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도 여지없이 천사의 집을 찾았습니다.
오전엔 조금은 쌀쌀한듯 하더니 봄햇살이 따사롭기 그지 없는 날이었네요.
지난달과는 달리 많은 분들의 참여가 있어 오늘은 정말 훈훈했던 자리였습니다.
제천의 예쁜진님, 홍이님,빡이님, 키라님과 아드님 또..오랜만에 뵈온분들도 계시고...
원사에 새로 가입하신 울 작은엄마님, 그리고 고맙게 컵라면과 귤 세박스를 주신 분도 계시고...홍여사님 준비하신 커피까지....
그리고 아람님의 영양가 많은 과자
울 원사는 이렇듯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아 언제나 모인 그 자리가 행복의 자리가 되는듯 합니다.
천사의집도 이젠 원사님들이 꾸준히 찾아주신 터라 조금씩 손에 익고 낯도 익어 봉사하는데도 별 어려움이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처음오시는 분들 또한 많이 힘들진 않으실것 같은데....ㅎㅎ
잔디밭에서 먹는 오늘 점심이 어찌나 푸짐하던지...
K주나님 직접끓여 드신 라면 정말 일품이었구요
젊은 처자 홍이님? 이싸오신 유부초밥도 기가 막히게 맛났구요.
꼭 봄 소풍 나온듯 너무 상쾌하고 기분 좋은 점심시간...잊지 못할것 같네요.
각자 조금씩 준비한 김밥들을 이것저것 맛보는 기쁨도 원주사랑 봉사방에서나 느낄수 있는 기쁨이 아닐런지요.
한달에 한번이지만 마음과 뜻을 같이 해 서로의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원사님들이 있어 저는 이 날이 반갑고
늘 기다려 집니다.
한달동안 마음의 찌들음을 이날 다 털고 깨끗이 정화하고 많은 에너지를 얻어오는 느낌...
울 원사님들도 그렇지요? ㅎㅎ
고생 많으셨구요...
다음달 환하고 반가운 모습으로 다시 뵈길 기대하며....
PS: 저와 깽수기님이 당당하는 정다운 방...작은 봉사자 예슬양을 칭찬해주고 파서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의 소통도 그렇고 얼마나 잘 놀아 주는지요...
그리고 일의 구분을 안따지고 묵묵히 자기 할일을 다하니 보는 이로 하여금 참 대견해서요.
깽수기님 딸이지만 참 탐나네요^^ㅎㅎ
첫댓글 ㅋㅋㅋ 맛나게 드셔주셔서 그저 감사합니다. 처음 만들어본거라..걱정많이 했는데..ㅋㅋ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구요 담달에도 꼭 함께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네. 풋풋한 님들이 있어 넘 보기도 좋구... 담달에 뵈요^^*
어케 비오리언냐랑 사둔???맺어볼까요??아들녀석들중에 제일 힘세고 잘 생기고 머리좋은녀석???ㅋㅋㅋ사위명단에 넣어놓을테니 16년후에 선이라도 ㅎㅎㅎㅎ울 딸은 너무 사랑스러워 시험쳐서 사위 얻을라고요 (평생 시집 못갈거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건 왜일까요 시험치면서까징 안데려 가겠죠 ??ㅎㅎㅎ )
예슬이가 얼마나 이쁜데...애들은 커가면서 여러번 변하는걸...아무래도 내가 퇴자 맞을것 같은데...나야 사위 명단 넣어주면 넘 고맙지. 똑똑하지 야무지지...예슬이라면 얼른 델고 와야징~
첨엔 제가 손잡자고 해도 안잡아줬는데... 나중에는 먼저 잡아주드라고요~ 글고 저를 보고 웃어줄때.. 뭔가뭔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데~ 암튼 그냥 좋았어요~: ) 담달에도 함께하고 싶어요 ∩_∩
와~ 전 처음에 너무 어색해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빡이님 이쁜 맘이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해진 모양이네요. 담달에도 꼭 함께해요^^
당연히 담달에도 함께 해야죠.^^봉사도 하면할수록 빠져드는 마력이 있는듯해요 돌아서면 천사들이 생각나서 눈앞에 어른거리거든요^^
따뜻한 봄햇살아레 함께한 우리 아이들과 즐거운시간들이엇네여,,,점심때 맛난 도시락 싸갖고오시고 이런저런 스폰해주신 울횐님들과함께 나눈시간들또한 정말로 즐거운시간이엇네요,,,감사해요,
서로 나누고자 하는 마음들이 있어 행복이 배가 되는 시간이었어요. 저도 감사할 따름 이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담달에도 또다시 뵈어요^^
비오리 언니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함께 하시느라 고생 하셨어요. 몸은 좀 불편하고 고달파도 마음은 너무 행복하니 어쩜좋을까요? 정답은 앞으로도 천사들을 쭈~~욱 보러가는것 ^^천사들과 함께 있는동안은 세상을 다 얻은듯 너무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이젠 깽수기님과 손발도 척척 맞는 것 같고 안보면 서운하니...시간이 흐를수록 정이 드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웃는 깽수기님의 모습에서 진정 행복함이 묻어나오니 예슬이에게도 산교육이 되겠지요. 암튼 둘다 넘 이뽀용~~~
우리 이러다가 환상의 복식조 되는거 아닌가요? 함께 몇번 하다보니 손발만 맞는게 아니라 맘도 맞아요 ㅎㅎㅎ
환상의 복식조?? ㅎㅎ 조~~~타~~~~^^
이젠 저도 좀 익숙해져서 선생님들도 ㅇㅇ이 아빠라고 불러주고 ㅇㅇ이도 아빠라고 불러줘서 새삼 보람을 느끼네요...
님을 첨본순간 거기 직원인줄 알았어요..넘 능숙하게 잘하셔서.......ㅎㅎ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보람된 땀들을 흘려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육체는 건강하지만 영혼이 장애인 나를 발견해 봅니다^^*
깽수기님비오리님그리고 울반에 사랑스런 봉사자예슬이언제나 밝은 얼굴로 울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해주고 가셔서 항상 감사드려요비오리님이젠 그 낯가림심한 울 민정이도 비오리님이 주시는 음식을 너무도 맛있게 잘 먹어주던데요^^* 사랑에 힘이라 생각합니다깽수기님예슬이 넘 예뻐요-- 고롭게 이쁘게 키우는 비법 이라도.....전수해 주시겠어요
내 조카다~~~~~ 막이래~~~~ ㅎㅎㅎㅎ
담에 나한테 맛난 커피 한잔 쏘시면 비법전수 하지요 ㅎㅎㅎㅎ언제나 활기차게 최선을 다하시는 우리 별님 !!!언제까지나 빛나는 별이기를.........
네. 민정이 맘을 여는 것 같은 느낌 저도 받았어요. 얼마나 고맙던지....이젠 눈맞추고 웃어도 주니 더 없이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