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평화롭게 설거지하고 있는 유대위와 해롱이
(아옹..졸려 죽겠네...)
유대위가 거품칠하고 넘기는 그릇 존나 대충 헹구는 중ㅋㅋㅋㅋㅋ
빡친 유대위와 다됐고 피곤하기만한 해롱이
그냥 체념하고 자기가 다시 헹구는 유대위
- ......그럼 그냥 너가 다 하면 안돼..? 나 다리가 너무 아퍼...
봐줄리 없는 유대위... 그릇내밈
ㅠㅠ....
또 겁나 대충하는 해롱이
- .... 다시 하십시오.
- 응??
- 다시 하라 했습니다.
- 아 왜그래 진짜~ 너가 우리 엄마야? 왜 이래라저래라해? 내가 니 후임이냐?
- 그러는 그쪽은 왜 말끝마다 반말이지?
- 그럼 너도 놔~ 너도 반말하면 되잖아~
- 그쪽이랑 말놓고 지내기 싫습니다.
- (아오)
- 그럼 어쩌라구....;;
- 다시 헹구시라고요;
(으아아아아~) (존나 물방울얍얍) 그래놓고 지가더놀란 해롱이ㅋㅋㅋ
유대위 물통에 존나 물 가득받는 중 ㅋㅋㅋㅋ
- 어허~ 이것들이 오늘 하루종일 쳐싸우네~ 유정우! 너지금 수준이 한양이랑 똑같은거 아나 모르나?
- 영광인줄 알어 임마~ 니가 나랑 똑같다잖아 새키야~
- 너, 너, 너 딱 기다려. 물 받아놨어.
- 어우~ 답답한 놈. 그걸 그렇게 다 받아서 뿌려야돼? 융통성 없기는... 나라면 바로 뿌렸다 새끼야~
- 뭐... 뭐 임마...?
- 야이 때끼들아! 똠! 똠! 떵딘없다고 도용히 좀 하라고 이때끼들아!!!!
(흥 내가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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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고, 다같이 오렌지주 마시는 2상6방과
아직도 시름에 빠진 카이스트
해롱이 : (카이스트쪽 힐끔)
- ...사기꾼에게도 순정이 남아있었을 줄은.... 미처 몰랐네요....^^ (으악)
- 흥~ 나는 고통을 느끼지 않지~ 아웅 슬퍼~ 하나도 안아파~
- 근데 저아저씨는 진짜 아픈가보....... 으아악~~
오늘도 매를 적립하는 해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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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바라지닷컴을 통해 한여사(카이스트 아내) 바람상대의 신상정보를 알아냄
- 서울대 공대 출신에 CIA 근무... 암호해독 전문가에 미군부대 첩보활동까지 했었네요?!
- 모릅니까? 같은 학교인데. (해롱이도 서울대 약대)
- ...너는 육사 출신 다 아냐?
- 말이 짧습니다.
- 니 머리가 더 짧거든?
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거하게 싸워대는 유초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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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싸우는 에피소드만 있어서ㅎㅎ
약끊으려고 노력하는 해롱이도 보고가세요^^;
밥 열심히 먹는 해롱이
- (냠냠쩝쩝)
- 요즘 해롱이 밥 최고로 많이 묵네~ 보기 좋네.
- 먹어야 살지~^^ 그리고 나 카레 좋아해^^
- 너 그 반말 돔 하디마, 때꺄.
- 너는 그 새끼야 좀 하지마, 새꺄.
- 저 때끼가 진따 둑을려고... 뭐 이 때꺄?
- 새끼. 새끼라구. 때끼가 아니라.
- 일루와. 콧구멍 대. 일루와 이 때끼야.
- 나 지금 너무 힘들어ㅠㅠ... 나 좀 건들지좀 마ㅠㅠ!!
- 나 감기약 끊은지 두 달 넘었거든??? 지금 겨우~ 겨우~ 버티고 있는거야.
- 나 쫌 그냥.. 제발 쫌 그냥 냅둬ㅠㅠ!!
- 디랄. 땀따드세요. 뽕쟁이가 약끊은게 무슨 벼슬이야?
- (찌릿)
- 고만해라. 한양이 요즘 진짜 힘들다.
- (초롱초롱
- 야가 겨우 어? 겨우 고치고 있는데. 아무도 한양이 건들지 마라.
- (격한 끄덕임)
- (오구오구)
하지만 장기수가 간과한것이 있었으니....
해롱이는 시비가 걸리기 보다는 주로 시비를 터는 쪽이라는 것을...^^
캡쳐 및 글 : 쭉빵카페 나는고통을느끼지않지
첫댓글 존나귀여워 ㅠㅠ
ㅠㅠㅠㅠㅠ해롱이 졸귀 ㅠㅠ
음성지원 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