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 : 1949 Fender Broadcaster prototype
375,000 달러
레오 펜더는 지금까지는 없었던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게 될 새로운 솔리드 형태의 기타를 제작하였다.
비록 레스 폴이 솔리드 바디 타입의 기타를 먼저 만들었지만 이 특별한 모델은 전기 기타의
가장 성공작이 될 운명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기타의 역사는 매우 중요하다.
최초 형태의 기타는 1994년 개인 수집가에 의해 375,000달러에 팔렸다.
9위 : Eric Clapton’s Gold Leaf Stratocaster
455,550 달러
펜더의 50주년 기념일 근처인 1996년에 에릭 클랩튼이 주문하였다.
에릭 클랩튼은 차후 이 기타가 루브르 박물관 같은 장소에
전시되길 원하여서 커스텀 펜더 스트랫으로 출시 되었다.
그 다음 양산 체재로 되어 펜더의 첫 시그네춰 시리즈가 되었다.
오리지널 기타는 1977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455,000달러에 낙찰되었다.
8위 : George and John’s 1964 Gibson SG
570,000 달러
이 기타는 1966년부터 1969년까지 비틀즈가 사용하였다.
죠지 해리슨은 앨범 리벌버의 녹음과 투어에 사용하였고 존 레넌은 화이트 앨법의 세션 중에 사용하였다.
이 기타는 록 밴드 배드 핑거의 죠지 피터 햄에게 주어졌고 그의 사망 후 2002년까지 발견되지 않았었다.
이 기타는 2004년 한 경매에서 익명의 입찰자에게 570,000달러에 팔렸다.
7위 : “Lenny” – Stevie Ray Vaughan’s 1965 Fender Composite Stratocaster
623,500 달러
위대한 기타리스트인 스티브 레이 본은 이 기타를 1980년
그의 아내로 부터 26번째 생일 선물로 받았고 나중에 그에 의해 이름이 지어졌다.
이 기타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기타 중 하나였으며 1990년 사망하기 전까지 자주 애용하였다.
기타에 붙어있는 SRV 스티커는 그의 기타 대부분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2004년 판매를 위해 내놓은 그의 첫 기타였으며 한 자선 경매에서 623,500달러에 낙찰되었다.
6위 : Eric Clapton’s C.F. Martin & Co., circa 1939
791,500 달러
에릭 클랩튼의 기타 중 하나이다.
그는 유명한 기타리스트이지만 자신의 기타를 거의 판매하지 않고 있는
소수의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재활센터 경매에서 고가에 판매되었다.
5위 : Eric Clapton’s 1964 Gibson ES0335 TDC
847,500 달러
이 기타는 에릭 클랩튼이 1964년에 주로 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은 기타이다.
이 기타는 경매에서 판매된 깁슨 기타 중 가장 고가에 판매된 기타로 유명하다.
4위 : Blackie – Stratocaster hybrid
959,500 달러
1970년, 다른 기타리스트들의 영향으로 에릭 클랩튼과
지미 핸드릭스는 깁슨에서 스트라토캐스터로 기타를 바꾸게 된다.
에릭 클랩튼은 텍사스에서 6개의 빈티지 스트랫을 개당 100달러에 구입하였다.
그 중 3개는 죠지 해리슨, 피트 타운젠트, 스티브 윈우드에게 주고
나머지 3개는 최고의 부품을 모아서 기타 하나를 만들었다.
이 기타는 검은색 피니쉬의 바디 때문에 "블랙키"라고 명명되었다.
에릭 클랩튼은 1973년 1월에 블랙키로 첫 연주를 하였으며
1985년 기타 넥의 문제로 사용하지 않게 될때까지 계속 이 기타로 연주하였다.
블랙키는 2004년 경매에 나왔으며 959,500달러에 낙찰되었다.
3위 : Bob Marley’s Custom made Washburn 22 series Hawk
약 120만 달러
자메이카 정부의 국가 재산으로 등록된 기타이다.
1971년 11월 21일, 벤쿠버에서 공연 후 말리는 기타 테크니션이었던 게리 칼센에게 이 기타를 주었다.
칼센은 말리가 자신에게 준 이 기타가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선물로 사용되리라 생각하였고
"여정은 다르지만, 목적지는 하나"라는 자선 단체를 설립하여 복권 상품으로 기타를 제공하였다.
2위 : Jimi Hendrix’s 1968 Stratocaster
약 200만 달러
이 기타는 지미 헨드릭스가 1969년 우드스탁 페스티벌에서 연주했던 기타이다.
화재사고 후 새로이 문을 연 1990년 뉴 펜더 아티스트 센터 개관식에
전시되기 전까지 드러머였던 미치 미첼이 1970년 부터 1990년까지 보관하고 있었다.
지미 헨드릭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리버스 형태로 기타 줄이 걸려 있다.
이 기타는 같은 해에 소더비 경매에서 19만 8천 달러에 판매되었다.
그 이후 소문에 의하면 폴 알렌이 1998년에 약 200만 달러에 구입했다고 전해진다.
1위 : Reach out to Asia Fender Stratocaster
270만 달러
이 기타는 2005년 카타르에서 판매되었고 아시아 지역의
쓰나미 희생자를 도와주는 자선사업 기금을 모으는데 쓰였다.
브라이언 아담스가 주최하여 믹 재거, 키스 리처드, 에릭 클랩튼, 브라이언 메이,
지미 페이지, 데이비드 길모어, 제프 벡, 피트 타운젠트, 마크 노플러, 레이 데이비스,
리암 갤러거, 로니 우드, 토미 아이오미, 앵거스와 말콤 영, 폴 맥카트니, 스팅,
리치 블랙모어, 데프 레파드 그리고 브라이언 아담스 자신의 사인을 담았다.
처음은 카타르의 왕실가에 백만달러에 팔렸고
이후 왕실가에서 자선사업에 기부하여 270만 달러에 다시 팔렸다.
계산해 보면 이 기타는 전부 370만달러의 자선사업에 쓰인 셈이다.
Jimi Hendrix - Voodoo Child.swf
첫댓글 기타야 기둘려야
내가 널 구하러 가마 ㅋㅋㅋ
손가락이 기타를 못 따라 가겠다는...ㅎㅎ
이유는?
기타를 못 쳐서
연습하세요 연습 ㅋㅋ
와우~~ 최하 4억3천에서 30억원이 넘는 명기들...
흥미로운 건 기타 제조사의 양대산맥인 Gibson과 Fender가 주종을 이루고 있고,
세계 3대 기타리스트 Eric Clapton의 손 때가 묻은 기타들이 주를 이루고 있네요?
아주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음악도 좋고... ^0^
결혼기념일 감축드리옵니다 선배님^^
선물로 10위안에 든 기타 보내드려용
골라보세여
에릭 클립튼이 손때만 묻혀도 저리 고가에 판매되낭 오르겠지 소장가치 충분하겠군요
지미 핸드릭스는 세상을 떴으니 더이상 손때를 묻힐 기타가 없으니 더욱 고가일테고...그렇담 에릭 클립튼 기타 저만한 가격주고 사두는 것도 낭중에
근데 이 글이 왜 유머게시판에 있능거야
글쎄요 저도 잘 ㅋㅋㅋ
선배님이 제 집좀 찾아주셔영^^
대단하네요.
안녕하세요 선배님^^
정말 제것으로 만들고 싶어요
동의하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