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위대한 팀인게
전방압박 나가는 시기와 눌러앉아서 10백 수비하는 시기를 완벽하게 구분하더라구요
이게 정말 필요한게 뭐냐면
우리나라가 사용하는 전술이 체력소모가 특별히 심한 전방압박 전술이라서
후반전에 체력 고갈될 확률이 매우 높은데
때에 따라 눌러앉으면서 10백 수비를 하면 체력을 좀 아껴둘 수 있는거죠
그리고 다시 폭풍같은 전방압박과 볼탈취, 역습 이런 형식으로 할 수 있는거죠
정말이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 볼때마다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첫댓글 아마 홍감독도 경기보면서 느낀점이많겠죠
네, 원투펀치에서도 이 부분을 언급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더불어 현재 우리 국대가 추구해야할 축구 방향있다고 언급했었던 걸로 기억.
홍감독도 그렇고 우리나라 대부분의 감독 또는 선수들이 가진 문제가 체력을 안배할 타이밍이나 강약조절이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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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절친한 후배라던데 현장에서 본 만큼 귀띰좀해주길 제발
강약 조절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꼬리표처럼 항상 따라다니던 우리나라의 단점이었죠. 매번 똑같은 세기로 몰아붙이다보니 정작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이건 상대팀 감독들이 직접 언급해왔던 부분이죠.
강약템포조절...어린 지금의 대표팀의 가장 큰 불안요소입니다.기구듀오가 과연 월드컵무대에서 잘해낼수있을지..
2010년 우루과이전도 생각나네요..
황선홍 감독이 강약조절은 잘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