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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리그가 끝난지도 시간이 좀 흘렀군요.
(이하 편의상 평어체를 사용하였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15.4%의 참담한 3점슛 성공률은 아쉽지만 프로젝트성이 강한 재능이라는 세간의 평에 비해 상당히 수준높은 스텝백 점퍼를
보여주었다. 크고 빠른 스텝을 이용해 띠용하고 뒤로 날아가서 쏘는 그의 스텝백 점퍼는 아마 앞으로도 그의 최대 무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역시나 미숙한 볼핸들링에서 비롯되는 플레이의 제한과 일차원성.
압도적인 재능을 보여주었다기보다 가능성을 보인 점에 의의. 과연 이 포텐셜 충만한 루키는 클리블랜드에서 시즌을 맞이할까
아니면 미네소타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될까.
생각나는 선수: 초창기의 폴 조지
2픽 자바리 파커
개인적으로는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재능이라 생각하며 소속팀조차 잘 만나서 ROY의 0순위 후보가 아닌가 싶다.
앤드류 위긴스나 조엘 엠비드가 S급 신체능력을 지니고 있기에 실링면에서 더 낫다는 평을 들었지만 파커 역시 A급 운동능력과
동포지션 대비 우월한 스펙을 가진 선수. 그리고 기술의 완성도 면에서는 다른 두 선수와 차원을 달리한다. 다만 NBA 3점라인에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필요한가...싶고 (3점 성공률이 18.2%로 위긴스보다 크게 나을 것이 없다), 잘 알려진대로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인 것은 사실인 듯 하다. 유니폼을 입고 있어도 묘하게 느껴지는 그 퍼짐의 기운이란....
그리고 썸머리그라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몰라도 수비적으로는 꽤 실망스러웠다. 반응도 느리고 큰 열의도 안 보이는 것이...
생각나는 선수: 멀쩡하게 생긴 포워드 버전 제임스 하든
3픽 조엘 엠비드
는 결석
4픽: 애런 고든
신체능력은 정말 타고 난 것 같다. 점프력도, 유연성도, 스피드도 다 훌륭. 여러가지로 블레이크 그리핀이 생각나는 몸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일단 썸머리그에서 보인 모습만으로만 판단한다면 상당히 RAW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코트 위에서
펼치는 방법을 많이 배워나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번 드래프티에서 가장 어린 선수 (라빈이나 위긴스보다도 더 어리다)니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순간순간 보여주는 하일라잇 장면들은 이 선수가 궤도에 오르면 어떤 능력을 보여줄지 두근거리게 만든다.
특히 필리전에서 보여주었던 블락 & 캐치는 정말 전율.
생각나는 선수: 엄마한테 혼난 블레이크 그리핀
5픽 단테 엑섬
엑섬은 썸머리그 5경기에서 총 36점 14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그가 기록한 +4.8의 PIE는 로터리 선수들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플레이가 상당히 뭐랄까, 껑충껑충한 느낌이고 빠르며 분명 선패스 마인드를 지니고 있다.
갈 길은 멀어보이지만 장신 PG로서 실링이 큰 선수임은 분명해 보인다. 매치업 상대를 괴롭힐 만한 기럭지를 지니고 있으며, 볼을 수비수에게서 멀찍이 간수하며 파고들어서 패스를 내줄 때는 순간적으로 페니 하더웨이가 생각나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보강해야 할 부분이 많은 탤런트라는 것. 특히 슈팅은 정확도도 매커니즘도 손을 많이 봐야 할 것 같고 볼이
자기 손에 없을 때 할 수 있는 게 당장은 별로 없어보인다.
페니 하더웨이가 될지 안토니오 다니엘스가 될지 본인의 노력에 엄청 달려있는 느낌.
생각나는 선수: 트레이 버크. 비슷해서가 아니라 현 시점에서는 두 선수를 같이 백코트에 올리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닐 듯 하다.
6픽 마커스 스마트
다재다능함과 좋은 스킬셋을 선보였다. 하지만 로터리 중 유이한 2할대 야투 성공률(다른 한 명은 노봉래)은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다.
아마 기회를 많이 받으면 꽤나 볼만한 스탯과 경기력을 선보이지 싶은데, 현재 보스턴 가드진은 포화상태 그 자체다.
만약 로스터가 정리되서 30분 근처의 출장시간을 받게 된다면 개인적으로 ROY 후보로 꼽고싶다. 자기가 결과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플레이가 많은 스타일인 듯 하다.
드리블 자세라거나 스탑앤 팝에서 웨이드 냄새가 나긴 하는데, 막 엄청 나는건 아니고 웨이드 향 첨가 정도.
제2의 웨이드라 부르기엔 뭔가 섹시함이 부족하지만 그 나름의 스타일로 좋은 커리어를 만들어나가지 않을까 기대된다.
생각나는 선수: 드웨인 웨이드의 안 섹시한 버전.
7픽 줄리어스 랜들
생긴건 잭 랜돌프 류의 육중한 골밑 플레이어 쪽인데, 플레이는 의외로 폭이 넓다.
빅맨치고 볼핸들링이 상당히 좋고 드리블 치며 페이스업을 시도하는데에 망설임이 없다. 굉장히 유니크한 타입이라 생각되는데,
과거 크로스오버치던 시절의 안드레이 블라체가 보여주던 그런 유니크함이 아닌가 하다.
어디서 카를로스 부저를 주전 3번으로 쓴다는 소문이 들리던데 차라리 랜들이 주전 3번에 더 어울리는 스킬셋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
모바일리티도 상당히 뛰어나서, '달릴 수 있는 빅맨' 이라는 느낌보다 '육중한 스윙맨'이라는 느낌이 더 강할 정도다.
개인적으로는 폴 피어스와 동부 최강 원투펀치를 구성하던 시절의 앤트완 워커가 좀 생각이 났다. 하지만 그 정도의 난사기질을
가질 스타일 같지는 않다.
생각나는 선수: 다이나믹듀오 시절 앤트완 워커
8픽 닉 더 위너
듣던대로 슛은 진퉁. 개인적으로 미네소타가 13픽에서 뽑길 바랐던 2순위 선수였다. (1순위는 잭 라빈...드랩 전부터 지인들과
얘는 된다 안된다 설전을 벌였던 기억이 새록새록) 킹스 썸머리그 팀이 엄청 호화멤버였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충분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슛 릴리스가 굉장히 빠르고 간결하다. 점퍼가 아니라서 수비를 붙이고도 막 쏠 수 있는 그런 매커니즘은 아니지만 픽을 잘 타고
정말 순간적으로만 오픈이 되면 던질 수 있는 슈터다. 슛만큼은 이미 어떤 선배와 견주어도 딱히 뒤질 것이 없지 않나 싶다.
그리고 의외로 저돌적인 면도 있다. 운동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백보드를 잘 사용하며 수비의 틈을 잘 찾아내는 동선을
보여준다.
같은 포지션의 선배 벤 맥클레모어와 비교하자면 나는 닉 스타스커스 쪽이 훨씬 인상적이고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생각나는 선수: 마르코 야리치 (농구 때문은 아니다)
9픽 노봉래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 슛거리 있고, 수비 되고!!
....이긴 한데......필드골 성공률이 너무나 처참하다. 스트레치형 빅맨임에는 분명한데 미들슛 스트록이 좀 마음에 안든다. 폼 자체는
케빈 러브의 그것과 비스무리한데 좀더 느리고 뻣뻣한 느낌.
높이를 바탕으로 한 보드장악은 그래도 인상적이다. 체형이 크리스 보쉬와 좀 비슷한데 사이즈 자체도 좋고, 높이가 현재로서는
가장 큰 무기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보쉬 생각이 많이 나긴 하나 썸머리그만 봐서는 보쉬의 보세 버전이라는 생각이...
동부 최강의 빅맨으로 거듭난 알 제퍼슨과 페어를 이룬다면 좀 흥미로울 것 같긴 하다. 썸머리그만 봐서는 픽 순위가 예상보다
미끄러진 이유가 있긴 있었다는 느낌. 그런데 의외로 이런 선수가 복수심에 불타며 불꽃같은 커리어를 보여주는 경우도 많다.
생각나는 선수: 크리스 보....세
10픽: 앨프리드 페이튼
솔직히 올랜도 썸머리그 팀에서는 4픽 애런 고든보다 10픽 엘프리드 페이튼이 훨씬 인상적이었다.
올랜도는 정말 좋은 포인트가드를 얻은 것 같다. 더 이상 올라디포를 포가로 쓰네 어쩌네 하는 실험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좋은 사이즈에, 어슬렁거리는 듯한 여유로움과 순간적으로 빨라야 할 때 치고나가는 모터, 쏴야할 때 쏘고 줘야 할 때 주는
판단력, 때때로 루키 특유의 호쾌한 무리함(?) 까지......매력 만점의 PG다.
체인지오브 페이스가 아주 좋다. 막 플래쉬한 느낌은 아닌데 어떤 의미에서는 수비를 더 짜증나게 할 것 같은 볼 핸들러다.
생각나는 선수: 젊은 시절의 안드레 밀러를 베이스로 뭔가를 더하고 뭔가를 뺀 느낌.
그런데 그 뭔가가 뭔지는 보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다.
11픽: 덕 맛대맛
딱히 주절거릴 것도 없다고 생각된다. 로터리 중에서는 말이 필요없는 썸머리그 최고의 선수였다.
학다리 점퍼를 안쏜다 뿐이지 아이솔레이션에서 그가 보여주는 플레이들은 덕 노비츠키를 많이 연상시켰다.
(그러고보니 이름이 같다)
이제 썸머에서 보여준 공격기술들이 NBA 레벨에서도 통하는지 증명할 것만 남았다. SF버전 노비츠키가 될 것인지, 제2의
애덤 모리슨이 될 것인지는 정규시즌에서 판가름 날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해태눈으로 보기엔 후자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맛대맛이 NBA 레벨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한다면, 그의 완성된 공격기술은 그를 Bulls의 새로운 UnStoppa-Bull 로 만들어줄 것이다.
생각나는 선수: 키 작고 젊은 덕 노비츠키, 강수정 아나운서
12픽: 다리오 사리치
아직은 조리예
13픽: 잭 라빈
썸머리그를 통해 평가를 가장 끌어올린 선수 중 하나.
NBA.com의 칼럼니스트들은 '썸머리그가 끝난 시점에서, 이번 드래프티 중 최고의 sleeper가 될 것 같은 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5명 중 무려 4명이 잭 라빈을 꼽았다. 특히 그 중 랭 휘태커는 '라빈은 러브로 하여금 옵트 인을 하게 만들지도 모를 정도의 재능'
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위긴스와 함께 최고의 실링이지만 전력감이 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던 드랩 당시의 평가와는 달리 꽤나 수준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타점높은 스탑앤 팝과 의외의 코트 비전, 명불허전의 하일라잇 필름들은 이 95년생 애송이에게 큰 기대를 걸게
만든다. 시원시원한 사이즈, 미칠듯한 운동능력, 놀라운 유연성은 확실히 여러모로 초창기의 코비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다.
디시전 메이킹에 있어서는 아직 아쉬운 부분이 많다. 운동능력에만 의존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찍히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해서
자신이 쏴버리는 것은 모 아니면 도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되거나, 워싱턴 시절의 닉 영이 되거나.
생각나는 선수: 잘되면 코비, 안되면 듀얼가드 버전 닉 영
14픽: 태지 워렌
개인적으로 선수를 평가할 때 '기능이 다양한 선수' 와 '성능이 좋은 선수'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기능도 다양하고 성능도 좋은 선수들이 르브런 제임스와 같은 슈퍼 스타들이고, 어설프게 여러가지를 할 수 있지만 무엇하나 딱 수준급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젊은 시절
마르코 야리치같은 선수는 '기능이 다양'에 해당 되고 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되어 있지만 그것 하나는 끝내주게 해내는 레지 에반스
같은 선수는 '성능이 훌륭'에 해당되는 케이스일 것이다.
로스터에 상당히 잘 어울리는 선수를 뽑은 듯 하다. 외곽슛 보다는 골대에 최대한 가깝게 들이대는 것을 선호하지만 투스텝과
플로터가 굉장히 세련된 느낌이고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수비와 굳이 부딪히지 않고 잘 피해서 확률높은 득점을 올린다.
생각나는 선수: 코리 매거티에게 지노빌리의 스텝과 골밑 마무리 기술을 장착한다면 좀 비슷하려나?
PIE 순위
승리자: 닉 스타스커스
승리할 뻔한: 맛대맛
떠든사람: 아랑전설
라빈이 두 번 나와서 올려보는 보너스: 썸머리그 루키 Top10 플레이
첫댓글 ㅎㅎ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잭 라빈은 정말 기대가 크네요. 앞으로 제가 선수 딱 하나 찍어서 응원해야 한다면 라빈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앞으론 본레보단 노봉래가 자주 보일듯.....
맛대맛 ㅋㅋ 전 맥더밋이 간만에 백인 선수 열풍을 몰고와주리라 기대합니당
ㅋㅋㅋㄱㅋㅋㅋ좋은 잘봤습니다ㅋㅋ크리스 보...세에서 빵터짐ㅋㅋ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맥더....'맛'..이 던지는 페이드 어웨이가 노비츠키의 학다리와 거의 일치하죠. 실제로 던지기도 했다는....
랜들은 보기보다 순발력 좋고 유연해서 그런 느낌이 더 드는것 같네요
글 참 맛깔나게 잘 쓰시네요 잘봤습니다
라빈 Roy 고고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눈여겨 볼 선수들이 늘었네요,
흥해라 페이튼!!!!
강수정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우리 스마트는!!!!!!!! 섹...시 하진 않지만 스마트 합니다!!!!???
액섬은 코비가 생각납니다. 코비처럼 커줄꺼라고 팬심으로 믿습니다 ㅠㅠ
엑섬은 코비가 되기에는 성향자체가 이타적인 느낌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잘 성장할 경우 페니 하더웨이의 향수를 자극하는 스타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랑전설 코비 루키시절 경기 생각해보면 오히려 잭라빈이 티맥,코비류의 스타일로 클거같네요,운동능력 좋고 아이솔로 만들어 던지는 점퍼도 좋더라구요~
@JuIius Randle 코비와 라빈은 같은 신장 (6-6), 같은 13픽, 같은 등번호 8번....비틀즈 코드가 좋아할 만한 공통점이 많습니다^^;
재미있고 깔끔한 정리글 잘 봤습니다. 8픽이하의 선수들은 많아야 1경기정도 하이라이트로 봤는데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ㅋㅋㅋㅋㅋ 엠비드랑 사리치에서 웃었네요 ㅋㅋㅋㅋㅋ
잭 라빈은 진짜 플레이에서 간지가 느껴지네요... 어느정도 성적만 거둔다면 미네소타를 인기구단으로 만들어 줄 선수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읽다가 순간 멈칫하네요. 오랫동안 보다가 밑으로 내려 갔네요. 잘봤습니다.
그러셨군요....저는 글 쓰면서도 스타스커스가 왠지 오래 보게 되고 그런타입인 것 같았는데 킹제이님께서도 그러셨을지....☆.☆
@아랑전설 닉 더 위너가 딱 어울립니다. 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엑섬과 스마트는 경기 꽤 많이 봤지만 정말 1번입니다... 천상 1번... 스마트가 어떻게 론도와 같이 뛸 수 있을 지 걱정스러울 정도로 슈팅은 난조인데 그대신 전술 이해도가 대학시절부터 뛰어나서 2번포지션도 움직임은 괜찮겠지만..확실히 공을 잡고 있을 때 빛나더군요. 트레이버크도 야투보다 어시스트가 빛났던 서머리그라서 유타, 보스턴 둘 다 신인과 기존 포가들의 공존에 고민 중일 듯 싶습니다.
정말 예측하기 힘든 선수가 2명있는데, 페이튼과 본레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페이튼은 첫날 경기를 망치고 그 다음 날부터는 은근히 가치를 뽐내긴 했고, 본레는 좀 더 긴 안목으로 키워야하는 선수느낌이라서 알쏭달쏭한 느낌
확실히 엑섬도 스마트도 볼을 가지고 있을때 빛나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스마트는 르브런이 오기 전 리딩까지 맡아하던 시절의 웨이드의.....뭐랄까 좀 투박하고 덜 다듬어진 버전? 느낌이었는데 아마 당장은 론도와 함께 뛸 때보다 론도가 코트를 비웠을 때 더 좋은 활약을 보이지 않으려나 싶더군요.
재밌어요 ㅋㅋ랜들이 의외로 유니크한타입으로 클듯 ..맛대맛은 져비악만큼은 클거같아요 ㅋㅋ
져비악이 먹튀 이미지가 강하긴 하지만 최전성기엔 은근히 터프함과 샤프슈팅을 겸비한 강력한 공격수였죠 (그때도 수비는 욕먹) . 맛대맛은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길 바라봅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8픽에서 한참 보고 스크롤 내렸다 다시 올려서 봤습니다.
스타스커스가 참 매력적인 선수죠....^_____^
위긴스의 어시시트 수치는 대학시절부터 최악이었는데, 썸머에서 더 낮은 곳도 있음을 보여주네요.
라빈이 제일 화려하고 멋진플레이를 하는것같고 알오와이는 파커일거같은느낌적인느낌이잇네요 라빈이 부상없이 잘컷으면좋겟어요!!
스타우스커스는 단순 슈터보다 볼을 더 오래 만질수 있는 선수라 동료 벤맥이나 듀크 시절 레딕보다는 효용성이 클듯해요. 하지만 이런 핸들링이나 패싱 능력을 써먹게끔 롤을 주겠냐는 별개의 문제겠죠. 어쨌든 본인이 발전의지가 강하고 그런 모습을 버크가 빠진 작년에 충분히 증명하는 스텝업을 보여준 것을 감안했을 때 매력이 있는 선수인건 분명합니다. 라빈은 대학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아무리봐도 러셀과 비교하며 1번으로서 컨버젼 포텐셜을 거론한 스카우팅 리포트는 이해가 안가는 듯. 일번은 고사하고 듀얼도 아니고 그냥 슈팅가드 material로 보이네요
라빈....참 기대되요
글 참 재밌게 봤습니다 아직은 조리예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