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을 완주후 별일이 없슴 집뒤 황령산을 오른다~
10키로이내의 산악회 따라 산행을 가바두 신통찮고 진양기맥 외는 친구들 모임 등등 뒷산 돌기~~
(사실은 산악회 따라 갈라니 도~이 읎다....흑흑)
남쪽이라 그런지 황령산 애기단풍이 거의 12월초쯤 만추를 하는데 뒷산 들락 날락 하다보니
그간 못 느낀 가을이 아직은 불타는중이다~~
부산 아침 9도 낮쵝오기온 17도로 바람도 잠잠~계속 온화한 가을날이다~
집뒤 동네를 벚어나 산길로 들어서면 애기단풍 한그루가 초록빛 노랑빛~빨강빛이 어우러져 발길을 더디게 한다~
산 하류는 아직은 초록빛이다~
중간쯤 가면 약수터를 만난다~~완전 빨갛게 물든 애기단풍이 유난스레 붉은 빛으로 유혹을 한다~
걸음이 자꾸 더뎌진다~~온화한 날씨긴 하지만 더딘 발걸음은 흘린 땀이 차가워져 추워진다~
햇살이 비춰주엇슴 더 밝고 고운빛을 볼수있슬텐데 종일 그늘진곳이라 꺼머티티하다~아슘을 뒤로 하구~
황령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산길에 도 제법 쏠쏠한 단풍 구경을 한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로길과 합류~~산길에 은행나무한그루가 며칠전 내린비로 잎이 다떨어졌지만
개인적으론 득템을 한셈이다~
황령산 정상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온화한 날씨이긴 하지만 약간의 미세먼지가 있어 그다지 맑은 하늘은 아니다~
좌측은 금정산 상계봉과 멀리 고당봉~~~중앙 천성산~우측은 철마산과 달음산 그리고 멀리 대운산도 보인다~
올해는 대운산도 못가봣네~~
멀리 장산이 보이구 우측철탑이 보이는 금련산~
좌측 백양산과 우측 쇠미봉~
황령산 벚꽃길이 황량한 들판에 서있는 허수아비처럼 옷을 다벚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
버꽃이 피면 드라이브코스로도 제법 갠찬타~ㅋ
앙상한 가지만 남은 벗꽃길~
절기상으론 겨울인데 철쭉이~
봄에 철쭉도 웬만한 산보다 볼만하다~집뒷산 자랑쥘~ㅋㅋ
가을의 전령사는 억새가 아닐까~~싱숭 생숭~요때가 더 오금을 저리게 한다~
황령산에서 금련산으로 가면서~
금련산을 지나 다시 차도와합류~좌측 산길로 가면서 바라본 광안대교~
해운대와 장산~뭣시 그리 바뿐지 장산도 못가봣네~
다시 임도길을 따라 바람고개로 가는중~
바람고개에서 사자봉까지 빡시게 올라야 한다~~~제일 빡신 구간이다~
바람고개에서 황령산 봉수대~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라 개거품 문다~
황령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엄광산과 문현동 금융단지~
좌측은 엄광산 우측은 백양산~그리고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 시가지~~
집뒤 현대 아이파크는 한창 공사중~~부영 아파트는 거의준공~
다시 멀리 금정산 상계봉~~고당봉~우측 시가지는 진구와연제구~
앞의 산은 황령산~
봉수대옆에는 아직도 억새가 한창 억새꽃을 피운다~부산이 따시긴 따신가보다~
오전에 올라갓던길~~햇살이 퍼지면서 단풍이 햇빛에 붉은 빛을 자랑한다~
황령산~~!! 아직은 가을이 불타고 있는중~
단풍
폭풍처럼 불길로 번진다
단풍
피가 나도록 긁은 상처
단풍속으로 마구
날아드는
기억은 편린들
......
..............모셔온글
첫댓글 아들온다꼬
시장보고
요리하고~
죙일 서 있섰뜨마
ㅇ ㅏ 달가지야~
황령산으로 놀로 오이소~~~
내장산 차에서 8시간 안시달려도
조은단풍 믾이 보있네 사진은
백대 명산급 ㅋ
철모르고 피는 철쭉 등등
난 하루 놀면 집일바뿜 가전제품
수리 하다보니 오후 뒷산돌고
저녁 집서 아들하고 고스돕 처서 오천원 땃늠 20일 일직 출빌해서
한티고개 까지 처리 합세다
무슨 집안일이 그케 많아여?
맨날 집안일~집치우고 빨래하고 등등
아님 차고치고ㅋㅋ
20일 25키로 넘나요?
듁었다~~ㅡ.ㅡ
집안일 잘해야 산도
잘탑니다
6구간때 뵙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