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제 2회 통일캠프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함께 해준 도요하시, 욕까이찌, 나고야 어린이 청소년들,
많은 즐거움을 안고 일본으로 돌아갔으리라 생각합니다.
즐거운 추억 뿐 아니라 선물 보따리도 한아름...우리 친구들을 기쁘게 해주었지요.
먼저 이번 캠프가 안정되고 풍요롭게 좋은 성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국가청소년위원회의 후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이들에게 책날개 꾸러미를 선물해주신 <책읽는사회> 고맙습니다.
천안문과 남대문...역사유적 뜯어만들기 제품을 선물로 주신 통일세대 아이들의 영원한
후원자이자 친구, (주)인터피알에 감사드려요.
김선철 사장님 파주 헤이리까지 먼 길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리학교 티셔츠를 후원해주고 캠프 틈틈이 방문해서 큰 도움 주신
<뜨겁습니다> 친구들, 한국 입국 첫 날 우리 아이들이 맛있는 저녁식사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성미산학교> 고맙습니다.
민족학교 아버지들께서 삼일동안 편안히 묵을 수 있도록 숙소를 제공해주신
성미산 마을 <도토리 방과후교실>,
캠프 기간 내내 집을 통채로 내어주신 <풀로엮은집> 이윤호 대표 부부께 감사드립니다.
헤이리 프로그램 전체 조율을 맡아 애써주신 <모티프원> 이안수 사장님,
<동화나라> 정병규 선생님...우리 친구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파주교육연대>,
맛있는 국수 세 그릇씩 먹을 수 있게 땀 뻘뻘 흘리셨던 <책놀이터> 어머님들,
우리 친구들과 도서관 프로그램 진행해주시고, 청계천 견학 함께 해주신 <책엄책아> 김소희 선생님을
비롯한 어머니, 선생님들 더운 날씨에 애쓰셨어요.
공연까지 일부러 와주신 봄봄출판사 허기 사장님, 한림출판사 이기 이사님, 계수나무 위정현 사장님,
그림책 작가 권윤덕 선생님, 허은미 선생님, 고맙습니다.
특히 민족학교를 위한 책 후원, 애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공연에 와주시고 두둑한 후원금 내주신 책따세 김란희 선생님, 성산동 지정하 선생님 눈물나요...
3박4일 동안 민족학교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함께 했던 어린이 도서관 친구들...
좀 더 깊은 우정 나누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지만 다시 만날 내일을 기다려봐요.
캠프를 위해 준비하고 애써주신 어린이도서관 선생님들, 캠프 내내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주었던
자원활동가 형, 언니들, 그리고 민족학교에 오신 학부모님들이 다함께 무대에 섰습니다.
캠프 내내 함께 하셨던 민족학교 어머니들, 고생도 많이 하셨지만 즐거운 시간 보내셨지요?
야마기시 마을의 대학생들, 그리고 인천에서 와주신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2007년 통일캠프는 이렇게 많은 분들의 후원과 도움과 정성으로 잘 마쳤습니다.
무엇보다 일주일 동안 가정을 깨고 가출하셨던 공유선 선생님, 쉰 목소리는 원상복구 되었을까요...
이번 통일캠프 동안 가장 많이 애쓰셨습니다.
윤지 아빠...가출이 너무 길었다고 공유선 샘 구박하시면 안됩니다요...
윤지 아빠도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아내 없는 집에서 민족학교 아버지들 아침 식사 챙겨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셨겠지만
일본에서 <모범 아빠>로 소문났으니...보람있다 생각해주시고요.
무엇보다 캠프 동안 우리 친구들을 위해 민박을 제공해주신 숲속작은도서관, 책엄책아, 함께크는우리 도서관 가족 여러분, 또 헤이리마을 주민 여러분...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거예요...너무 감사해요.
어린이도서관 관장님들을 비롯해 정말 많은 분들...일일이 이름 불러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시기에 통일세대아이들은 오늘도 무럭무럭 커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그 누구보다 더 많이 애쓰신 백창화, 공유선 선생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휴우증에 아프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도움되지 못해 정말 죄송할 따름이네요...내년에...
무사히 행복하게 캠프 마무리 하게 되어 기쁩니다. 아이들이 돌아가는 공항에서 울지 않고 헤어졌습니다. 작년과는 사뭇 다른 기분입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오려니 좀 힘듭니다. 통일캠프 일주일이 추억이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나눈 시간속에 입과 귀가 아닌 마음으로 나누고 온전하게 커나갈 수 있는 작은 씨앗이 심어지길 기원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사업 종료후 더 할일이 많은 백창화, 이미경 선생님... 끝까지 애쓰시지요? 정말 좋아서가 아니면 못할 일들입니다. 그렇죠?
좋아서가 아니면 못할 일들... 가슴에 팍 박히는 말들입니다.
고생하신 모든 분들 존경합니다. 도대체 우리들 힘의 끝은 어디까지 일까요?
우리 꿈나무 친구들과 엄마들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것은 즐거움이지요 백창화샘과 공유선샘 글구 김소희 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