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시오름에 위치한 서귀포 “치유의 숲”은 해발 320~760m에 위치하며, 난대림, 온대림, 한대림의 다양한 식생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특히 평균수령 60년 이상의 전국 최고의 편백숲이 자리 잡고 있으며, 헬스케어타운 등 관광·의료산업과 연계한 특색 있는 복합 휴양형 치유 공간이다.
놀멍 치유숲길, 쉬멍 치유숲길, 하늘바라기 치유숲길, 숨비소리 치유숲길, 오고생이 치유숲길, 엄부랑 치유숲길, 산도록치유숲길, 벤조롱 치유숲길, 가베또롱 돌담길 등 제주어로 이름을 붙인 9개 치유숲길도 만들었다. 제주어로 엄부랑은 엄청많다, 오고생이는 자연 그대로 또는 옛모습 그대로 라고한다. 각 숲길은 0.7∼1.9㎞로 부담 없이 걷도록 짧게 조성했다.
주요시설은 방문자센터, 힐링치유센터, 힐링하우스, 숲속광장, 치유숲길, 숲속요가교실, 치유체험시설 등이 있고, 실제 암 환자 등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10시~12시이다. 2주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서 산림청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를 찾아 살펴보았지만 쉽게 찾을 수 없어 아쉽다.
전화:064-760-3031~5
아직은 개방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있는 차량이 많았고, 앞으로는 유료로 전환될 듯한 느낌을 받았다.
* 사진은 문화교양학과에서 지난 토요일 개최한 "동문과 함께하는 MT"에 참석한 고은숙 학우님이 찍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