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6경기 성적입니다.
한국 3 : 1 바레인
한국 2 : 2 요르단
한국 3 : 3 말레이시아
한국 1 : 1 사우디
한국 2 : 1 호주
한국 0 : 2 요르단
이번 대회 내내 클린스만이 독일을 맡았던 지난 2005 컨페드컵과 2006월드컵을 떠올려 봤습니다. 그땐 어땠었나 하면서 말이죠..
<2005 컨페드컵>
독일 4 : 3 호주
독일 3 : 0 튀니지
독일 2 : 2 아르헨티나
독일 2 : 3 브라질 (4강)
독일 4 : 3 멕시코 (3, 4위전)
<2006 월드컵>
독일 4 : 2 코스타리카
독일 1 : 0 폴란드
독일 3 : 0 에콰도르
독일 2 : 0 스웨덴 (16강)
독일 1 : 1 아르헨티나 (8강)
독일 0 : 2 이탈리아 (4강)
독일 3 : 1 포르투갈 (3, 4위전)
솔직히 2004 ~ 2006년 클린스만 경기들을 회상해보면 수비가 참 약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수비가 항상 약했어요. 지금 한국 대표팀에서도 여전히 수비가 약합니다.
독일월드컵때도 우려를 했었는데 첫 경기부터 2골 먹었고 너무 쉽게 뚫렸었죠.
다행히도 나머지 경기부터는 안정화됐기 때문에 이번 아시안컵에서 점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했는데 끝까지 수비가 안 되더군요.
2006 당시 독일대표팀과 비교할 수 없는 선수 퀄리티이긴 하지만...
원톱 조규성이 좋은 기회를 너무 많이 날렸고, 중앙 미드필더들은 수준 이하였습니다.
거기다 김민재 없는 수비는 그야말로 자동문 수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월드컵도 아니고 아시안컵이라면 다른 팀도 부족한 게 엄청 많을 텐데 그래도 안 통하네요.
간신히 4강 올랐긴 했는데 요르단한테 질 줄이야...
너무 일찍부터 강팀을 상대하다가 오히려 4강에서 한 수 아래의 팀을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더 못하니 이건 뭐...
믿고 기다려도 경기력이 나아지질 않으니 뢰브의 독일 보는 것 같긴 하더군요...
우승해서 분위기를 완전 바꿔놓길 기대했었는데 국민 욕받이 되고 있는 클린스만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이대로 믿고 기다리기엔 솔직히 팀이 바뀔 수 있을까 우려가 됩니다.
첫댓글 번아웃온 수만이형이 미국처럼 월드컵 탈락시킬까 두렵네요 설령 탈락 안해도 무득점 3전전패할까봐 무섭습니다
월드컵 본선까지만 가면 더 나아질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수비가 너무 노답이에요 ㅋㅋ
나이질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1년 정도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64년 무관에서 67년 무관 확정이네요.
16강 정도 실력을 4강으로 올려놨더니 사퇴하라니
그 상대가 요르단이라 후폭풍이 거세네요 아주...
요르단 중앙선 이전부터 드리블 치던 선수를 3명이 못 막는다는 게 말이 되냐 이거죠...
@클린호프 요르단 에이스 알타마리에게 완벽하게 농락당한 90분이었습니다. 굴욕적이네요
16강, 8강 120분뛰니 체력자체가 안 받쳐줬고, 요르단은 상대팀 자멸로 16강, 8강을 90분내로 이겼죠. 체력영향이 가장 크고 그 와중에 박용우 뻘짓은 화룡점정이었습니다. 그새낀 다신 국대에 나오지 말아야합니다. 근데 클린스만감독이 있는한 계속 나올거같긴하네요.
맞습니다. 체력에 분명히 문제가 있었을 겁니다. 근데 누가봐도 못하는 선수는 잘 뺴더라구요 클린스만이. 박용우는 대체자원 나타나는 순간 아웃될 거라고 봅니다.
한국축구가 잘하면 잘하고 못하면 무조건 못한다 이런식이었어요.... 이러면 누가맡아도 싫어함 ㅋㅋ 그리고 마음에안들면 경질만 하라고만 하니
한국이 UEFA A자격증 지도자를 5500명 있나? 이것도 아님....유소년 구조가 제대로 될 수도 없는 구조인게 현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