빙은 필요없죠. 어빙이 러브 대신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진 선수도 아니고요. 어빙 받아올바에야 골스랑 트레이드 하는게 백배 낫고요.

  • 14.07.18 19:28

    러브와의딜에 어빙으로넣자는게 아닙니다 더 좋은 선택의 카드가 있는 클블이 이런식으로 을의 입장의 딜밖에 이끌어 내지 못함이 아쉽워서 단 의견입니다

  • 14.07.18 19:34

    어빙과 러브가 엉클드류 씨에프를 같이했다는 사실도 새롭게 다가오기 시작되네요

  • 14.07.19 05:02

    러브야 가지마.. 나 저지샀단말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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