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54분께 경북 경주시 강동면 인동리 인동철도건널목에서 아반떼 승용차(운전자 이모.63.경주 성건동)가 건널목을 지나다 포항에서 경주로 향하던 경주열차사무소 소속 화물열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도로변에 튕기면서 운전자 이씨와 탑승객 한모(59.여)씨 등 2명이 얼굴과 목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왼쪽 옆면이 파손됐다.
경찰은 이씨 등을 상대로 승용차와 열차가 충돌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alism@yna.co.kr
표충사 진입도로 사고다발
교량 낮고 급커브 많아 운전자 안전 위협
밀양의 대표적 관광지인 표충사 진입도로가 마을과 지방도로를 연결하는 교량이 낮은데다 급커브 지점이 많아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 차량들이 시야장애에 따른 교통사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5일 단장면 주민들에 따르면 지방도로 1077호선은 표충사 진입도로로, 평소에도 차량통행이 많은데 최근들어서는 밀양댐을 거쳐 양산, 울산을 통행하는 대형차량 통행 마저 늘어나 교통안전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구간이다.
그런데 표충사 주차장 입구 시전리 감밭마을은 마을과 지방도로와 연결된 교량이 좁고 노후화된데다, 교량이 도로 보다 1m 정도 낮아 주민들이 차량, 경운기 등 농기계를 이용해 도로로 진입할 때 통행하는 차량이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의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범도마을은 표충사와 밀양댐으로 연결된 범도교가 급커브로 인해 대형차량이 통행이 어려워 이곳을 통행하는 대형차량들이 가드레일을 수시로 들이 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 동화마을 등지의 도로들도 급커브를 이루고 있어 운전자들이 반대편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있는 등 이들 지역에서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선형개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손모(68·단장면)씨는 “이 도로는 호국성지인 표충사, 관광지인 밀양댐을 통행하는 차량들이 수시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다발지역이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교량, 급커브 지역 등 교통안전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표충사 진입도로는 차량통행이 많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도에 선형개량 등 개선을 건의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밀양시 단장면 사연리와 범도리 중간에 위치한 지방도로 선형개량이 시급하다.
-경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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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철도건널목 교통사고,,표충사 진입도로사고다발
이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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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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