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부터 내린 비는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오늘이 말복이자~가을의 입구에 들어선다는 입추라는데..
으..비와서인지 끈적하네요 ㅎㅎ
한여름이 이제 슬슬 지난다는건데..
봄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도 없는 요즘..
참 아쉽기만 하네요.
오늘은 가지 좋아하는 울 으니를 위한 반찬~
가지 계란말이에요.
으니가 먹어보더니~
엄지 척~
"오~엄마 맛있다~"
이러면서 가지 계란말이에 밥 잘 먹었답니다 ㅎㅎ
가지의 맛과 향이 고대로 보여서 가지 싫어하는 아이들은 잘 안먹을 수 있겠지만~
그럴때는 케찹으로 살짝 감춰주세요 ㅎㅎ
-가지 계란말이 요리법-
가지 반개, 파프리카 1/3개, 양파 작은것 반개, 베이컨 1-2줄, 달걀 5개, 소금 아주 약간
가지나 채소를 계란말이에 넣을때는 미리 한번 볶아서 수분을 날려주세요.
그래야 계란말이 하면서 채소의 수분으로 인하여~
음식을 망치는 일이 없답니다.
채소의 수분이 어마어마한데~
그냥 생채소 넣으면 계란말이 속이..난리 납니다^^;;
소금 한꼬집 살짝 찝어넣어서..
약간의 간을 한 다음에~
중불에서 재빠르게 달달 볶아내면 가지속 준비 끝!
달걀은 5개정도 풀어줬어요.
중간에 모자라면 2개정도 오케이~
전 중간크기라 5개가 알맞았는데..
너무 작다면 7개는 사용하셔야 할지 몰라요 ㅎㅎ
계란말이 할 팬이 작으면 5개로도 오케이랍니다^^
멍울이 풀리도록 잘 휘핑해서 준비해주세요.
체에 한번 걸러내면 좀더 부드러운 계란말이가 된답니다^^
계란말이 만드는거야 쓱쓱~
팬에 커서 약간 처음에 =ㅁ= 헤멨네요 ㅎㅎ
작은 계란말이 팬을 얼른 사야지 ㅠ-ㅠ 예전에 쓰던거..버렸더니만 아쉽네요.
달걀물 부어서~
처음에 한두번 접어준뒤에~그 위에 베이컨 올리고~
만들어줬던 가지속 올린 뒤에~
요 가지속에 달걀물 살짝 넣어주세요. 그래야 재료들이 잘 달라붙어요^^
그뒤 달걀물 조금씩 밑바닥에 부어주면서~
도톰하게 돌돌 말아주세용~~~
쓱쓱~싹싹 말아주기~
아차차..불은 약불 유지~
오일은 살짝 펴바르듯이만 발라주면 됩니다^^
푸짐한 가지속이...
베이컨의 맛과 어울려서~
맛이 좋습니다 ㅎㅎ
아이가 베이컨도 들어가고 자신이 좋아하는 가지도 들어가서~
너무 맛있다고 해준 가지 계란말이에요 ㅎㅎ
가지의 속을 한꺼번에 소복하게 올리면~계란말이 큰거 1개는 나오구요.
약간 작은 크기로 하면 2개정도의 계란말이 나옵니다.
그래서 베이컨을 1-2줄로 표시해놓았어요^^
베이컨 좋아한다면 앞뒤로 놓아줘도 오케이~
베이컨은 끓는 물에 데쳐내서 사용해주세요^^
반찬으로 너무 좋은 가지 계란말이~~~
오늘 밥반찬으로 추천드려보아용~~~
비 오는 하루~~
스마일한 하루 되세요~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