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백산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이 나란히 육군 소장으로 진급해 이학교의 자랑은 물론 부안의 자랑이 되고 있다.
백산중학교 19회와 백산고등학교 4회 졸업생으로 동기동창인 정승조(49)·장종대(50) 장군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지난 15일 단행된 국방부 장성급 정기 진급인사에서 이들은 준장에서 소장으로 나란히 진급해 일선 사단장에 보직 발령됐다.
이들은 같은 중·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뿐 아니라 편모 슬하의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수많은 군민들의 박수를 모으고 있다.
줄곧 우등생으로 학교를 다닌 이들은 똑같이 어려운 가정 형편때문에 육군사관학교에 같이 입학한 것이 10년여간 같은길을 걷는 인연이 되고 있다.
육사 32기 동기생인 이들은 지난 2001년 11월 국방부 장성급 정기 진급인사에서 대령에서 준장으로 동시 진급한 후 이번 인사에서도 함께 승진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정 소장은 육사 졸업 당시 육사 생도로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화제가 됐었으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승진 심사에서 밀려본 적이 없는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역시 백산고를 졸업한 정 소장의 형 동조(53)씨도 지난 1999년 해군 준장으로 진급, 형제가 육군과 해군에서 나란히 장군이 돼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산면 갈촌리가 고향인 장 소장도 정 소장과 함께 동기 선두주자로 함께 달리고 있어 부안의 자랑이 되고 있다.
한편 정 소장은 1사단장으로, 장 소장은 23사단장으로 발령을 받아 오는 25일 취임식을 갖는다.
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첫댓글 기쁘기만하네! 함께 축하하세나 그렇잖아도 어제 영원에 다녀오는데 현수막이 자랑스럽게 걸려 있는걸 봤다네 남편도 영원에서 별이 나왓다 좋아했고 신태인에는 중장으로 진급한 분이 또 있었는데 이젠 전라도에도 서광이 비추는구만 이번 체육대회는 빛이 나겠어 참 잘됐네
복순이 오빠는 공사출신이든가.현재 계급이 뭐여.아마 준장.소장.......
미안하네만 아직 대령이라네. 아마도 별은 하늘에 그냥 있을것같은 예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