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을 지내고 왔답니다.-
요즈음 시향을 지내 계절이죠.
저두 어제 대종 시향을 지내고 왔답니다.
전국에 살고 계신 소주가씨 자손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님께 제사을 올려 습니다.
저의 시댁은 성씨는 흔하게 볼수 없는 성씨이죠.
그래서 제가 저의 남편 성씨에 대하여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소주 가씨(蘇州賈氏)
1>시조 : 가유약(賈維약)
2>본관 및 시조의 유래
가씨는 중국 무위(武威)에 연원을 두고 명나라 신종(神宗)때 추밀원사,병부상서,태자소부,
등을 지낸 가유약(자:무편, 호:지백당)을 시조로 하고있다.
문헌에 의하면 그는 중국 소주(蘇州) 사람으로서 1592년 임진왜란때 신종(神宗) 의 명을 받들어
계요안찰사 로 원병을 이끌고 와서 안주 등지의 싸움에서 공을 세우고 돌아가, 정유재란때
아들 상(祥)과 손자 침(琛)을 데리고 다시 조선에 들어와 남원에서 왜군을 크게 무찔렀으며,
1600년 부산 싸움에서 용전하다가 아들 상(祥)과 함께 전사 하였다.
그의 손자 침이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시신을 거두어 경남 울산 서생진 도독동에 무덤을 만들고
전쟁이 끝난후 안동권씨 순(純)의 딸과 혼인하여 울산에 살면서 한국에 가씨의 뿌리를 내렸다.
1647년 침(琛)이 죽자 슬하에 아들 성[晟], 호[昊], 병[昺], 수[遂] 4형제가 충남서산으로
자리를 옮겨 가문이 크게 번창하였으며, 시조 유약의 14세손 행건[行健]은 조선 헌종때
수군 병마절제사를 지내며 천성이 어질어 도덕군자 라는 칭송을 받았다.
3>집성촌
충남 서산군 태안면 일원
충남 서산군 남면 일원
소 재 지
충남 태안군 남면 양잠리 338
문화재자료 제300호
조선시대
숭의사는 남면 양잠리 338번지에 위치한 소주가씨(蘇州賈氏)의
사당을 일컫는 것인데, 이는 조선조의 철종 2년(1851)에 세워진 것이다.
이 사당에는 가유약, 가상, 가침 등삼세의 위패를 안치하고 있는데,
지난 1988년 8월 20일에 문화재 자료 제300호로 지정 관리 중이다.
가(賈)씨는 소주(蘇州) 단본(單本)이다. 원래 중국의 성씨로서
요제(堯帝)가 작은 아들 공명(公明)을 가(賈)에 봉함으로써 성으로 쓰이게 되었는데.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우고 전사한 중국 명(明)나라 장수 유약(維)이 시조이다.
그때 아들 상(祥)과 침(琛)도 함께 왔는데, 침은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모두 전사하자 부산 도독동(都督洞)에 장사한 후 귀화하였다.
그러므로 가씨는 모두 부산지방에 정착한 침의 후손이고, 현재 충남 서산·홍성·당진·예산 일대에 많이 거주한다.
1960년도 국세조사에서는 4,412명으로 성별 순위가 258성 중 제109위였고,
1985년도 조사에서는 1,783가구로 274성 중 제11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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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 을 지내고 왔습니다
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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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09 11:5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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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난초님 시향지내고 오셨군요.蘇州賈氏는 첨 들었어요. 천마지추마골피는 후훗 우리가 아는 사람중 가씨가 없나봐요? 좋은 공부했답니다.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새소리와 음악 참 좋아요.
난 가인순씨라는 분을 한 분 알았는데^^"
아!!! 예~~~ 추송웅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