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기번이 쓴 ‘로마제국 쇠망사’에는
로마 황제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로마제국은 235년부터 50년간 무려 18명의 황제가 즉위합니다.
황제 대부분이 암살당하거나 자살·전사해 평균 재위 기간은 2~3년 정도였습니다.
황제들은 최고의 권좌에 올랐어도 늘 불안했고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포악함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비참하게 또는 추악하게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했습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세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꿈을 어떻게 성취할 것인가’
‘얻은 꿈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축적된 복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
이 세 가지를 다 이룬 사람만이 아름다운 인생이었다고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쓴 마지막 편지의 고백입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딤후 4:7~8)
선한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나가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십시오.
그리고 얻은 복을 베풀고 나누며 살아가십시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과 의의 면류관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