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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obilife.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45
ABS는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 있는데 당장 현금화가 어려워 현금 융통이 안 될 때 발행할 수 있는 증권이다.
일종의 "개인 판 주택 담보대출"과 비슷하다.
ABS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MBS(* 주택저당증권), CDO(* 부채담보부증권) 등이 있으며,
사실상 종류가 달라도 그 핵심은 증권의 근간이 되는 "자산"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유동화"라는 말은 "흘러서 움직인다."라는 뜻이다
. 따라서 그대로 해석하면 "자산이 흘러 움직이는 증권"이 된다.
이는 당장 현금화가 어려운 주택이나 상가 등의 부동산 자산을 담보로 증권을 발행해서 이를 가지고 융통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2008년 미국에서는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에게도 주택 담보대출(* 모기지론)을 해주었다.
, 우리나라로 보자면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가 없는 신용등급 7~10등급의 사람들에게도 주택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사실에만 의존한 채 방만 대출을 해준 것이다.
이 과정에서 ABS의 일종인 MBS의 발행이 늘어나게 되었다.
MBS 등의 증권을 묶고 쪼개서 다양한 금융기관들에 팔았는데 이 자산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주택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이 유동화 증권들 역시 부실해졌고 이것이 곧 위기로 번진 것이
바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라 할 수 있다.
이때 리먼 브러더스와 베어스턴스가 파산하기에 이르는데 그 원인이 바로 이 ABS를 비롯한 유동화 증권의 부실이라 할 수 있다.
한은 단순매매 대상증권에 MBS…연기금·보험사 팔까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3135
시장에서는 연기금과 보험사가 한은 공개시장운영을 활용해 유동성이 떨어진 MBS를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기금과 보험사가 한은 공개시장운영을 활용해 MBS를 매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유동성이 풍부하지 않은 MBS를 매각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한은 공개시장운영이 그 문제를 해결해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체 MBS 잔고에서 연기금과 보험사 MBS 잔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0.1%, 27.6%다.
연기금과 보험사 비중이 총 47.7%다. 은행 MBS 잔고 비중은 43.6%다.
단순매매 대상증권에 현행 국채, 정부보증채 외에 특수은행채(산업금융채권, 중소기업금융채권, 수출입금융채권)와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을 포함했다. 시행일은 지난 14일부터다.
다만 연기금과 보험사가 한은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MBS를 매각하면 뒷말이 나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험사들, 주택담보대출 유동화 러시…왜?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1211261529171690212
보험사들은 왜 대출채권을 MBS투자로 바꾸는 것일까.
우선 보험사들이 지급여력비율(RBC)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RBC비율은 보험사가 파산할 경우 보험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자기자본이 어느 정도 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금융당국은 150% 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보험사의 대출채권이 대차대조표에서 빠지고 MBS 투자 형태로 바뀌면 RBC 비율 산정 때 유리해진다.
주택금융공사가 지급 보증하는 MBS는 위험가중치가 0이다.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것도 보험사들이 MBS스왑을 서두르는 이유다.
보험사들은 또한 MBS투자를 확대함으로써 국고채 투자비중을 줄이고 자산운용처를 다변화할 수 있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금융공사가 원리금을 지급 보증하는 MBS는 안전성면에서 우수하다”면서
“MBS는 국고채에 비해 수익률이 높으므로 앞으로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