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첫 갈치 조행기 보고서..( 제주편 )

[성도아빠]

안녕하세요...

성도아빠 입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갈치낚시에 궁금한점이 많을 줄 압니다..

그래서 갈치가 이동하는 첫번째 경로인 제주 성산포 근해를 다녀 왔습니다.

작년 갈치낚시에만 20회 이상 출조를 기록하신 물새 자문위원님과 정출 및 번출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멋진이님과 함께 제주 은갈치 탐사사냥을 다녀 왔습니다..

---- 내       용 ----

1. 출조배 : 금성호

2. 물때 : 3물 

3. 수온 : 23도

4. 내용

  - 김포공황에서 2시 10분에 합류 했습니다....누그랑 했냐면요...꽝조사 2분과 ㅎㅎㅎㅎ
 
     뱅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하니 약간 여유가 있어 담배 한대씩 꼬시르고 기다리니 선주겸 가이드님 마중 오셨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이삿짐 용달이 와서 짐을 먼저 보내고 우리는 봉고차를 타고 이호 항으로 갑니다.
 
     공황에서 약 15분 거리 입니다.
 
     항구에 도착하니 짐도 배 앞에 와 있고 명부 쓰고.... 선장님이 자리추첨 하세요...

     추첨결과 ㅜ.ㅜ ;     뒷자리 까지 셋이서 쭈르륵......

     5시반 출항 배는 겁나 빠르게 갑니다.( 겁나 빠르다는거 뭔말인지 잘 아시죠 )
 
     저멀리 제주 항구와 풍경이 멋있네요...그리고 일몰도 넘 장관 입니다.. ( 담에는 디카를 꼭 ~ )

     배가 너무커서 쉴공간은 없네요.. ( 선실에 한분 들어 가니 딱 입니다 )

     이리하여 2시간 정도 항해를 합니다..

     풍을 내리고 낚시를 시작 합니다...

      그러나 입질이 없네요...

     기다림 끝에 멋진이님이 첫수를 합니다.... 그리고 얼마후 물새님이 5지급 한수 올리시고...

     저는 소식이 없네요..

     물은 잘 가는데...... 갈치는 안보이고... 그러다가 9시쯤 올라오기 시작 하는데..

     낱마리 수준이고 씨알도 넘무 작습니다..

     새벽까정 .... 계속 한마리씩...제가 최고로 1타 3피한것이 다 입니다..

     아직은 갈치가 이른것 같습니다..아마도 윤달 영향이 있는것 같네요..

     입질도 아주 약하고.. 그래서 맹구에게 배운데로 갈치를 꼬셔서 잡습니다..

     앞쪽에는 그래도 꾸준히 나와 주는데..뒷쪽에는 영 아님니다..

     12시쯤 늦은 저녁을 먹습니다.. 갈치조림 맛이 있네요...갈치를 못잡아서 그런지 ..

     그리고 새벽에 너무 조황이 없어서 멋진이님이 갈치회를 썰어서 이슬이와 같이 한잔 합니다..

     새벽 4시에 철수를 합니다.. 다만 쉴 공간이 없어 뱃전에 앉아서 졸기 시작 합니다..

     어느덧 해가 떠 오르고 항구에 도착...

     짐을 내리고 사진 찍고 다들 봉고차에 타고 목욕탕으로 이동 목욕탕에서 낚시후 피로를 확실하게

     풀고...아침을 먹습니다...아침식사도 깔끔 합니다...

     공황으로 이동하여.. 작별 인사를 하고 우리는 공황 면세점에서 필요한거 사구...

     서울로 무사 귀환 했습니다..

   - 느낀점

       1. 비행기로 이동하니 몸은 편하고 좋습니다..( 마일리지 사용하면 비용이 절약 ? )

       2. 공황에서 픽업을 하니 그것 또한 괜찮습니다..

       3. 다만 배가 작아서 ...또 느려서.... 낚시 공간은 여수 보담 여유가 있네요.. 거문도 여성호 정도 됨.

       4. 미끼는 썰어주지 않아서..각자 썰어야 됨..

       5. 배에 물이랑 컵라면 있구 선장님이 커피 배달 두번정도 다님...

       6. 쉴 공간이 없어 조금 피곤함...

       7. 낚시대는 길어야 조과에 도움이 되나 ?  입질이 약할때는 작은 우럭대가 유리함.

       8. 선상 바침대가 배에 있어서( 파이프 )  그냥 해두 되고 앞에는 파이프 받침대 가져 가시면 편함..

       9. 배 가운데 물이 들어 오고 또 발전기 매연이 있어서 가운데 ( 물새님 ) 엄청 고생하심..
         ( 목아프고 발이 퉁퉁 불었습니다. )

      10. 갈때 여벌 복장을 가져가서 목욕후 갈아 입으니 깔끔 했음.

      11. 반드시 미끼 썰 칼을 가져가시고.. 간식거리도 챙겨 가셔야 즐낚 됩니다.

      12. 아직은 갈치가 이른 시간 같습니다... 아마도 7월 말 부터  본격적인 시즌이 도래 할것 같구요
         
           잠자는 시간이 없어서 몸은 더 피곤 한것 같은데.. 여수가 좋으신분들도 있구요.. 아마도 제주도를

           선호 하신분들도 
           있으실것 같습니다.. 다만 제주는 이동시간이 적어 약간 편하다는 점이 있지만 잠은 부족 합니다.

          ( 공항가고 뱅기타기전 대기시간등등 4시간 소요.... 여수는 배스이동시간 5시간 기타 1시간  )

           비용은 뱅기가 더 많겠지요...( 대략 28~30만논 정도 소요 --- 여수 보담 몇만논 비쌈 )

          조황은 30 ~ 15수 정도.... 배 맨 앞쪽에는 50여수.....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20~30여수 정도....

         같이 가신 물새님과...멋진이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로 질문 해 주세요...

[은하철도]

ㅋㅋ 몸고상 맘고상 많으셨슴다..유선사마다 일장 일단이있겠지요..

[성도아빠]

은철님 올만 입니다...드뎌 얼굴 뵐수 있는 시즌이 왔네요...ㅎㅎㅎ

[파란잉크]

조행기 깔끔하게 올려주었네...고생햇어 성도야...갈치 가시는분들 많은 도움이 될거같어....그래도 여행다녀왓다 생각하고 난 죽다 살아났는데....쩝!!!

[성도아빠]

왜........어디가 문제가 생겼니

[물새]

집에가서 쿨러열어 보니 4지 두마리 나머지는 풀치10마리정도 그날저녁에 지져 먹었더니 끝이더라 아무튼 좋은경험했구 아직은 이른것 같더라 근데 다음날 조황은 3-7지까정 40/70수라잖아 우리가 낚시를 엄청 못하는거지 작년 한사리호에서 칼신소리까지 들었는데 아무튼 고생맡았어 그리고 갈치 배달사고 않났겠지 ㅋㅋㅋ

[성도아빠]

배은 오늘 저녁에 합니다.....

[다빈사랑]

수고많으셨습니다 멀리가셨는데 조황이 안좋으셔서~~~~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MISTRAL(서용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맘으로 대박 기원한거 아시죠 ~~~~

[대구와우럭사이]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정보 감사하고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진이]

뭐시라 꽝조사2분 넌 주것쓰 마리수는 내가 젤 많을껄. 풀치조사라서 그렇지. 수고했네 ^^*^^ 글고 내 표정이 와이러노

[dansoon]

성도아빠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언제 갈치낚시 가실 때 저도 낑궈주세요~~~ ^^

[쌍둥이아빠[최정욱]]

형님 여수로 가죠

[hadori]

고생하셨습니다.. 7월말 또는 8월초에 저도 뗄꼬 가삼...ㅋㅋㅋ

[아톰]

한번 벼루고 있었는데 먼저 다녀오셔서 참만 다행 입니다.ㅋㅋㅋ 아직가정은 여수가 조금은 낳은듯 하네요.. 그래도 뱅기타고 낚시를 하시고 짱 입니다요..ㅋㅋㅋ

[길을찾아]

ㅋㅋ 제주도가서 바람만 맞고 오셨네요^^ 고생 하셨습니다.

[블루]

. 좋은 여행에 조황만 좋와으면 ..ㅎㅎ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태권브이]

항상 앞서가는 사람은 남모르는 힘든 부분이 많죠.. 고생하셨습니다..^^ 아직 바다는 5월중순밖에 안됩니다.. 이번 갈치는 작년과 비교를 하면 안될거같아요.. 근 10년만에 가장 호조황이었으니깐요.. 그래도 8월부터는 지금보다는 나을거같습니다.. 고생많이 하셨고 조행기잘봤습니다.. ^^

[aaaa]

제주갈치 낚시가 궁금했었는데 다녀오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선장님 연락처좀 부탁드립니다.

[어쨌든]

탐사 다녀 오시느라 고생,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랑거랑]

궁금한점이 많았는데 확 풀리네, 모두 수고했어요,

[나유]

멋진이형님!! 확 그냥 투망질허시지그랫슈~~ ㅋㅋ

[멋진이]

투망을 안가져가서리. 던졌으면 해파리때문에 걷어올릴때 힘들었을꺼여

[한라촘대]

형님 고생 많이 하셨네요~ㅎㅎ 양력 9월이나 되면 같이 가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