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시고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은혜 감사합니다.
성령강림절 열넷째 주일 어느덧 팔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속에서 저희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오늘도 거룩한 주일 주님의 성전에 나와 오직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바라보며
목소리를 높여 찬양하며 예배를 드릴 때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고
모든 성도들이 귀가 열려 말씀으로 큰 은혜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하시고 부르셔서
주님의 백성들에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 주님의 거룩한 백성들이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성전에 나와 예배 드리지만
여러 가지 세상일에 치우쳐 예배에 집중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또한 주님과 교통하지 못할 때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열기가 식어져서
우리의 심령이 메마르고 강퍅해져 가고 있는 저희들의 연약한 모습을 바라보며 회개하오니
주여 불쌍히 여겨 주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과 함께 함이 복이라고 시편 기자는 말했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믿고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고
날마다 새벽부터 주님의 성전에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서 우리의 심령이 깨어지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모든 것들을 다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우리 앞에는 크고 작은 어려운 일들이 언제나 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북 이스라엘의 사람들이 남 유다를 공격함으로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십니다 라고 고백을 했던 남 유다의 히스기야왕과 같이
저희들도 하나님 말을 굳건히 믿고 나가서 승리하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맡겨진 일들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 3대 담임목사님 청빙위원회가 조직이 되어 성도들과 함께 더욱 더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신교회 위해 함께 해 주셔서 말씀으로 예배드리는 재단 위에 말씀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성령으로 충만한 예배와 모임을 통해서 공동체인 교회가 우리들의 삶의 중심이 되게 하시고
다음 시대를 이끌어 주며 오고 싶어 하는 교회, 꼭 와야 하는 교회로 만들어가며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더욱 더 귀하게 여기며 성도들과 교회를 견고하게 세워나갈
이 시대에 맞는 준비된 목사님을 모시게 하여 주시옵소서.
9월 14일부터 청년들과 함께하는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선교를 축복해 주시고
가는 곳마다 택하신 증인들이 되어 내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복음을 그 땅에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무더운 여름철 행사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치게 하시고 가을 학기가 시작이 됩니다.
20여년 동안 함께했던 우리 강용규 목사님과 함께하는 마지막 학기가 됩니다.
앞으로 네분의 장로님 임직과 담임 목사님, 청빈과 연초에 계획했던 많은 사역들이
알알이 결실을 맺게 하시고 좋은 열매로 가득 채워 주시옵소서.
세계는 전쟁의 위협 속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국민들이 간절히 기도하게 하시고 이 땅에 평화가 있게 하옵소서.
질병 가운데 암 수술을 마친 성도들과 육신이 약한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 주시고
깨끗이 고침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재단에서 말씀을 대언하시는 강용규 담임 목사님,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여 주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찬양 가운데 함께 하시는 주님, 매 시간마다 예배 가운데
우리의 심령을 울리는 더웨이 찬양팀이 찬양을 통해서 예배 인도를 받게 하시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부르는 글로리아 찬양대원들이 찬양을 언제나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모든 걸 감사드리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