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창세기 46장 1~27절
오늘찬송 : 446장 주 음성 외에는
말씀묵상
독일의 도로교통법 가운데 졸음운전 등의 사고를 막기 위한 정책이 있습니다.
대형차를 모는 운전자는 2시간을 운전하면 반드시 30분을 휴식해야 합니다.
컨디션이 좋을 대는 장시간 운전할 것 같지만, 사고는 한순간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고속도로에 이런 경고문이 있습니다.
'졸리며 제발 조 쉬어가세요' 쉽지 않고 내리 달리면 결국 사고로 이어집니다.
반드시 쉼과 점검과 확인이 필요합니다.
요셉에 대해 모든 소식을 전해 들은 야곱이 길을 떠납니다.
성공한 아들을 만나러 가지만 심경이 매우 복잡합니다.
혹시 못 돌아올지 몰라 모든 소유를 끌어안고 떠납니다.
기어코 움켜잡던 젊은 시절 같다면 멈추지 않을 테지만,
130년의 험악한 세월을 사는 동안 야곱은 나기 중심의 인생에서 하나님 중심의 인생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애굽은 기회의 땅이고 성공한 아들이 있는 곳이지만, 약속의 땅을 떠나는 것은 너무나 큰 문제였기에
브엘세바에 멈추어 제사를 드립니다.
그때 하나님이 야곱의 이름을 두 번 부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확정되고 확정됐다는 단호한 신호입니다.
그리고 야곱의 밑바닥 마음을 헤아려 주십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애굽이라 할지라도 하나니믜 음성과 약속이 주어지니 야곱은 거침없이 다시 길을 떠나게 됩니다.
좋은 일로 떠나는 야곱이지만 얍복 강에서 씨름할 대 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확신이 필요했습니다.
무턱대고 선을 넘지 않습니다.
잠시 멈춰서 하나님께 묻습니다.
그리고 다시 점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의 기적 후에 들떠서 또 다른 일을 시작하지 않고,
따로 한적한 곳에서 기도했습니다.
한 주간 잘 지내고 있는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시작하기에 앞서서 잠시 멈추어 하나님께 묻는 삶의 습관이 필요합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잘 될 때라도 항상 주님께 묻고, 들으며, 점검함으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