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높아지심 James Smith
◎ (빌 2:5-11) I. 그분의 겸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전 신분과 영광이 성경에 자주 언급된다. “그분은 하나님의 형체로 계시므로 하나님과 동등함을 강탈로 여기지 아니하셨다.”(6절). “처음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이 하나님이셨다.”(요 1:1) 그분께서는 모든 것보다 먼저 계신다(골 1:17). 주님은 처음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으며 손으로 하늘들은 만드신 분이시다(히 1:10). 그분은 “세상의 창건 이후로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시다(계 13:8). 그분께서는 1.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셨다. 세상이 있기 전에, 하늘에서 가지셨던 명성과, 그리고 사람들 가운데 나타나셔서 멸시당하고 배척당하실 때 얼마나 그분께서 스스로 비우셨는지를 생각해 보라. “슬픔의 사람이요, 고통을 잘 아셨다.” 2. 종의 형체를 취하셨다 땅의 창조자이셨으며, 천사들이 기뻐 섬기며 숭배하셨던 분이셨으며, 하나님의 형체로 계셨던 분께서 배역한 세상에 축복을 가져오기 위하여 종의 형체를 취하셨다(눅 22:27). 3. 사람의 모양이 되셨다 그분께서는 친히 우리와 같은 모양으로 살과 피에 참여하셨다. 이는 그분께서 모든 일에 자신의 형제들과 같게 되실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히 2:14-17). “이와 같이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아니하고 도리어 섬기며 자기 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왔느니라.”(마 20:28).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정확한 형상이신” 분께서 친히 죄 있는 인성의 모양을 취하셨다. 4. 죽기까지 순종하셨다! 순종하셨다! 그러나 교만하고 죄에 눈먼 부류들의 시끄러운 요구에 순종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다. “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기뻐하오니”(시 40:8). 이 땅에 있는 것이나 또는 지옥에 있는 것이나 그 어떤 것도 그분을 위대하고 은혜로운 목적에서 돌리게 할 수 없다. 그분은 굳게 결심하셨다(사 50:7). 5. 십자가의 죽음에까지 순종하셨다. 우리의 천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하는 아들이 애정을 베풀어 구원코자 했던 사람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박히는 것을 감수하셨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정말로 소름 끼치는 일이다. 하늘의 목전에서 인간의 가치 없음과 죄악은 더 이상 가증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가 여기에 나타났다. 그분께서 우리 모두를 위하여 자신을 대속물로 주셨다(딤전 2:6). 의로우신 분께서 불의한 자를 위하여 기꺼이 고난을 당하셔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셨다(갈 3:13).
Ⅱ. 그분의 높아지심 “하나님께서 그분을 높이 올리시고”(9절). 아버지의 목적을 성취하는데 주님께서 스스로 낮아지시고 고난을 당하셨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이신 그분을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로 지극히 높이셨다. 주님은 “아버지와 함께 계셨던” 태어나시기 전의 신분보다 높여질 수 없다. 그분께 다음의 것들이 주어졌다. 1. 탁월한 이름 “모든 이름 위에 있는 이름”(9절). 모든 이름 위에 영원히 뛰어난 이름은 “여호와”이다. "슬픔의 사람"이 되신,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은 명명된 모든 이름 위로 높이 올려졌다. 수치의 가시관을 쓰셨던 분이 우리의 대표자로서 지금은 영광과 존귀의 관을 쓰고 계시다(히 2:9). 2. 우주적 권위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과 땅 아래 있는 것들의 모든 무릎이 예수라는 이름에 굴복하게 될 것이다(10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오셔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능이 내게 주어졌느니라.”(마 28:18). 지금 자신의 손과 발에 영원한 자국을 지니신 분께서 “이 세상뿐만이 아니라 오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자신에게 복종시키실 것이다(엡 1:20,21). 3. 우주적 경배 “모든 혀가 예수 그리스도는 주시라고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11절). 잃어버린 자를 찾아서 구원하려고 아드님을 보내신 분은 하나님 아버지이시다. 구속 받은 온 세계가 예수님을 주님이시라고 시인할 때 그분은 존귀를 받으시며 만족해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은 죽은 자와 산 자의 주님이 되실 것이기 때문이다(롬 14:9). 우리는 지금 모든 사람을 위해 죽음을 맛보시고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님을 본다. “왕국과 권능과 영광이 영원토록 주의 것이옵나이다. 아멘”.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 James Smith의 『Handfuls On Purpose』에서 발췌, 번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